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古自動車의 國內 販賣量이 史上 처음으로 200萬臺를 넘어설 것으로 豫想된다. 中古車 輸出物量도 11月까지 이미 지난 한해 實績을 웃도는 等 內需와 輸出部門에서 모두 史上 最大의 實績을 낼 展望이다.
22日 中古車 賣買上 모임인 韓國自動車賣買事業組合聯合會에 따르면 올들어 11月까지 國內 中古車 內需 販賣臺數는 總 175萬 1217臺로 歷代 最高 水準을 보인 昨年 같은 期間의 167萬8427代보다 4.3% 增加했다.
이같은 販賣臺數는 같은 期間 新車 販賣實績(148萬5134對)을 크게 넘어선 것. 中古車 去來臺數는 97年(126萬臺)까지만 해도 新車 販賣臺數(150萬臺)에 미치지 못했으나 外換危機 以後 逆轉, 98年부터는 每年 新車 販賣臺數를 20萬∼40萬臺씩 웃돌고 있다.
聯合會 이능익 企劃室長은 “品質保證制 等 中古車 서비스의 改善, 中古車 競賣場의 活性化 等으로 販賣가 크게 늘어났다”며 “올 한해 中古車 總 販賣臺數는 昨年 實績(181萬7898對)을 훨씬 웃도는 200萬臺에 이를 것”으로 豫想했다.
한便 中古車 輸出은 11月까지 11萬2043臺로 昨年 한해 全體 輸出物量 11萬117臺를 이미 넘어섰다.
韓國의 中古車 輸出은 92年 3177代에 그쳤으나 △95年 2萬1357代 △97年 3萬5732代 △99年 8萬1512代 等으로 해마다 두자리 數 以上의 增加率을 보이며 急增趨勢를 이어 왔다. 昨年엔 前年 對比 25% 增加한 11萬117代의 實績을 보여 史上 처음 10萬臺를 突破했다.
車種別로는 乘用車가 5萬1125代(45.6%), 貨物·特殊車 31.7%(3萬5508代), 乘合車 22.7%(2萬5410代) 等이었다.
中南美에서는 티코 라노스 아반떼 等 中小型車, 中東地域에서는 레간자 쏘나타 等 中型車, 베트남 러시아에서는 버스 等이 人氣 車種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능익 室長은 “製造 技術 向上으로 韓國 自動車에 對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데다 最近엔 出庫된 지 2∼3年밖에 안된 ‘새車 같은 中古車’에다 部品까지 얹어 輸出하면서 韓國産 中古車의 人氣가 치솟고 있다”고 說明했다. 이강운記者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