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鎔三星電子副會長, 모디 總理靑國賓午餐參席

뉴스1
入力 2019年 4月 22日 08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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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日에는 아부다비 王世弟와 三星電子事業場서 會同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文在寅大統領과 나렌드라 모디 印度總理가 22日靑瓦臺迎賓館에서 열린 國賓午餐에서 乾杯하고 있다. (靑瓦臺提供)

李在鎔三星電子副會長이 22日靑瓦臺에서 열린 나렌드라 모디 印度總理國賓午餐에 招請됐다. 財界總帥 가운데서는 이 副會長과 鄭義宣現代車그룹 首席副會長만 參席했다.

SK와 LG를 包含한 4大그룹 總帥가 招請될 것이란 觀測이 있었지만, 모디 總理와 각별한 사이인데다 印度現地投資規模가 큰 삼성전자와 現代車그룹 오너만 招請狀을 받았다. 이날 午餐에서 이 副會長은 盧英敏祕書室長 옆자리에 앉았다. 스리프리야 亂家나탄 駐韓印度大使와 이 副會長이 握手를 하고 歡談을 나누는 모습도 捕捉됐다.

午餐에는 이 副會長, 鄭首席副會長과 함께 한화디펜스 이성수 代表理事, 現代로템 우유철 副會長, 기가테라 한종주 代表, 뉴로스 김승우 代表等大企業과 中小企業代表들도 고루 招請됐다. 金榮珠韓國貿易協會長과 박성택 中小企業中央會長, 鄭一永仁川國際空港工事社長, 권평오 코트라 社長等經濟團體長 및 公企業代表들도 包含됐다.

特히 삼성전자와 現代車의 境遇印度現地投資를 크게 늘리며 印度와의 파트너십을 强化하고 있는 狀況이라 모디 總理側에서 特別히 午餐參席을 要請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크 인 인디아’라는 强力한 製造業戰略으로 7%臺의 높은 經濟成長率을 이끌고 있는 모디 總理는 前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韓-印度 비즈니스 심포지엄’에서도 “人道에서 進行되고 있는 韓國企業의 投資는 累積基準 60億달러에 達한다”며 “三星과 LG 等企業들은 人道에서 信賴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기아자동차도 信賴할 수 있는 企業隊列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600個以上의 韓國企業이 引渡投資를 하고 있고 저희의 熱望은 더 많은 企業들이 印度에 投資하고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印度現地投資를 要請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생산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News1 — 文在寅大統領과 나렌드라 모디 印度總理, 李在鎔三星電子副會長이 9日(現地時間) 뉴델리 隣近 노이다 工團에서 開催된 三星電子新工場竣工式에 參席해 生産製品을 둘러보고 있다. ⓒ News1

이 副會長은 지난해 7月印度會同以後 7個月만에 다시 모디 總理와 만났다. 모디 總理는 지난해 7月印度를 國賓訪問한 文在寅大統領과 함께 印度의 뉴델리 隣近 노이다 工團에 位置한 三星電子新工場竣工式에 參席, 이 副會長과 만난 바 있다. 文在寅大統領도 이날 午餐 모두發言에서 삼성전자 工場訪問을 言及했다. 文大統領은 “特히 總理님의 깜짝 提案으로 함께 地下鐵을 타고 三星 노이다 新工場竣工式에 參席한 記憶이 생생하다”고 했다. 當時 이 副會長이 印度 노이다 新工場竣工式에서 大統領과 總理一行의 案內役割을 맡게 된 것도 모디 總理側의 參席要請 때문이었다.

모디 總理와 이 副會長의 因緣은 2016年始作됐다. 모디 總理는 2016年 9月 이 副會長과 會同하고 印度現地投資擴大를 當付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2年間約 8000億원을 들여 노이다 스마트폰 工場規模를 2倍 늘렸다. 이 副會長의 剛한 意志가 反映된 것으로 알려진 노이다 工場增設은 이 副會長이 모디 總理와 만나 約束한 投資의 一環이다. 이 副會長은 當時 모디 總理와의 接見에서 “三星은 單純한 外資企業이 아닌 人道 로컬企業으로서 印度의 未來를 같이 苦悶하는 同伴者로 거듭나기 위해 努力할 計劃”이라고 强調한 바 있다.

지난 1995年印度에 進出한 삼성전자는 現在 노이다, 첸나이에 生産工場을 두고 大規模人力을 採用하고 있다. 또 벵갈루루에는 모바일 技術等을 硏究하는 硏究開發(R&D) 센터를, 노이다에는 디자인센터를 各各運營하고 있다.

한便,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王世弟는 오는 26日京畿道火星과 水原에 位置한 三星電子事業場을 訪問해 이 副會長과 會同한다. 지난 11日 아랍에미리트(UAE) 首都인 아부다비 現地에서 王世弟를 만나 5G(5世代) 通信等未來事業을 論議한 이 副會長은 約 2週 만에 다시 王世弟를 만나게 되는 셈이다. 王世弟는 病患中인 兄 셰이크 칼리파를 代身해 UAE의 國家首班代行役割을 하고 있는 人物이다. 王世弟一行과 이 副會長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初稼動을 始作한 水原의 5G 네트워크 通信裝備生産라인과 火星의 半導體 파운드리 ‘極紫外線露光裝備(EUV)’ 라인을 둘러보는 日程을 調律中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