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前 注油所에서 燃料를 채우고 車計簿를 적으면서 흐뭇함을 느꼈다. 지난 몇 달 동안 그동안 3萬원어치의 揮發油를 넣으면서 每番 走行距離를 記錄해왔는데 가장 긴 距離를 달렸기 때문이다. 이라크戰爭이 끝나고 揮發油 價格이 내린 탓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計算해 보니 大略 1L의 揮發油로 2km 程度를 더 달렸다. 原因을 생각해보니 運轉習慣을 바꾼 것이 큰 影響을 미쳤다는 結論을 얻을 수 있었다.
平常時에는 大衆交通을 利用하고 主로 急한 일이 있을 때 乘用車를 運行하기 때문에 車를 急하게 모는 境遇가 많았다. 可及的 交通法規를 지키려고 努力하지만 約束時間에 맞추기 위해 過速을 할 때가 種種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마음이 急해도 交通狀況이 잘 풀리지는 않는 法.
그래서 或是 있을지 모르는 交通滯症에 對備해 좀 더 時間的인 餘裕를 가지고 約束場所로 出發하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運轉도 마음의 餘裕를 가지고 해봤다. 結果는 만족스러웠다.
좋은 運轉習慣은 燃料節減 效果뿐만 아니라 車의 狀態에도 많은 影響을 미친다. 留學 中인 後輩가 日本의 한 自動車會社 硏究院에게서 듣고 傳해준 이야기는 이와 關聯해 나름대로 의미하는 바가 컸다. 요즘 車들은 製作 當時부터 精密하게 設計 및 組立되기 때문에 車의 狀態를 오랫동안 좋게 維持하기 위해서는 ‘길들이기’ 過程보다 오히려 平素의 運轉習慣에 더 神經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運轉習慣이 車의 壽命을 延長한다는 것이다.
‘級’字가 들어가는 運轉造作, 卽 急出發 急加速 級制動 等이 車에 좋지 않은 影響을 미친다는 것은 거의 敎科書的으로 傳해오는 이야기다. 하지만 敎科書的인 運轉方法을 그대로 따르는 運轉者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누구나 燃料費를 아끼고 車를 오래 쓰기를 願한다. 그럼에도 筆者를 包含해 ‘돈 버는’ 運轉을 하는 運轉者가 많지 않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그만큼 바쁜 사람이 많다는 點을 오히려 希望으로 봐야 하는 걸까.
류청희 自動車칼럼니스트 chryu@auto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