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衣類브랜드 ‘망고’ 社長 아이작 할폰 氏
지난해 末 販賣 不振으로 韓國에서 撤收했던 스페인 衣類 브랜드 ‘망고’가 제일모직과 손잡고 다시 韓國 市場 攻掠에 나섰다.
망고는 世界 93個國에서 1239個 賣場을 運營하는 글로벌 衣類業體. 生産부터 소매 流通까지 直接 맡아 比較的 低廉한 價格帶에 最新 流行을 反映한 商品을 供給하는 SPA(Speciali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衣類 브랜드로 有名하다.
아이작 할폰 망고 社長(寫眞)은 29日 서울 中區 鳴動 ‘망고 1號店’ 開店式에서 “망고 固有의 이미지 構築을 위해 좁은 空間밖에 許容되지 않는 百貨店 代身 大規模 몰이나 鳴動 等 主要 패션 商圈에 大型 賣場을 내는 方式으로 事業을 展開할 것”이라고 韓國 마케팅 戰略을 公開했다.
망고는 外國系 輸入業體와 함께 韓國 賣場을 運營하다가 事業을 접은 ‘아픈’ 經驗이 있다. 主로 百貨店 內 小規模 賣場에 入店하다 보니 망고만의 特色을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 本社가 分析하는 主要 失敗 要因. 만만치 않은 百貨店 手數料 때문에 비쌌던 價格 亦是 失敗 原因으로 指摘됐다.
할폰 社長은 “올해부터는 스페인 本社가 直接 韓國 內 流通 方式부터 價格 策定까지 關與하기로 했다”며 “衣類 價格도 平均 20% 程度 低廉해질 것”이라고 說明했다. 또 成功的인 現地化를 위해 本社 디자인팀 내 20餘 名의 디자이너가 定期的으로 韓國 市場 調査에 나서는 한便 國內 販賣權을 가진 第一毛織과의 시너지 效果도 最大限 끌어낸다는 計劃이다.
그는 “韓國 消費者들이 좋아할 만한 趣向의 옷들만 골라 入店시킬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서울에 5, 6個 賣場을 열고 이른 時日 內에 釜山 等으로도 進出할 計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현 記者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