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金融事故에… ‘金融倫理’ 과외받는 金融圈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0月 23日 03時 00分

황성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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金融倫理委員會 통해 內部統制
前金監院副院長-局長들이 講師로

最近大規模橫領等金融事故가 잇따른 金融圈이 民間團體로부터 金融倫理 ‘課外’를 받고 있다. 敎育을 擔當하는 講師陣에는 前·現職金融界人士가 大擧參與했다.

22日金融圈에 따르면 金融會社從事者의 職務倫理意識을 높여 金融事故를 豫防하기 위해 民間團體인 韓國金融人材開發원이 올 7月設立한 金融倫理委員會는 現在 웰컴저축은행, 全北信用保證財團等에 對한 敎育을 하고 있다.

앞서 하나은행과 전북은행도 人材開發部職員들이 委員會敎育을 통해 金融委員會에 登錄된 內部統制關聯民間資格證人 ‘金融倫理資格認證’을 받았다. 올해 金融圈歷代最大인 3000億 원臺橫領事故가 터진 BNK경남은행도 다음 달 3日委員會와 ‘金融倫理認證 시스템 構築 및 金融倫理敎育에 關한 業務協約’을 맺는다. 이 밖에 KB金融持株와 우리銀行, KDB産業銀行 및 SC第一銀行等도 委員會의 敎育과 金融倫理資格認證을 받는 方案을 檢討하고 있다.

委員會는 신상훈 前 신한금융持株社長이 委員長을, 나재철 前金融投資協會會長이 副委員長을 맡고 있다. 前職金融監督院副院長과 局長, 팀長級은 勿論金融위와 金融硏修院, 韓國去來所에 勤務했던 人士들이 內部統制 및 金融倫理等을 敎育하고 있다.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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