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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가젤型企業’ 만든 사람들] <2>發電設備 專門會社 신텍 조용수 代表|東亞日報 </2>

[‘슈퍼가젤型企業’ 만든 사람들] <2>發電設備 專門會社 신텍 조용수 代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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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0年 9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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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職者 모여 創業… 8年만에 賣出 1300億 ‘敗者復活’

조용수 신텍 대표가 경남 창원시 본사 사무실에서 지난달 9일 동아일보와 인터뷰 중 어색하게 포즈를 취했다. 그는 “인터뷰가 낯설어 자연스러운 자세가 잘 안 나온다”며 웃었다. 대기업에서 구조조정을 당한 선후배 5명과 함께 신텍을 세운 조 대표는 “1조 원 매출의 대기업으로 성장하고야 말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창원=장강명 기자tesomiom@donga.com
조용수 신텍 代表가 慶南 昌原市 本社 事務室에서 지난달 9日 東亞日報와 인터뷰 中 語塞하게 포즈를 取했다. 그는 “인터뷰가 낯설어 자연스러운 姿勢가 잘 안 나온다”며 웃었다. 大企業에서 構造調整을 當한 先後輩 5名과 함께 신텍을 세운 조 代表는 “1兆 원 賣出의 大企業으로 成長하고야 말겠다”며 自信感을 보였다. 昌原=장강명 記者tesomiom@donga.com
《 사람 키 程度 지름에, 길이는 20m假量 되는 巨大한 鐵 파이프에서 作業者 두 사람이 各各 흰色과 朱黃色의 불꽃을 튀기며 鎔接科 그라인딩 作業을 하고 있었다. 來年 아랍에미리트에 지을 精油플랜트에 들어가는 産業用 보일러 部品인 워터드럼을 만들고 있는 慶南 咸安郡 신텍 1工場은 納期日을 맞추기 위해 지난달부터 非常勤務에 들어갔다. 2001年 設立된 發電設備 專門業體 신텍은 賣出額 1000億 원이 넘으면서 最近 3年間 連續 20% 以上 成長한 ‘슈퍼가젤型企業’이다.워터드럼에 對해 記者가 “보기에는 單純한 파이프 같다”고 말하니 이상정 신텍 生産部 次長은 “이런 크기의 産業用 보일러를 만들 수 있는 會社는 韓國에 두산중공업과 우리밖에 없다”고 대꾸했다. 高溫高壓 狀態에서 運轉되는 보일러는 構造解析 等 計算이 宏壯히 複雜해 設計 自體가 어렵고,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蓄積되지 않으면 만들 수도 없다는 說明이었다. 中大型 産業用 보일러를 만들 수 있는 會社가 國內 두 곳뿐인데 大企業인 斗山重工業이 主로 大型 보일러를 만들다 보니 重刑 製品은 競爭者 없이 신텍이 受注한다. 中東 開發 붐과 韓國 플랜트業體들의 躍進으로 發電設備 需要가 暴發的으로 늘면서 設立 첫해인 2001年 賣出額이 13億 원이었던 이 會社는 지난해 1332億 원의 賣出을 올렸다. 》

○2001年 독한 마음 먹고 새出發

다른 企業은 進入할 엄두도 못내는 市場에서 中小企業人 신텍이 獨步的인 技術力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일자리를 잃은 大企業 出身 發電設備 專門家들이 독한 마음을 먹고 再起를 외치며 만든 ‘敗者復活型’ 會社이기 때문이다. 2000年 政府 主導의 重工業 ‘빅딜’ 過程에서 三星重工業이 發電設備 部門을 抛棄해 職員 300餘 名이 韓國重工業(現 斗山重工業)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 中 經歷 20年 以上의 팀長級들은 다시 1年 뒤 韓國重工業 民營化 過程에서 會社를 떠나야 했다. 그中 한 名이었던 三星重工業 設計總括部長 出身 조용수 신텍 代表理事는 ‘中大型 보일러 市場을 한 會社가 獨占할 수 있을 理 없다’는 信念으로 同僚 5名과 함께 2001年 慶南 昌原에서 會社를 차렸다.

○“100名 人材 價値 1000億 원”

“企業들이 未來를 위해 巨額을 投資하고 人材를 키웠는데 政府가 그걸 짓밟은 겁니다. 참 憤慨했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뷰 中에도 조 代表는 2000年 當時 얘기가 나오자 아직도 火가 덜 풀린 듯 熱辯을 吐했다. 신텍은 처음에는 資本도 設備도 없어 設計 用役을 했고 그 뒤 몇 年 동안은 産業用 보일러 維持補修 業務를 했다. 數十 年 經歷의 專門家들이 모였는데도 會社 이름으로 된 受注 實績이 없어 受注를 못하고 애태우던 時節이었다. 그러나 2004年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發電設備 主機器 供給者로 選定돼 드디어 신텍 이름으로 實績을 쌓은 뒤로는 乘勝長驅였다. 함안에 1, 2工場을 짓고 50餘 件을 受注했으며 海外로 進出해 2008年에는 3000萬 달러 輸出의 塔을 받았다. 職員은 250名假量으로 늘어났으며, 그中 100餘 名은 옛 三星重工業과 그 關係史 出身이다. 함께 會社를 세운 5名은 모두 現在 신텍 任員으로 勤務하고 있다.

會社의 成功이 人材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 그이기에 人力 養成에 對한 意志는 確固하다. 그는 “우리 會社 核心人材 100名의 價値는 1000億 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化工-海洋-原子力設備 市場도 進出 計劃

신텍의 目標는 2015年 賣出額 1兆 원을 達成하는 것이다. 1, 2工場을 合한 것보다 더 큰 5萬2600餘 m² 規模의 光陽 3工場을 올해 11月 竣工할 豫定이며 1∼3工場을 다 合한 것보다 더 큰 33萬餘 m² 規模의 新安 4工場을 2013年 말까지 짓는다는 計劃을 세웠다. 工場 施設을 넓히면 發電設備 外에 化工設備와 海洋設備, 原子力設備 市場으로도 進出할 수 있다. 只今은 發電設備에서 90% 以上 돈을 벌지만 2015年에는 40%는 海洋플랜트에서, 20%는 化工플랜트에서 賣出을 올릴 計劃이다.

아무리 最近 成長勢가 무섭다고 해도 目標가 너무 巨創한 것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機會와 危機要素를 說明하는 조 代表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엔지니어 出身이고 우리가 하는 일이 어떤 건지 正確히 알기에 絶對 自慢하지 않고 冷徹하게 判斷해 會社를 키워나갈 겁니다.”

咸安·昌原=장강명 記者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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