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會貢獻 Together]SK그룹, 奬學퀴즈서 社會的企業支援까지 人材報國

東亞日報
入力 2015年 6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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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社會貢獻活動은 一時的인 도움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 構造的인 問題를 解決하는 것을 原則으로 한다.

이런 哲學이 가장 잘 反映된 것이 人材養成을 통한 社會貢獻이다. SK는 ‘사람을 키워 國家와 社會에 報答한다’는 人材輔國을 重要한 經營哲學으로 삼고 있다.

奬學퀴즈 後援을 始作한 1973年當時만 해도 “高校生對象 퀴즈 프로그램은 成功하기 힘들다”는 認識이 澎湃했다. 하지만 人材가 가장 所重한 資源이라는 長期的眼目과 企業利潤의 社會的還元精神에 立脚해 뚝심 있게 後援을 進行했다. 40餘年間命脈을 維持하며 放送回數 1950回, 出演者 1萬6000名이라는 前代未聞의 記錄을 세울 수 있었던 理由다.

SK그룹이 支援하는 奬學財團인 韓國高等敎育財團은 人材養成과 함께 海外學術交流에도 重點을 둔다. 財團이 輩出한 人材들은 知識나눔을 통해 社會的寄與活動을 하고 있다. 財團支援으로 博士學位를 取得한 碩學들이 全國中高校生을 對象으로 專攻과 進路探索等을 돕는 ‘드림 렉처(Dream Lecture)’를 進行한다. 料理專門家, 俳優, 技能工等職業敎育을 통해 模範的專門職業人을 키우는 ‘SK뉴스쿨’도 運營하고 있다.

最近에는 ‘社會的企業’ 分野人材養成에 力點을 두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會長은 “社會的企業에 對한 學術硏究와 財務, 會計, 人事, 組織管理等專門知識으로 武裝한 革新的事業的企業家들이 뒷받침돼야 生態系가 탄탄해질 수 있다”고 强調해 왔다.

SK그룹이 KAIST와 共同으로 國內最初로 開設한 社會的企業家經營學碩士(MBA) 過程에서는 올해 처음 卒業生이 輩出됐다. 첫 卒業生中 한 名인 허미호 氏(34)는 “社會的企業을 7年이나 運營하면서도 知識이 不足했다”며 “2年間企業會計等經營管理技術을 배우면서 會社를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社會的企業을 創業했거나 運營中인 企業家들에게 投資金을 執行하기 위한 投資發表會도 開催하고 있다. 社會的企業家들이 會社를 제대로 運營하면서 價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을 支援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崔會長이 ‘社會的企業創業支援基金’으로 寄附한 私財 100億 원이 들어간다.

그룹 成長의 同伴者인 協力業體의 競爭力强化를 위한 敎育事業도 支援한다. 協力業體最高經營者(CEO)를 對象으로 한 ‘同伴成長 CEO 세미나’는 올해로 10年째 이어지고 있다. 이 세미나를 통해 經營戰略, 財務, 마케팅, 리더십 等企業經營全般에 關한 核心 노하우를 傳受한다.

황태호 記者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