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eek]惡材 딛고 反騰한 證市, 1700選挑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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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0年 3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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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市場이 反騰 흐름을 타고 있다. 글로벌 緊縮恐怖로 한때 1,550까지 코스피가 後退했지만 이를 바닥으로 安定을 찾아가는 狀況이다. 惡材解消와 더불어 實績에 對한 期待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첫째, 글로벌 緊縮恐怖가 解消됐다. 美國聯邦準備制度理事會(FRB)는 公開市場委員會會議에서 相當期間低金利를 維持하겠다는 意志를 내비쳤다. 中國은 全國人民代表大會에서 內需를 더 키우겠다는 立場을 披瀝했고 通貨政策에 對해선 悠然한 對應을 强調했다. 韓國은 新任韓國銀行總裁內定者가 政府와의 政策調律에 重點을 둘 것으로 豫想된다. 유럽은 財政危機餘波로 通貨緊縮은 眼中에도 없는 것 같다. 日本은 物價가 오히려 下落하고 있어 量的緩和政策을 强化하고 있다. 緊縮恐怖解消가 株價上昇의 觸媒로 作用한 셈이다.

둘째, 外國人投資家들이 다시 買收戰略으로 旋回했다. 外國人은 지난 한 週間 1兆7000億 원을 純買收했다. 週間基準으로 지난해 9月以後最大다. 그리스 事態가 解決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危險資産에 對한 需要가 다시 增加한 點이 外國人買收를 이끈 核心動力이다. 國內市場의 相對的投資魅力이 높다는 點도 肯定的要因으로 作用했다. 여기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先進國指數編入期待感도 한몫을 했다.

셋째, 1分期實績好轉에 對한 期待가 살아났다. 3月末로 접어들면서 市場의 關心이 1分期實績에 모아지고 있다. 最近 들어 景氣成長趨勢(모멘텀) 鈍化를 걱정하는 狀況이지만 다행스럽게도 全般的인 雰圍氣는 友好的이다. 半導體와 디스플레이가 期待以上의 實績을 發表할 것 같다. 自動車도 新車效果와 海外市場에서의 販賣增加로 1分期實績이 改善될 것으로 展望된다. 運送業種度物動量增加로 바닥에서 確實하게 돌아설 것으로 豫想된다. 株價의 先行性을 考慮할 때 現在株價反騰은 實績好轉期待를 미리 反映하고 있다.

反騰흐름의 延長線에서 1,700에 挑戰할 것으로 보인다. 勿論 이를 가로막을 變數도 있다. 特히 株式型 펀드의 還賣가 負擔이다. 株價가 反騰할수록 還賣壓力도 增加하는데 이에 比例해 機關의 賣渡規模가 擴大될 수 있다. 海外市場도 直前高點水準에서 賣物負擔이 增加할 수 있다. 따라서 現株價에서 反騰彈力은 多少弱化될 수 있다. ‘急할수록 돌아가라’는 俗談처럼 느긋한 마음으로 諸般變數를 點檢해야 한다. 길게 보면 美國의 雇用市場이 살아나야 하고 中國의 緊縮速度가 成長에 打擊을 주지 말아야 한다. 時間을 두고 살펴봐야 할 變數다.

이番週에는 美國의 經濟指標를 注目해야 한다. 特히 2月旣存住宅賣買와 新規住宅販賣를 살펴봐야 한다. 市場에선 各各 ―1.1%, 1.9%로 豫想하고 있다. 2月耐久財注文과 3月 미시간大消費心理指數도 點檢해야 한다. 耐久財注文은 前月對比 1.0%, 미시간大消費心理指數는 73.0(前月 72.5)李豫想된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投資戰略팀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