各 企業이 제대로 된 倫理經營을 펼칠 수 있는 데는 全國經濟人聯合會의 支援도 한몫을 한다.

全經聯 정대순(鄭大淳·48) 倫理經營팀長은 各種 세미나와 懇談會를 통해 ‘倫理經營을 잘하는 企業’의 事例를 說明하고 倫理經營 槪念을 擴散시키는 데 注力하고 있다.

鄭 팀長은 “最近 調査에 따르면 國內 企業의 62%가 倫理經營憲章을 保有하고 있다”며 “2∼3年 前부터 倫理經營에 對한 關心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國際標準化機構(ISO)도 2008年까지 企業의 社會的인 責任을 標準化할 方針”이라며 “企業들이 이제 單純히 收益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生存이 어렵다는 點을 認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鄭 팀長은 “倫理經營을 實踐하려면 最高經營者(CEO)의 意志도 重要하지만 任職員이 스스로 倫理經營에 參與할 수 있는 시스템을 會社 內에 갖춰야 한다”고 强調했다.

그는 이런 點에서 模範的으로 倫理經營을 實踐하고 있는 企業으로 韓國에서는 포스코와 新世界, 外國에서는 제너럴일렉트릭(GE), 씨티뱅크, 존슨앤드존슨, 코카콜라 等을 꼽았다.

또 日本의 유키지루視(雪印) 그룹을 例로 들며 倫理經營을 하지 않았을 때의 ‘結果’도 덧붙였다. 遺業(乳業) 會社인 유키지루市는 2000年 이 會社 牛乳를 마신 消費者들이 集團 食中毒을 일으키자 會社의 잘못을 認定하지 않고 行政 當局의 잘못된 對應으로 事件을 몰고 가려다 ‘不道德한 企業’으로 낙인찍혔다는 것이다.

“倫理經營을 잘하는 企業이 尊敬받는 企業으로 消費者에게 認識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企業에 다니는 任職員들이 自然스럽게 ‘좋은 會社’에 다닌다는 自負心을 갖게 되는 것이 倫理經營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成果입니다.”

鄭 팀長은 倫理經營을 통해 愛社心을 높이려면 倫理經營을 좀 더 體系化, 組織化할 必要가 있다고 强調했다.

주성원 記者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