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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導體 戰爭속 裁判만 107回… 8年間 司法리스크에 經營 발목|東亞日報

半導體 戰爭속 裁判만 107回… 8年間 司法리스크에 經營 발목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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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 合倂-會計不正 1審 全部 無罪]
“李在鎔 每週 1, 2回씩 法院 出席… 海外 出張 等 經營活動 蹉跌 不可避”
三星, 中長期 投資-M&A 速度낼듯
支配構造 改善도 本格化 可能性

李在鎔 三星電子 會長이 不當 合倂·會計 不正 關聯 1審 裁判에서 無罪를 宣告받으면서 2016年 國政壟斷 事態 以來 줄곧 삼성그룹의 발목을 잡아 온 司法 리스크가 어느 程度 解消됐다. 李 會長은 그동안 檢察 調査 및 裁判 出席으로 長期 海外 出張 等에 制約을 받았고 그룹 次元의 大規模 投資와 引受合倂(M&A) 決定도 停滯됐다. 글로벌 半導體 戰爭 속에서 三星은 司法 리스크라는 經營 足鎖에 발목이 잡혀 온 것이다.

● 李在鎔 會長, 裁判 出席 回數 96回
李 會長은 앞서 國政壟斷 事件으로 服役하다 2021年 8月 假釋放된 以後에도 不當 合倂·會計 不正 嫌疑를 받으며 經營 步幅이 制限됐다. 該當 疑惑을 처음 提起했던 參與連帶와 金融委員會 傘下 證券先物委員會의 告發로 檢察은 2018年 搜査에 着手했고, 2020年 9月 李在鎔 會長과 前現職 任職員 11名을 裁判에 넘겼다. 檢察은 三星電子 等 10個 系列社를 37回, 任職員 住居地 等을 13回 押收搜索했고 300餘 名에 對해 860餘 次例 召喚 調査를 進行했다.

檢察 起訴 以後에도 1審 宣告까지는 3年 5個月이 걸렸다. 李 會長은 2021年 4月부터 1審 宣告日人 5日까지 2年 10個月間 總 107回 裁判 中 96回 出席했다. 2022年 會長 就任 첫날과 이듬해 就任 1周年에도 法院에 있었다.

그間 글로벌 主要 企業 最高經營者(CEO)들과 投資者들을 直接 만나며 그룹 事業을 뒷받침하던 李 會長은 法院이 쉬는 名節 期間을 利用하거나 裁判部로부터 不出席 許可書를 받아야 海外 日程을 消化할 수 있었다. 司法 리스크 移轉 每年 參席하던 美國 情·財界 巨物들의 非公開 會談 ‘선밸리 콘퍼런스’도 2016年을 마지막으로 찾지 못했다. 財界 關係者는 “每週 1, 2回씩 法院에 出席해야 했던 만큼 海外 파트너 訪韓을 비롯한 主要 事業 미팅 日程 調律에도 蹉跌이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三星은 그룹 次元의 中長期 意思決定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2021年 以後 삼성전자가 1億 달러(約 1300億 원) 以上 投資해 持分을 確保하거나, 企業을 引受合倂한 事例는 없었다. 主力 事業들도 立地가 흔들리고 있다. 半導體(DS) 部門에서는 지난해 14兆8800億 원의 赤字를 내며 2年 만에 글로벌 半導體 企業 1位(賣出 基準) 자리를 美國 인텔에 내줬다. 글로벌 스마트폰 市場에서도 2011年 첫 스마트폰 世界 販賣 1位를 차지한 지 12年 만에 美國 애플에 1位 자리를 내줬다.

● 中長期 投資·支配構造 改善 等 나설 듯
5日 財界에 따르면 이 會長은 이날 1審 裁判이 끝난 直後 三星前者 西草社屋으로 復歸했다. 앞서 이어졌던 裁判들에서도 이 會長은 公判 日程이 끝나는 대로 大部分 西草社屋으로 돌아와 業務를 이어갔다.

司法 리스크를 덜어낸 李 會長은 最近 美國 政府의 半導體 補助金 支給 遲延과 中長期 投資, 新規 M&A 等 山積한 課題들을 陣頭指揮할 것으로 觀測된다. 그間 三星은 車輛用 半導體 企業 等 事業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分野에서 M&A를 檢討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李 會長이 그룹 支配構造 改善 作業을 本格化할 可能性도 提起된다. 李 會長이 “4歲 承繼는 없다”고 宣言한 以來 三星은 主要 系列社의 理事會 議長을 社外理事로 選任하는 等 水平的이고 透明한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 試圖를 이어 왔다. 2021年 三星物産·三星電子·삼성생명 3個社가 보스턴컨설팅그룹에 依賴한 支配構造 改編案 硏究用役 報告書도 最終本이 現在 事業支援태스크포스(TF)에서 內部 檢討 中인 段階다.

未登記이사인 이 會長의 登記理事 復歸나 그룹 次元의 컨트롤타워 回復 論議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李 會長은 副會長이던 2016年 10月 臨時 株主總會를 통해 社內理事로 選任되며 첫 登記理事職을 맡았다. 하지만 國政壟斷 事態에 連累되면서 2019年 10月 任期가 滿了된 以後 再選任 案件을 올리지 않아 現在까지 未登記·無報酬로 會長職을 遂行하고 있다. 4大 그룹 中 總帥가 未登記이사인 곳은 三星뿐이다. 財界 안팎에서는 이 會長의 責任經營을 위한 登記理事 復歸와 그룹 次元의 시너지를 위한 컨트롤타워 回復이 必要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곽도영 記者 now@donga.com
구민기 記者 koo@donga.com
변종국 記者 bjk@donga.com
#三星電子 #李在鎔 #司法리스크 #經營 발목 #半導體 戰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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