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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京淑 剽竊 論難, 日 作品 베껴? …이응준 “신경숙은 剽竊是非가 매우 잦아…”|동아일보

申京淑 剽竊 論難, 日 作品 베껴? …이응준 “신경숙은 剽竊是非가 매우 잦아…”

  • 동아經濟
  • 入力 2015年 6月 17日 14時 5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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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표절 논란, 사진=동아 DB
申京淑 剽竊 論難, 寫眞=東亞 DB
申京淑 剽竊 論難, 日 作品 베껴? …이응준 “신경숙은 剽竊是非가 매우 잦아…”

小說家 신경숙이 日本 作家 미시마 유키오의 作品을 剽竊했다는 論難이 일고 있다.

小說家 兼 詩人인 이응준 氏는 16日 온라인媒體 허핑턴포스트 코리아에 ‘偶像의 어둠, 文學의 墮落-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剽竊’이라는 글을 올리며 疑惑을 提起했다.

그는 이 글에서 신경숙의 ‘오래前 집을 떠날 때’ 속의 短篇 ‘傳說’(1996)과 미시마 유키오의 短篇 ‘憂國’(1983)의 一部 文段을 나란히 比較했다.

이응준은 該當 部分이 같은 글이나 다름없이 비슷하다고 主張했다. 이응준 作家는 “純粹文學 프로作家로서는 到底히 容忍될 수 없는 明白한 ‘作品 竊盜行爲-剽竊’인 것”이라고 批判했다.

剽竊 疑惑을 받는 部分은 다음과 같다.

‘두 사람 다 實로 健康한 젊은 肉體의 所有者였던 탓으로 그들의 밤은 激烈했다. 밤뿐만 아니라 訓鍊을 마치고 흙먼지투성이의 軍服을 벗는 동안마저 안타까와하면서 집에 오자마자 아내를 그 자리에 쓰러뜨리는 일이 한두 番이 아니었다. 레이코度 잘 應했다. 첫날밤을 지낸 지 한 달이 넘었을까 말까 할 때 벌써 레이코는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고, 中尉도 그런 레이코의 變化를 기뻐하였다.’ (미시마 유키오)

‘두 사람 다 健康한 肉體의 主人들이었다. 그들의 밤은 激烈하였다. 男子는 바깥에서 돌아와 흙먼지 묻은 얼굴을 씻다가도 뭔가를 안타까워하며 서둘러 女子를 쓰러뜨리는 일이 每番이었다. 첫날밤을 가진 뒤 두 달 남짓, 女子는 벌써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 女子의 淸逸한 아름다움 속으로 官能은 향기롭고 풍요롭게 배어들었다. 그 무르익음은 노래를 부르는 女子의 목소리 속으로도 기름지게 스며들어 이젠 女子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가 女子에게 빨려오는 듯했다. 女子의 變化를 가장 기뻐한 건 勿論 男子였다.’ (신경숙)

特히 이응준은 ‘기쁨을 아는 몸이 되었다’는 表現을 使用한 것에 對해 “이러한 言語組合은 假令, ‘追憶의 速度’ 같은 至極히 詩的인 表現으로서 누군가가 어디에서 偶然히 보고 들은 것을 失手로 적어서는 決코 發火될 수가 없는 次元의, 그러니까 意識的으로 盜用(盜用)하지 않고서는 絶對로 튀어나올 수 없는 文學的 遺傳工學의 結果物”이라며 譯者의 獨自的 文章임을 主張했다.

또 이응준은 “신경숙과 같은 極少數의 文人들을 除外한 거의 모든 韓國文人들의 삶은 예나 只今이나 버겁고 초라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不拘하고 우리가 作家임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려는 까닭은 비록 鄙陋한 現實을 헤맬지라도 우리의 文學만큼은 期於코 凜凜하고 眞實하게 지켜내겠다는 自尊心과 信念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强調했다.

이응준은 “剽竊은 時代와 時節에 따라 基準이 變하거나 무뎌지는 ‘말랑말랑한 慣例’가 아니다”라며 “그러나 剽竊을 저질러도 아무 問題가 없는 곳이 있다. 바로 韓國文壇이다. 但, 條件이 있다. 冊이 많이 팔린다거나 그것과 陰으로 陽으로 聯關된 文壇權力의 庇護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設或 剽竊 問題가 提起된다고 하더라도 그저 若干의 騷亂 아닌 騷亂을 거쳐 다시 納得할 수 없는 平穩으로 되돌아갈 뿐인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元來 신경숙은 剽竊是非가 매우 잦은 作家”라며 申京淑 剽竊의 몇 가지 實例를 들기도 했다. 實際로 지난 1999年 신경숙이 發表한 小說 ‘딸기밭’과 長篇 ‘汽車는 7時에 떠나네’, 短篇 ‘作別人事’ 等 作品들은 크고 작은 剽竊 是非에 휘말렸다.

이응준은 “大韓民國의 代表 小說家가 日本 極右 作家의 飜譯本이나 剽竊하고 앉아있는 韓國文學의 道德的 水準을 우리 스스로 바로잡는 것 말고는 韓國文學의 이 國際的 亡身을 治癒할 方法이 달리 뭐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동아經濟 記事提報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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