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步北製鐵所合營投資爭點］「현철커넥션」있나 없나

入力 1997年 4月 8日 20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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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泰守(정태수)한보그룹總會長의 北韓黃海製鐵소 合營投資推進與否가 8日閑步聽聞會醬의 敏感한 爭點으로 떠올랐다. 이 疑惑을 本格提起한 特委委員은 國民회의 李相洙(이상수)議員. 李議員은 이날 『閑步가 北韓黃海製鐵所에서 銑鐵을 輸入하고 經營에 參與하기 위해 3百30萬달러를 投資했으며 이는 南北頂上會談推進을 하기 위해 北韓支援을 推進하던 金賢哲(김현철)氏의 要請에 따른 것이 아니냐』고 追窮했다. 이 主張은 事實上閑步와 김현철氏의 對北커넥션, 더 나아가 賢哲氏의 國政介入疑惑을 提起한 것이다. 李議員은 金鍾國(김종국)前한보그룹財政本部長을 相對로 『證人이 昨年 7月㈜韓寶 싱가포르 現地法人을 設立, 「國防팀」을 만든 뒤 베네수엘라 直接還元鐵(HBI) 製造工場投資金中 3百30萬달러를 中國黑龍江省의 民族開發公社앞으로 보냈느냐』며 北韓送金事實與否를 追窮했다. 李議員은 이어 『賢哲氏가 南北頂上會談을 위해 여러가지 事業을 벌였으며 그中 하나가 北韓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閑步는 當時 어려운 形便이었는데 賢哲氏의 要請때문에 도와준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또 李議員은 이 事案이 國會에서 問題가 되자 정한근副會長이 이를 隱蔽하기 위해 △1안―全面否認 △2안―銑鐵買入資金으로 部分公開 △3안―全面公開等複數의 對處方案을 마련한 內部文件이라는 것을 提示하기도 했다. 그러나 金前本部長은 北韓으로부터 銑鐵購入을 推進한 事實은 是認했으나 賢哲氏와 全혀 無關하다고 밝혔다. 또 船荷證券(BL)決濟만 한 狀態에서 不渡가 나는 바람에 送金조차 하지 못했다고 合營投資事實을 全面否認했다. 그는 『國內 한 中小企業이 中國 하얼빈所在僑胞會社黑민공과 鐵鋼材輸入을 하려고 三角貿易을 해왔는데 잘 안된다고 해서 引受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銑鐵購入件을 鄭副會長에게 報告한 적은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신한국당 李思哲(이사철)議員의 新聞 때도 『政府許可없이 北韓에 送金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賢哲氏와도 關係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원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