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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藝術]世上에 쓸모 없는 物件이란 없다…‘물건의 再構成’|東亞日報

[文學藝術]世上에 쓸모 없는 物件이란 없다…‘물건의 再構成’

  • 入力 2009年 7月 11日 02時 59分


◇ 物件의 再構成/연정태 지음/288쪽·1만4000원·리더스하우스

무엇이든 뚝딱뚝딱 잘 만드는 著者는 아내를 위해 化粧臺를 만든다. 버려진 原木 椅子 두 個. 다리를 자른 椅子 두 個를 맞붙이면 금세 卓子의 模樣새가 나온다. 맞붙인 椅子를 뒤집으면 등받이는 安定感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다리가 된다. 椅子의 앉는 部分 아래쪽의 補强材는 저절로 受納空間이 된다. 作業室에 있던 美松 板材로 裳板을 얹어 卓子를 完成한 男便을 보고 처음에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아내의 얼굴 表情이 밝아진다.

著者는 再活用 디자이너다. 그의 모토는 ‘만들지 않고 만들기’. 그는 버려진 物件 안에 이미 形態를 갖고 있거나 部品으로 存在하는 것들을 組合해 새로운 物件을 만든다. 그래서 그의 作業에는 ‘物件의 再構成’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 冊은 다양한 寫眞과 說明을 곁들여 物件의 再構成 過程을 보여준다. 빨간 고깔 러버콘을 뒤집어 만든 쓰레기桶(寫眞), 플라스틱 椅子로 만든 아기 그네….

著者는 讀者들에게 直接 만들어 보기를 勸한다. “놀이처럼 즐겁게 作業하는 동안 遊戱와 勞動이 만나 반갑게 人事를 나누고 내 안의 호모루덴스(Homo ludens)와 호모파베르(Homo faber)가 얼싸 안게 됩니다. 物件과 世上의 眞짜 主人이 되는 한 가지 方法입니다.”

민병선 記者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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