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같은 얼굴에다 보디라인 장난 아냐 少年같은 微笑 한放 東西洋의 完璧組合 그 이름은 斷熱헤니 외쳤다네 심봤다아∼”

最近 인터넷에서 流行하고 있는 ‘찬(讚)다니엘가’의 一部分이다. 讚耆婆郞歌(讚耆婆郞歌)를 改作해 만든 이 노래의 主人公은 다니엘 헤니(27).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癌 治療次 美國에 온 유희진(정려원)을 만나 獻身的으로 사랑하는 放射線科 專門醫 헨리 킴 驛이다.

인터넷에는 ‘DanielLove’, ‘내사랑헤니’를 ID로 使用하는 女性이 增加하고 있고 ‘다니엘 效果(Daniel effect)’라는 用語가 떠돌 程度다.

女性들은 △海外 패션 雜誌에서나 나올 법한 섹시한 異國的 外貌(衝擊效果) △지나치게 完璧한 外貌에 對한 異質感을 中和시키는 少年 같은 해맑은 微笑(中和效果) △모든 것을 갖춘 男子임에도 한 女子만을 獻身的으로 사랑하는 모습(相乘效果)을 다니엘 效果의 原動力으로 꼽았다.

28日 서울 江南區 청담동에서 ‘未知의 演技者’인 그를 만났다.

○平凡한 大學生에서 有望株 패션모델로

다니엘 헤니는 韓國語를 잘 못한다. 그를 만나자마자 수많은 女性들이 꼭 물어달라고 付託한 質問부터 꺼냈다.

“女子 親舊 있나요.”(기자)

“現在 아주 幸福해요. 내가 너무 바쁘기 때문에 相對方이 있더라도 不公平한 것 같고요. 只今 이대로가 좋습니다.”

그는 “存在感을 느낄 수 있는 自信感 넘치는 女子가 좋다”고 했다.

드라마 속 設定처럼 다니엘의 어머니는 入養된 韓國人이다. 어머니 크리스티 헤니(48) 氏는 돌이 채 되기 前 釜山의 한 保育院에서 美國으로 入養됐다. 그의 아버지는 英國系 美國人 엔지니어 필립 헤니(58) 氏.

“어머니가 어디서 求하셨는지 色동저고리 입은 각시人形을 늘 간직하셨습니다. 韓國에 가면 釜山에 꼭 가보라고 말씀하셨어요.”

펑犯韓 大學生이었던 그의 삶이 急變한 것은 한 親舊 때문이었다.

“모델 志望生 親舊를 오디션에 데려다 주고 駐車場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 에이전트가 오더니 ‘車도 낡았는데 돈 좀 벌어 바꾸지 않겠느냐’며 모델 일을 卷했죠. 모든 것이 거기서 始作됐습니다.”

그는 2002年 美國뿐 아니라 臺灣, 홍콩 等을 누비며 모델로 일했고 2003年부터는 파리와 밀라노 패션 컬렉션에 參加하며 成功街道를 달렸다.

○패션모델에서 헨리 킴으로

디지털 카메라 올림푸스(전지현), 에어컨 클라쎄(김태희) 等 國內 CF에 登場했던 다니엘 헤니는 입所聞을 통해 ‘내 이름은 김삼순’ 演出者인 김윤철 PD에게 알려졌다. 金 PD는 美國으로 돌아가기 위해 空港에 있던 그에게 電話를 걸었다.

“캐스팅 提議를 받고 美國으로 돌아가 바로 제 演技 모습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냈습니다. 모델 活動을 하면서도 틈틈이 뉴욕의 演技學校人 디나(Deena Levy Studio)에서 演技 授業을 받았죠. 오프브로드웨이 演劇 公演도 數次例 했는걸요.”

劇的인 캐스팅은 劇的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現實에서도 그는, 所有가 아닌 獻身의 ‘헨리 킴式’ 사랑을 할 수 있을까?

“(斷乎하게) 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것 自體가 믿음이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사랑이니까요.”

鎭重히 對答하는 그에게 ‘俳優 다니엘 헤니’의 길을 물어봤다.

“사이코 惡役 演技를 해보고 싶고, 브래드 피트같이 外貌를 넘어 延期로 인정받는 俳優도 되고 싶습니다. 于先 韓國語를 熱心히 배워 韓國을 제 삶의 永久的인 部分으로 만들 겁니다.”

▼다니엘 헤니는?▼

△1979年 美國 미시간 州 카슨시티 出生

△185cm, 76kg

△시카고 일리노이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專攻. 副專攻은 演技

△趣味: 籠球(籠球 奬學生으로 大學 入學), 기타演奏(인디록밴드 活動), 讀書

△루이비통, 구찌, 조르조 아르마니, 발렌티노 等 패션쇼 모델.

△世界的인 디자이너 톰 포드의 오프닝, 클로징 舞臺 裝飾. 톰 포드가 選定한 가장 아름다운 東洋모델로 뽑힘

△韓國 오딧세이 化粧品, 디지털 카메라 올림푸스 等 CF 出演

김윤종 記者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