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團 따돌림(왕따)을 當한 中學生 2名 가운데 1名은 다른 學生을 왕따시키는 加害者라는 硏究 結果가 나왔다. 또 왕따 被害 學生과 加害 學生의 自殺 試圖率이 다른 學生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翰林大 漢江성심病院 精神과 김영신(金永信) 敎授는 서울 B中學校와 京畿 安養 S中學校 學生 1669名을 對象으로 지난해 10月과 올 6月 等 2次例에 걸쳐 設問調査를 한 結果 全體의 46.8%인 781名이 王따 被害者로 分類됐다고 23日 밝혔다.
또 이들 中 401名(51.3%)은 王따 被害者인 同時에 加害者인 것으로 分析됐다.
두 次例 調査에서 모두 被害 學生으로 分類된 것은 30.9%(516名), 加害 學生으로 分類된 것은 26.2%(437名)로 나타나 왕따가 慢性化된 것으로 풀이됐다.
또 왕따와 關聯이 없는 學生의 自殺 試圖率은 1.8%에 不過했지만 이番 調査에서 두 次例 모두 왕따를 當한 ‘慢性 被害 學生’의 自害나 自殺 試圖率은 4.1%로, ‘慢性 加害 學生’은 3.7%로 各各 나타나 큰 差異를 보였다.
特히 上流層이나 下流層의 長男이 慢性 王따 被害를 當할 可能性이 아주 높았다. 上流層 學生의 65.5%, 下流層 學生의 68.8%가 慢性 王따 被害를 當한 反面 中流層 被害 學生은 28.9%였다. 또 慢性 被害 學生 525名 中 長男이나 長女가 60%로 가장 많았다.
慢性 王따 被害者는 男學生이 34.6%로 女學生(26.4%)보다 相對的으로 많았다.
金 敎授는 “被害 學生이 加害 學生으로 變化하는 等 왕따 現象이 갈수록 深刻해지며 이로 인해 學生들의 心理的 不安感도 매우 큰 것으로 풀이됐다”며 “學校에서 學生들의 攻擊性을 適切하게 解消할 수 있는 다양한 課外活動과 프로그램 等을 마련하는 것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박용기자>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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