幼兒를 키우는 엄마라면 ‘왜 企業에서는 이런 製品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며 한番쯤 아쉬운 마음이 든 적이 있을 것이다. 참다못한 엄마들이 直接 製品 開發에 뛰어들었다. 育兒 經驗에서 우러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예 新製品을 開發한 一名 ‘맘프러너(mompreneur)’들. 엄마(Mom)와 企業家(entrepreneur)의 合成語다.
美國에서 맘프러너는 인터넷이 活性化된 2000年代 初盤부터 注目받기 始作했다. 女性 創業 支援團體인 美國 ‘레이디스 後 론치’의 統計에 따르면 會員 2萬5000名 中 40%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다.
이들이 가장 頭角을 나타내는 分野가 바로 幼兒用品이다. 1999年 줄리 딕스 氏는 아들이 장난감 自體보다 장난감에 달린 천 商標를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위해 ‘商標 毯요’를 만들어 주었다. 네 面에 5cm 程度의 間隔으로 여러 種類의 예쁜 천을 商標처럼 촘촘히 달아놓았는데 딕스 氏의 毯요와 장난감을 본 洞네 엄마들의 呼應이 暴發的으로 뜨거웠던 것. 專業主婦였던 딕스 氏가 創業한 ‘테기스’라는 이름의 이 商品은 每年 200萬 달러(藥 25億 원)의 賣出을 올려 4月에는 最高 幼兒用品에 주는 ‘오펜하임 賞’을 받기도 했다.
‘맥 앤드 쿨’은 데니스 마셜 氏가 離乳食 溫度 때문에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에 着眼해 開發한 商品이다. 엄마들이 普通 離乳食을 한 番 만들면 하루 이틀 나눠 먹이는데, 끼니마다 衛生을 위해 뜨겁게 끓이게 된다. 먹기 適切한 溫度로 식히는 동안 아이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투정을 부리기 일쑤. 안절부절못하던 마셜 氏가 開發한 것이 얼음팩이 內藏된 ‘急速감열접시’. 幼兒用品 評價 사이트 ‘원스텝 어헤드’는 이 접시를 ‘飮食이 뜨겁다고 成火를 부리는 아이들 때문에 지친 엄마들에게 推薦한다’고 評價했다.
나민 파피아 氏는 기저귀를 떼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訓鍊 人形인 ‘포티 스카티’를 開發했다. 小便을 보는 듯 물이 나오는 人形을 보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小便 가리는 訓鍊을 하게 된다. 이 밖에 카시트 補助쿠션인 ‘토들러 코들러’는 카시트에서 졸 때 兩쪽에 빈 空間을 쿠션으로 채워줘 아이가 便安하게 잠잘 수 있도록 한 製品이다. 폭스 비즈니스TV는 “母性愛(motherhood)가 맘프러너의 가장 큰 競爭力”이라고 說明했다.
2001年 아기 敎育用 비디오를 월트디즈니사에 數百萬 달러를 받고 팔아 財閥이 된 줄리 아이너 클라크 氏는 “나는 매우 특별하게 運이 좋았던 境遇다”고 하면서도 “꼭 事業을 始作하겠다는 마음을 품었다면 ‘專業主婦가 뭘 하겠느냐’며 否定的인 말을 늘어놓는 사람들보다 當身 아이디어를 밀어주는 사람들을 믿으라”고 助言했다.
노지현 記者 isityou@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