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子 ‘스마트폰 따라잡기’ 總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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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9月 1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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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보다 큰 4.5인치 폰 來年出市” 아파트 5個棟서 合宿硏究

LG電子가 뒤처진 스마트폰 市場을 따라잡기 위한 ‘合宿硏究施設’을 만들고, 來年 6月 갤럭시S(4인치)보다 큰 4.5인치 프리미엄級 스마트폰을 出市하기 위한 硏究開發 프로젝트에 着手한 것으로 16日確認됐다.

스마트폰 市場進出이 늦어 最近苦戰하고 있는 LG電子는 來年에 高性能의 프리미엄級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기로 하고, 京畿 평택시 携帶電話生産라인 近處의 5層짜리 아파트 5個洞을 통째로 리모델링해 올 初부터 合宿硏究施設로 使用하고 있다. ‘스마트원’으로 이름 붙여진 이곳에는 現在 100餘名의 硏究員이 居住하고 있으며, 一部硏究施設만 利用하는 出退勤者도 있으나 大部分은 家族들과 떨어져 宿食을 解決하고 있다. 스마트원 內部에는 宿所는 勿論硏究室, 食堂, 헬스클럽 等各種便宜施設이 갖춰져 있으며, 카메라 및 移動式貯藏裝置搬入이 禁止되고 電子出入카드가 支給되는 等 다른 一般技術硏究所와 비슷한 保安水準이 適用되고 있다.

이는 LG電子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社業部長에서 最近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硏究所長으로 새로 赴任한 박종석 副社長의 아이디어로 “他社에 비해 뒤처진 스마트폰 技術의 隔差를 早速히 挽回하려면 硏究員間의 빠른 意思疏通과 더불어 精神武裝을 위한 合宿硏究施設이 必要하다”는 判斷에 따른 것이다. LG電子 MC硏究所에서 合宿硏究施設이 만들어진 것은 이番이 처음으로, 이는 競爭業體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事例다. 이에 對해 一部 LG電子硏究員들 사이에선 “스마트폰 開發에 拍車를 加해 實績을 挽回하려는 會社의 意志는 理解하지만 個人生活마저 干涉하는 것은 甚한 게 아니냐”는 不滿도 나오고 있다.

이와 關聯해 LG電子는 스마트폰 開發力量을 强化하기 위해 MC硏究所開發人力을 最近 6000名까지 늘리고, 이 中折半以上을 스마트폰 開發部署에 配置했다. 이를 위해 一般携帶電話(피처폰) 開發人力 가운데 相當數를 스마트폰 部署로 전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便 스마트원에서 現在推進하고 있는 開發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4.5인치 高密度(HD) 超薄膜트랜지스터 液晶標示裝置(TFT-LCD) 디스플레이를 採擇한 프리미엄級 스마트폰인 것으로 確認됐다. 來年 6月出市가 目標다. LG電子가 애플의 아이폰4와 三星電子의 갤럭시S에 맞서 내놓는 祕藏의 카드인 셈이다. 現在 LG電子는 프리미엄級으로 옵티머스Z 等을 내놨지만, 競爭社에 비해 市場에서 큰 反響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運營體制(OS)는 구글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레드를 適用할 豫定으로, 아직 진저브레드가 出市되지 않아 現在는 안드로이드 2.2 프로用 버전으로 開發作業을 進行中이다. 새로운 스마트폰의 基本品目 가운데 特히 눈길을 끄는 것은 三星電子 갤럭시S(4인치)보다 0.5인치, 애플 아이폰4(3.5인치)보다 1인치나 큰 디스플레이 크기. 이는 LG電子가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선 안드로이드 3.0의 업그레이드된 高解像度를 바탕으로 動映像機能等에 焦點을 맞춰 畵面 크기를 키운 것으로 解釋된다.

김상운 記者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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