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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大韓航空 監視한다는 ‘經營評價위’ 委員 뽑을때 大韓航空 同意 받아야|동아일보

[單獨]大韓航空 監視한다는 ‘經營評價위’ 委員 뽑을때 大韓航空 同意 받아야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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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의 大韓航空 投資合意서
‘韓進칼이 同意한 委員’ 文句
“選手가 審判 뽑는 格” 指摘

KDB산업은행이 大韓航空-아시아나航空 統合을 推進하면서 “대한항공의 健全經營 監視 役割을 忠實히 遂行하겠다”고 만든 ‘經營評價委員會’(經評委)가 委員을 뽑을 때 대한항공 大株主 韓進칼의 同意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確認됐다.

21日 本報가 入手한 産銀의 大韓航空 投資合意書에는 이런 內容의 ‘대한항공에 對한 經營評價’ 條項이 담겨 있다.

條項에 따르면 産銀은 債權團 任職員, 外部 專門家 等 5人 以上 6人 以內의 經評委를 構成해 대한항공 經營을 評價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經營 實績과 計劃 履行 內容 等을 담은 年間 報告書를 作成해 等級(A∼E)을 매긴다. 評價 等級이 E(不良) 또는 2年 連續 D(不振)이면 趙源泰 韓進그룹 會長과 經營陣을 交替하고 2年 連續 A를 받으면 이듬해 經營評價를 免除한다.

兩側은 經評委 委員 選定과 關聯해 “산은이 推薦한 委員 候補 中 韓進칼이 同意한 委員으로 構成한다”는 文章을 넣었다. 韓進칼은 大韓航空 持分 29.27%를 保有한 最大株主다.

또 經營評價를 위한 細部 要素나 評價 基準, 方式, 經營 目標 等을 定할 때 韓進칼과 協議해 確定하기로 했다. 大韓航空 評價에 大韓航空 大株主가 影響力을 미치는 構造다.

산은은 지난해 大韓航空-아시아나航空 統合이 大韓航空과 조 會長에 對한 特惠라는 指摘이 나오자 記者會見을 통해 여러 牽制 裝置가 있다고 反駁했다. 産銀은 대한항공 經營 成果가 未洽하면 조 會長과 經營陣을 交替할 수 있고 經評委가 役割을 할 것이라고 言及했다. 當時 具體的인 經評委 運營 方式은 公開하지 않았다.

박상인 서울대 行政大學院 敎授는 “選手가 審判을 選定하는 셈이다. 嚴正한 經營評價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허희영 韓國航空大 敎授는 “산은은 航空 專門性 確保 次元에서, 韓進칼은 經營權이 걸려있다 보니 調律을 한 것 같다”고 言及했다.

‘協議’가 必要하다고 한 만큼 韓進칼이 反對해도 評價 基準 마련이 不可能한 건 아니다. 그러나 ‘協議’ 文句 때문에 산은의 經營評價가 不實하게 이뤄진 事例는 없지 않다.

産銀은 2011年 國政監査 指摘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을 監視하는 常勤 監査委員 制度와 受注 關聯 意思決定 機構 等을 導入하기로 했다. 하지만 2016年 監査院 監査 結果 이런 措置는 지켜지지 않았다. 監査에서 山은 關係者는 “大宇造船海洋과 協議해 改善 方案을 마련하도록 約定돼 있어 會社가 反對하는 制度를 導入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協議’라는 文句 때문에 제대로 된 監視를 못했다고 스스로 認定한 것이다.

산은 側은 本報 取材에 “經評委 構成은 現在 進行 中이다. 投資合意書에 關한 內容은 確認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변종국 記者 bjk@donga.com
#大韓航空 #經營評價위 #同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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