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兩國이 歷史共同硏究委員會를 出帆시키기로 決定한 것은 一旦 지난해 日本 歷史敎科書 歪曲 波動 以後 줄곧 不便했던 兩國 關係를 正常化시키기 爲한 措置로 評價된다.
歷史共同委員會 設置는 김대중(金大中) 大統領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日本總理가 지난해 10月20日 상하이(上海) 頂上會談에서 早速한 解決에 合意했던 7代 懸案 中 唯一하게 매듭을 짓지 못한 難題(難題)였다.
그동안 우리 側은 敎科書 問題 解決이라는 具體的이고 短期的인 目標意識을 갖고 接近한 反面 日本 側은 이를 中長期的 課題로 認識, 서로 接點을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월드컵 共同開催 및 經濟協力 等 兩國 共同의 懸案들이 코앞에 닥쳤는데, 언제 또 다시 感情對立의 導火線으로 불거질지 모르는 敎科書 問題를 그냥 放置해 둘 수만은 없다고 判斷한 듯하다.
氣球는 出帆시키게 됐지만, 機構의 名稱과 硏究結果의 反映問題 等 核心爭點을 둘러싼 論難은 繼續될 可能性이 크다.
于先 機構의 名稱에서 우리 側이 主張해온 ‘敎科書’라는 用語가 日本 文部科學性 側의 强力한 反對로 包含되지 못했다. 또 우리 政府는 硏究結果를 日本 敎科書 改正에 반드시 反映해야 한다고 主張했지만, 日本 政府는 敎科書 檢定制度가 우리와 다르다는 點을 들어 끝까지 反對했다.
兩國 專門家들이 異見을 보이는 歷史的 事實의 境遇 相對 側의 主張을 倂記하기로 合意한 것도 이 때문이다.
勿論 硏究結果를 反映한다는 것이 반드시 우리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分析도 있다. 예컨대 安重根(安重根) 醫師의 境遇 日本 側 視角에서는 ‘테러리스트’ 等으로 비치고 있어 合意點을 찾기가 事實上 不可能하므로 그럴 境遇 두 나라의 歷史的 認識差를 倂記하는 方案이 오히려 나은 選擇이 될 것이라는 게 外交通商部 關係者의 얘기다.
김영식 記者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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