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側은 “이番 事案에 얽힌 當事者들을 說得한 後 다시 該當 店鋪를 열 것”이라고 밝혔지만 問題가 그렇게 쉽사리 解決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中小企業中央會에 따르면 23日 現在 仁川 玉輦點을 始作으로 仁川 갈산동, 忠北 淸州 北帶同 等 全國 6곳의 地域商人들이 中小企業廳에 事業調整을 申請해 놓은 狀態입니다. 여기에 大田이나 慶南 等에서도 SSM 關聯 事業調整을 申請하겠다고 합니다.

最近 SSM을 새로운 成長動力으로 삼은 홈플러스, 롯데슈퍼, 이마트 等 大型 流通業體들로서는 애가 타는 狀況일 겁니다. 이들은 ‘消費者 便益’을 내세우며 洞네 商人들과 對立할 수밖에 없는 SSM 事業에 앞 다퉈 뛰어들고 있습니다. 한 大型 마트 關係者는 “우리로서는 結局 消費者들이 願하는 地域에 SSM을 設置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實際 消費者들은 SSM에서 物件을 사는 게 便利할 수 있습니다. ‘消費者 便益’이라는 業體들의 이야기도 그런 點에서는 옳습니다. 다만 數十 年째 該當 地域에 뿌리를 박고 사는 洞네 商人으로서는 SSM 入店이 ‘마른하늘의 날벼락’일 수 있다는 것을 考慮할 수는 없었을까요.

最近 SSM 立地를 決定하는 主要 流通業體 開發팀長들에게 問議해 본 結果 SSM 入店에 地域 商人들을 配慮하는 最小限의 가이드라인도 없었습니다. 바로 옆에 洞네 슈퍼가 있어도 事業性만 있다고 判斷되면 바로 들어간다는 것이죠. 立地 選定을 深思熟考했다면 洞네 슈퍼의 反撥이 只今처럼 거세진 않았을 겁니다.

“大型 製造業體와 流通業體에 中小企業 相生 協力을 要請하면 雰圍氣가 完全히 달라요. 製造業體는 이제 ‘함께 간다’는 생각이 뚜렷해졌지만 流通業體는 ‘우리가 그걸 왜’라는 反應이 大部分입니다.” 한 經濟團體 相生協力 關係者의 말입니다. 大型 流通業體들도 이제 事業性뿐 아니라 ‘相生’도 考慮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박재명 記者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