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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인터뷰]뒤집어라 ‘랩 in 록’ 보인다|동아일보

[톡톡인터뷰]뒤집어라 ‘랩 in 록’ 보인다

  • 入力 2005年 11月 30日 03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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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새 음반 ‘시 유 온 디 아더 사이드’를 발표하는 4인조 록 밴드 ‘콘’. 왼쪽부터 제임스 멍키 섀퍼, 조너선 데이비스, 데이비드 실베리아, 레지널드 필디 아르비주. 사진 제공 EMI코리아
來달 6日 새 音盤 ‘詩 유 온 디 아더 사이드’를 發表하는 4人組 록 밴드 ‘콘’. 왼쪽부터 제임스 멍키 섀퍼, 조너선 데이비스, 데이비드 실베리아, 레지널드 筆디 아르비주. 寫眞 提供 EMI코리아
1991年은 시애틀 出身의 3人組 밴드 ‘너바나’의 해였다. 이들의 2輯 ‘네버 마인드’는 發賣되자마자 빌보드 앨범차트 1位에 올랐고 빌보드지(誌)는 “얼터너티브 록의 時代가 왔다”며 ‘너바나’를 치켜세웠다. 1994年 3人組 록 밴드 ‘그린데이’는 데뷔 音盤 ‘두키’로 1000萬 張의 音盤 販賣를 記錄하며 이른바 ‘네오 펑크’를 流行시켰다. 以後 ‘오아시스-블러’ 等의 브릿 팝(英國 록), 하이브리드 等 다양한 形態로 록은 ‘팝 文化’의 中心에 서 있었다.

그러나 2005年 現在 젊은이 文化를 이끌었던 록은 힙합에 밀려 벼랑 끝에 서 있다. 12月 3日子로 發刊될 빌보드 싱글 차트를 보면 10位 안에 록 音樂은 單 한 曲뿐. 이러한 가운데 1990年代 中盤 록과 힙합을 結合시킨 ‘뉴 메틀’ 장르의 代表走者였던 밴드 ‘콘’李 2年 만에 새 音盤 ‘詩 유 온 디 아더 사이드’를 12月 6日 發表할 豫定이다.

이들이 데뷔 音盤을 發表한 것도 11年 前. 이제는 멤버 모두 30代를 훌쩍 넘었다. 아저씨가 돼버린 이들이 록을 부흥시킬 수 있을까? 21日 ‘콘’의 리더 조너선 데이비스와 電話로 짧은 對話를 나눴다.

―旣成世代 文化를 嘲弄하던 當身이 어느덧 아저씨가 됐군요. ‘아디다스’ 트레이닝服을 입고 록을 했는데…. 이제 날카로운 랩을 하기엔 숨이 차지 않나요?

“已往이면 成熟해지고 있다고 表現해줄래요? 그동안 함께했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헤드 웰치度 脫退했고 10年 넘게 몸담았던 音盤社와도 訣別했으니 알게 모르게 成熟해진 部分이 있겠죠.”

1994年 데뷔 音盤을 낸 ‘콘’은 ‘로커’가 아닌 ‘래퍼’를 前面에 내세웠다. 빌보드 앨범차트 1位를 記錄한 3輯 ‘팔로 더 리더’(1998年)와 4輯 ‘이슈스’(1999年) 等에서 이들은 날카로운 랩으로 社會 곳곳을 向해 비아냥거렸다. 旣存 록 밴드에 비해 더 强烈하고 더 直線的인 메시지를 통해 이들은 젊은이들에게 ‘록의 代案’으로 推仰받았다.

―이番 新曲 ‘트위스티드 트랜지스터’는 ‘콘’의 全盛期 때 音樂과는 다른 듯해요. 팬들은 ‘콘’의 全盛期 時節의 속 시원한 랩을 願하는데….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다른 角度로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題目도 ‘詩 유 온 디 아더 사이드’입니다.”

―1990年代만 해도 ‘록 音樂=젊은이 文化’ 였는데 只今은 젊은이들이 힙합바지 입고 손가락을 내리 꽂죠.

“많은 사람이 록과 힙합이 競爭關係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共存하는 關係(hand in hand)라고 생각합니다. 록이 主流였던 時期가 있었다면 힙합이 大勢인 時期도 있는 거죠.”

―當身이 생각하는 록 音樂의 代案은 뭔가요?

“지난해 韓國 록 歌手 서태지와 公演을 했는데 그는 아주 ‘쿨’韓 親舊였죠. 그가 마음에 드는 理由는 每番 音樂 스타일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록 音樂은 停滯돼 있으면 안 됩니다. 끊임없이 變해야 해요. 來年 4月에 來韓 公演을 하는데 그 親舊 또 보고 싶네요.”

김범석 記者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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