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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墮落, 沈默… 告白합니다”|동아일보

“불의, 墮落, 沈默… 告白합니다”

  • 入力 2006年 6月 28日 03時 0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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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제8회 전국수련회에서 목회자들이 26일 밤 참회와 고백의 시간을 보낸 뒤 27일 오전 ‘우리가 꿈꾸는 교회’를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안성=윤정국 문화전문기자
京畿 安城市 사랑의敎會 修養館에서 열린 韓國基督敎牧會者協議會 第8回 全國修鍊會에서 牧會者들이 26日 밤 懺悔와 告白의 時間을 보낸 뒤 27日 午前 ‘우리가 꿈꾸는 敎會’를 主題로 討論을 벌이고 있다. 安城=윤정국 文化專門記者
《“日帝强占期에 神社 參拜限 一과 獨裁政權 時節에 權力層과 野合해 正義를 뒤엎기도 한 罪惡에 對해 마음을 찢으며 懺悔합니다.”

“神學的 倫理的 葛藤과 敎權 다툼으로 分裂을 일삼고 兄弟를 定罪한 罪를 告白합니다.”

“總會와 老獪의 選擧에서 金權 墮落 選擧와 非理로 하나님의 榮光을 가리는 慘澹한 狀況을 만든 罪惡을 悔改합니다.”

“公醫와 사랑을 實踐해야 할 敎會가 世上과 妥協하며 병들어 가고 있음에도 沈默한 잘못을 悔改합니다.”》

26日 京畿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사랑의敎會 修養館. 改新敎 15個 敎團 牧會者 800餘 名이 參加한 가운데 韓國基督敎牧會者協議會(代表會長 옥한흠 사랑의 敎會 元老牧師) 第8回 全國修鍊會가 열렸다. 午後 8時 半 ‘懺悔와 決斷의 밤’ 順序가 始作되자 各 敎壇을 代表하는 牧師 15名이 講壇에 나가 十字架 앞에서 ‘懺悔 고백문’을 읽었다. 이 告白文은 牧師들이 2007年 平壤 大復興 100周年을 앞둔 時點에서 6個月 동안 悔改해야 할 課題들을 앞에 놓고 祈禱하며 熟議한 內容이다. 1903年 元山 大復興과 1907年 平壤 大復興이 徹底한 罪의 告白을 통해 個人과 敎會, 나아가 韓國 社會의 變化를 가져 왔다는 認識下에 牧師들이 懺悔의 告白을 하게 된 것이다.

牧師들은 “敎會가 時代를 위한 對案共同體가 되지 못하고, 世上 사람들이 敎會를 向해 아무런 期待도 갖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敎會 指導者들이 信賴感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指導者들의 徹底한 悔改運動 없이는 決코 聖靈께서 歷史夏至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最近 統計廳 調査 結果 다른 宗敎의 敎勢 增加와 달리 改新敎만 1.6% 減少를 보인 敎勢 萎縮 때문인지 參加者들은 더욱 切迫한 心情으로 울부짖으며 罪責을 告白했다.

이에 앞서 ‘韓國 敎會, 오늘의 克服 課題와 새 地平’을 主題로 열린 政策포럼 順序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代表會長 박종순 牧師와 韓國基督敎敎會協議會(KNCC) 會長 박경조 主敎를 함께 招請해 政策討論을 벌였다. 여기서는 改新敎界의 報酬-進步를 代辯하는 양 機構의 統合 問題가 集中 浮刻됐다.

한기총 박종순 회장은 “兩 機構 代表들과 24個 敎團長들이 2007年까지 統合하는 것을 前提로 로드맵까지 만들었지만 敎會聯合機構 間의 統合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無理하게 統合하기보다는 于先 ‘한지붕 아래 두 家族’으로라도 합친 뒤 各自 하던 일을 繼續하고 役割을 分擔한 뒤 2, 3段階에 걸쳐 完全 統合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NCC 박경조 會長은 “最近 私學法 改正 問題나 對北 問題 等 現實 認識과 實踐에서 兩側의 생각이 너무 달라 KNCC 內에서 機構 統合에 急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고 說明했다.

質問에 나선 고신대 神學大學院 이성구 敎授가 “KNCC가 겉으로는 에큐메니컬(敎會 一致)을 외치면서 實際로는 統合에 否定的이고 뒷걸음질치는 理由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박경조 會長은 “民主化運動을 해 온 KNCC 사람들의 立場을 充分히 理解해야 한다”고 答했다.

둘째 날인 27日 午前 參加者들은 ‘韓國 敎會의 새로운 地平을 위한 宣言文’을 採擇해 “世上의 支配 價値와 理念의 捕虜가 되지 않고 聖靈의 能力으로 世上을 변화시키는 敎會를 세워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安城=윤정국 文化專門記者 jk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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