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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도 賣却도 안돼” 休業 幽靈店鋪 는다|동아일보

“장사도 賣却도 안돼” 休業 幽靈店鋪 는다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12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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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면 損害 가게 두고 알바 뜁니다”, 서울 鍾路에만 幽靈食堂 1150個
引上된 最低賃金 適用 코앞에 宿泊業-脂肪 自營業 줄倒産 危機
脂肪 더 深刻… “最低賃金 差等을”

동아일보 DB
東亞日報 DB
서울에서 食堂을 運營하는 李某 氏(45)는 얼마 前 가게 門을 닫고 膾집에서 아르바이트를 始作했다. 自身의 食堂이 버젓이 있지만 社長이 아니라 從業員으로 일하기를 擇했다. 李 氏는 “景氣 不況이 繼續되면서 손님이 줄어든 데다 最低賃金 引上 等으로 人件費 負擔이 커져 가게를 運營할 수 없는 水準까지 왔다”면서 “가게 門을 닫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그나마 損害를 줄일 수 있는 方法이다. 가게를 넘길 때까지는 開店休業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最近 1, 2年 사이 營業申告를 하고도 實際로는 장사를 하지 않는 開店休業 狀態의 ‘幽靈店鋪’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幽靈店鋪는 人件費 比重이 높아 最低賃金 印象의 直擊彈을 맞은 飮食業, 宿泊業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20日 關聯業界에 따르면 韓國飮食業中央會 鍾路區支會는 最近 事業者登錄과 營業申告를 했지만 運營은 하지 않는 食堂 1155곳에 對해 종로구청에 職權取消 要請을 했다. 幽靈食堂들은 大部分 1, 2年 사이 門을 닫았다. 外食業中央會 關係者는 “契約期間이 남아 있어도 人件費 負擔으로 장사를 하는 게 損害인 自營業者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 運營을 中斷한 것”이라며 “引受할 사람을 찾으면 多幸이지만 요즘은 장사하겠다는 사람이 없어 幽靈食堂으로 남아 있는 境遇가 많다”고 말했다.

一部는 賃借料나 빚을 堪當하지 못해 廢業申告도 하지 않은 채 夜半逃走하기도 한다. 서울의 다른 自治區 亦是 幽靈食堂이 前年 對比 10%에서 많게는 20%까지 늘어났다는 게 業界 關係者들의 說明이다.

人件費 比重이 높은 宿泊業界에도 ‘幽靈모텔’李 續出하고 있다. 大寒宿泊業中央會 關係者는 “零細 모텔 中心으로 廢業申告는 안 했지만 實際 營業을 하지 않는 業所가 늘고 있다”며 “不景氣에 最低賃金 引上까지 겹치면서 宿泊業界는 枯死 直前”이라고 말했다.

宿泊業은 24時間 營業을 하는 業種 特性上 夜間手當 等 人件費 負擔이 클 수밖에 없다. 客室이 平均 20個 以上인 宿泊業所를 運營하려면 隔日制로 勤務하는 카운터 職員 2名과 淸掃職員 2名까지 最小 4名을 雇用해야 한다.

仁川 부평구에서 모텔을 運營하고 있는 조준혁 氏(55)는 “不景氣에 客室 料金도 낮아지면서 賣出은 한 달에 1000萬 원이 채 안 되는데 카운터 職員 2名에게 總 500萬 원, 淸掃팀 2名에게 340萬 원 等 總 840萬 원을 준다”며 “여기에 洗濯 費用 110萬 원과 備品 費用 150萬 원까지 생각하면 每달 100萬 원 以上 赤字를 보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 “24時間 業種은 人件費 堪當안돼” 모텔 줄廢業 ▼

保健福祉部에 따르면 2015年 740곳, 2016年 739곳이었던 廢業 宿泊業所는 지난해 929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10月까지 集計된 곳이 906곳이다.

서울에 비해 流動人口와 購買力 等의 差異가 큰 地方은 더 深刻한 狀況이다. 當場 10餘 日 뒤인 來年 1月 1日부터는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의 最低賃金이 施行되지만 政府는 아직까지 아무런 補完策을 내놓지 않고 있다. 忠北 淸州에서 便宜店을 運營하는 崔某 氏(60)는 “내가 運營하는 便宜店 賣出은 서울의 60% 水準”이라며 “流動人口나 所得이 地域마다 다른 만큼 最低賃金도 地域 狀況에 맞게 適用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지난해 全國에서 가장 높은 自營業者 廢業率을 記錄한 光州를 찾았더니 이곳은 廢業하는 自營業者가 늘면서 中古用品을 取扱하는 業體만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訪問한 光州 광산구의 한 中古用品 業體에선 倉庫를 擴張하는 工事가 한창이었다. 이 業體는 食堂이 閉店하면 나오는 冷藏庫, 가스레인지 等을 사다가 洗滌한 後 다시 파는 곳이다. 食堂들이 앞다퉈 閉業하다 보니 커다란 倉庫 안에는 中古 廚房用品들이 빼곡하게 쌓여 있었고 더 넣을 空間이 不足해지자 倉庫를 늘리고 있었다. 社長 이훈 氏(52)는 “새로 장사하려는 사람이 많아야 中古用品이 다시 팔리는데 只今은 그런 사람이 많지 않아 販賣가 잘 안 된다”며 “競技가 좋아질 때를 對備해 準備만 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午後 7時쯤 찾은 光州 西歐 常務民主로 一帶는 곳곳에 ‘賃貸 問議’ 牌말이 붙어 있었다. 이 地域은 隣近 住民들에게 ‘옛 戶大(호남대) 뒤’라고 불리는 곳으로 젊은층이 많이 찾는 곳이다. 景氣 不況으로 손님이 끊긴 食堂들은 燒酒 1900원, 麥酒 2900원 等 價格 引下를 앞세워 呼客 中이었지만 거리는 썰렁했다. 狀況은 視聽 隣近도 마찬가지였다.

西歐에서 칼국숫집을 運營했던 朴某 氏(54·女)는 6月 食堂을 접고 이달 18日부터 隣近 食堂에서 아르바이트를 始作했다. 朴 氏는 “職員 2名의 人件費가 한 달에 各 210萬 원이었는데 내가 가져가는 돈과 큰 差異가 없었다”고 했다. 自營業者가 무너지는 쓸쓸한 모습은 서울과 地方이 다르지 않았다.

강승현 byhuman@donga.com / 光州=황성호 / 손가인 記者
#休業 幽靈店鋪 #最低賃金 差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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