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韓國俳優最初로 英 아카데미 施賞式男優主演賞候補

東亞닷컴
入力 2024年 1月 19日 13時 42分

조유경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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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 유태오가 韓國俳優最初로 英國 아카데미 施賞式男優主演賞候補에 올랐다.

英國映畫텔레비전藝術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는 18日(現地時間) 第77回英國 아카데미 施賞式最終候補名單을 公開했다.

유태오는 映畫 ‘패스트 라이브즈’로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브래들리 쿠퍼, ‘러스틴’의 콜먼 도밍고, ‘바튼 아카데미’의 폴 지아마티, ‘솔트番’의 배리 키어件,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와 함께 男優主演賞候補가 됐다.

유태오 以前에 韓國國籍을 가진 俳優 또는 韓國系俳優가 主演賞候補에 오른 적은 없었다. 2021年에는 ‘미나리’의 尹旅程이 韓國俳優最初로 演技賞候補에 올라 女優助演賞을 受賞했다.

유태오가 出演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男優主演賞外에도 脚本賞, 非英語圈作品賞候補에 올랐다.

이 作品은 어린 時節 헤어진 두 男女가 20年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진 일을 그렸다. 韓國系 캐나다人監督 셀린 송이 演出했고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主演했다. 셀린 宋監督은 映畫 ‘넘버3’ 송능한 監督 딸이기도 하다.

英國 아카데미 施賞式은 3月 열리는 美國 아카데미 施賞式의 바로미터로 여겨질 만큼 영미圈에서 權威 있는 施賞式으로, ‘패스트 라이브즈’가 오스카 候補地名까지 이어질지에 對해서도 關心이 集中되고 있다.

第77回英國 아카데미賞施賞式은 2月 18日開催된다.

조유경 東亞닷컴 記者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