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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식|記者 購讀|東亞日報
김갑식

김갑식 知識서비스센터長 兼 飼料硏究室長

東亞日報 知識서비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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推薦

安寧하세요. 김갑식 知識서비스센터長 兼 飼料硏究室長입니다.

取材分野

2024-03-29~2024-04-28
宗敎 37%
社會一般 27%
文學/出版 17%
歷史 7%
文化 一般 3%
大統領 3%
演劇 3%
기타 3%
  • “尹 專用機 墜落하길” 막말 論難 聖公會 神父 司祭職 剝奪

    尹錫悅 大統領의 專用機가 墜落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린 大韓聖公會 김규돈 新婦(寫眞)가 司祭職을 박탈당했다. 大韓聖公會 大田敎區(敎區長 유낙준)는 14日 金 神父에 對해 免職 處分을 내렸다고 밝혔다. 金 神父가 맡고 있는 成功會 原州 老人福祉센터長과 原州敎會 협동사制를 비롯한 모든 聖職(聖職)을 剝奪했다는 意味로, 大田敎區는 “金 神父는 더 以上 聖公會 神父가 아니다”고 말했다. 金 新婦가 屬한 原州 나눔의 집은 大田敎區 所屬이다. 金 神父는 이날 自身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大統領 專用機가 墜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國民이 ‘墜落을 위한 念願’을 모았으면 좋겠다. 인터넷 强國에 사는 우리가 一時 定해서, 同時에 良心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라고 썼다. 以後 論難이 일자 글을 내렸다. 大田敎區는 敎區長 名義의 立場文을 통해 “어떻게 生命을 尊重해야 할 師弟가 自身과 意見이 다르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이 타고 있는 專用機의 墜落을 念願할 수 있겠냐”며 “國民과 敎區에 씻을 수 없는 憤怒와 傷處, 紛亂을 惹起시킨 司祭는 마땅히 自身의 行動에 責任을 져야 한다”며 金 神父의 司祭職을 剝奪한 理由를 說明했다. 聖公會는 敎皇의 首位權(首位權)을 拒否한 英國敎會를 始作으로 各國에 뿌리내린 改新敎團이다. 司祭와 主敎 等의 名稱을 쓰고 前例 等은 가톨릭 形式을 取하지만 敎理와 社會 問題에 對해서는 進步的 性向이 剛하다. 聖職者도 結婚을 許容한다. 韓國에는 서울 大田 釜山 敎區가 있으며 3個 敎區가 하나의 管區(管區)를 이룬다. 한便 薄情하 國民의힘 首席代辯人은 “金 神父가 論難이 일자 自身의 SNS 利用 미숙을 탓하며 謝過했지만 정작 自身의 그릇된 생각과 막말에 對해서는 謝過하지 않았다”며 “國民의 憤怒가 무엇을 向하고 있는지, 金 神父만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批判했다. 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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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템플스테이, 이야기-巡禮 體驗토록 進化시킬 것”

    2002年 韓日 월드컵 開催를 契機로 始作된 템플스테이가 올해로 20周年을 맞았다. 33個 寺刹에서 始作됐던 템플스테이는 現在 137個의 寺刹에서 運營 中이다. 템플스테이를 總括하는 韓國佛敎文化事業團에 따르면 템플스테이를 통한 累積 文化 體驗 人員은 600萬 名으로 推算된다. 서울 종로구 曹溪寺 앞 템플스테이體驗館에서 韓國佛敎文化事業團長 原名 스님(56)을 7日 만났다. 그는 競技 金浦 年雲師를 創建했고, 曹溪寺 副住持와 子正刷新決死本部 事務總長을 지냈다. ―템플스테이 20年의 成果를 꼽아 달라. “査察이 佛子뿐 아니라 非信者, 나아가 外國人에게도 文化的 힐링 空間으로 자리 잡았다는 點을 꼽을 수 있다. 그 過程에서 宗敎를 넘어 韓國 文化의 眞髓를 보여줬다. 過去 外國人이 절에서 잔다는 것은 想像할 수 없었다. 千年古刹에서의 템플스테이는 宗敎와 自然, 査察飮食이 어우러져 큰 울림을 줄 수 있었다고 評價한다.” ―佛敎界 內部에 끼친 變化는 무엇인가. “初期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工夫하러 절에 왔지, 남들 뒤치다꺼리하러 왔느냐’는 反應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템플스테이 20年은 査察도 사람들과 함께 存在해야 한다는, 肯定的인 變化의 觸媒가 됐다. 端的으로 海印寺에도 寢臺가 있는 房이 있을 程度다. 傳統과 便利함의 調和를 이끌어 내는 게 앞으로도 重要한 宿題다.” ―템플스테이는 어떻게 進化해야 하나. “힐링은 基本이고, 특별한 이야기를 體驗할 수 있어야 한다. 講院 寧越郡 金몽암은 朝鮮時代 端宗의 꿈에 얽힌 事緣이 傳해지고, 全南 海南郡 美黃寺 도솔암과 京畿 파주시 보광사 도솔암은 風光이 뛰어난 庵子다. 이런 곳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庵子 스테이’도 進化의 한 方向이 될 것이다.” ―庵子 스테이는 興味롭다. 또 다른 計劃은 무엇인가. “모든 寺刹에는 길이 있다. 慶北 慶州 南山과 智異山 等의 査察 여러 곳을 묶어 冥想과 巡禮가 可能한 템플스테이度 可能할 것이다.” ―改善해야 할 點은 무엇인가. “앉아서 進行되는 坐式 文化와 淸潔 問題에 對한 指摘이 있는데 이는 꾸준히 改善해 나가겠다. 더 重要한 것은 ‘疏通의 템플스테이’다. 自身의 얘기를 털어놓으면서 힐링을 얻기 위해 절집 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 茶啖과 相談 等 다양한 形態로 疏通의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 ―宗敎 人口의 減少와 老齡化, 聖職者 減少는 宗敎界의 一般的인 苦悶이지만 佛敎는 더 深刻하다. “敎育이 가장 重要하다. 自身의 出嫁가 얼마나 所重한 것인가를 스스로 알 수 있어야 한다. 잘 사는 스님들이 있어야 ‘나도 出家해야지’ ‘그 스님 보면 절에 가서 祈禱하고 法文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出家 以後 마음에 담고 있는 警句가 궁금하다. “中國 唐나라 때 황벽 희운 禪師의 禪詩 中 ‘매서운 추위가 뼛속 깊이 사무치지 않았던들 어찌 梅花가 코를 찌르는 香氣를 얻을 수 있으리오’라는 句節이 있다. 요즘에는 이판사판(理判事判·이판은 遂行을 爲主로 하는 僧侶, 事判은 절의 財政과 事務를 管理하는 僧侶)이 따로 없다. 出嫁했으면 全心全力을 다하는 게 重要하고, 그것이 道(道)에 이르는 길이다. 스님이 스님답게 사는 게 布敎의 核心이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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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交會法學會 學術誌 ‘敎會와 法’, 最高等級 ‘硏究財團 登載地’로

    韓國敎會法學會(學會長 서헌제 중앙대 名譽敎授) 學術誌인 ‘敎會와 法’(寫眞)이 韓國硏究財團 2022年 評價에서 國內 學術誌 最高 等級인 ‘韓國硏究財團 登載地’로 昇格됐다. 敎會法 分野에서는 처음이다. 敎會法學會는 2014年 ‘敎會와 法’을 創刊해 法學者와 辯護士, 實務法律家와 行政學者, 神學者와 牧會者 等의 硏究論文을 收錄해 해마다 1, 2回씩 發刊해 왔다. 宗敎의 自由와 政敎分離, 宗敎人 課稅, 差別禁止法과 平等法, 健康家庭基本法, 基督敎文化 遺産保存法, 敎會 裁判 等 敎會가 直面한 課題에 對한 法學的, 神學的, 敎會的 次元에서의 分析과 代案을 提示하는 論文들이 실렸다. 學會 理事長인 새에덴敎會 소강석 牧師는 “앞으로 國內는 勿論 世界 基督인 法學者와 硏究者들의 論文 投稿를 통해 學術誌의 位相을 높여 가겠다”며 “韓國敎會를 든든히 지키고 代辯하는 敎會法 專門 機關으로 最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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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億 들인 最大 海外寺刹, 뉴욕 원각사 來年 낙성法會”

    “慶南 梁山의 通度寺 극락암에 계시는 경봉 老스님(1892∼1982)에게 人事를 드리러 갔을 때예요. ‘頂수리 情(頂), 집 優(宇) 字 쓰는 정우입니다’ 그랬더니, ‘야, 부처님 머리 위에 집을 지어’ 이러면서 껄껄 웃으시더군요.” 50年 以上 흘렀지만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정우 스님(70·서울 瑞草區 구룡사 회주)李 傳하는 逸話다. 通度寺 住持와 大韓佛敎曹溪宗 軍宗敎區長을 歷任했고, 總務院 總務部長을 두 茶禮 지낸 그는 佛敎界에서 都心과 海外布敎의 代名詞로 꼽힌다. 1980年代 구룡사를 建立해 通度寺 서울布敎堂으로 登錄하고 競技 高陽市 一山 여래사 等 30餘 年間 建立한 布敎堂만 20곳에 이른다. 印度와 美國, 캐나다, 濠洲 等 海外 10餘 곳에 布敎堂을 建立했고, 2004年부터 뉴욕 원각사 建立 佛事를 始作해 早晩間 開院을 앞두고 있다. 구룡사에서 4日 스님을 만났다. ―法名에 얽힌 逸話가 興味롭다. “世上에 偶然의 一致는 없다. 恩師(弘法 스님·1978年 入寂)가 지어준 법명, 또 여러 스승들이 제게서 發見해 주신 그 길대로 살기 위해 努力해 왔다.” ―뉴욕 원각사는 不辭(佛事)에 20年 가까이 걸렸다. “因緣을 맺은 것은 그렇지만 本格的으로 進行된 것은 10年 程度다. 처음 가서 보니 30餘 萬 坪(藥 105萬7850m²)인데 정글 狀態였고, 鬼神 나오겠더라.” 뉴욕 원각사는 建立費用만 1200萬 달러(藥 170億 원)에 達해 韓國 佛敎思想 海外 造成 寺刹로는 最大 規模다. 뉴욕州 오렌지카운티 솔즈베리밀스에 美 東部 最大의 寺刹로 造成하고 있다. 2007年 入寂한 法眼 스님이 1986年 이 敷地에 世界佛敎大學을 세우겠다는 뜻을 품었으나 過勞로 쓰러진 뒤 2004年 정우 스님과 원각사의 因緣이 이어졌다. ―宗團 次元의 支援도 없었는데 힘들지 않았나. “當時 휠체어를 타고 구룡사와 여래사를 둘러본 法眼 스님과 東國大 理事長이던 鹿苑 스님(2017年 入寂)李 ‘(佛事에) 정우가 마음을 내면 좋겠다’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한다. 法眼 스님의 마음이 느껴졌고, 그대로 따랐을 뿐이다.” ―이제 佛事는 마무리 段階인가. “2023年 10月 宗團 어른들을 모시고 落城 法會를 할 計劃이다. 그 뒤 템플스테이를 위한 空間과 鐘閣 造成 等 2次 佛寺에 들어간다.” ―구룡사 옆에 前法會館도 造成 中이다. 어려운 佛事에 原則이 있는가. “세 가지인데 于先 僧伽共同體人 曹溪宗의 宗支(宗旨)를 따라야 한다. 不死의 始作부터 結果物까지 私有化가 아니라 共有化되어야 한다. 査察이 어디에 있든 地域 發展에 寄與해야 한다.” ―佛敎界에서도 私有化 論難이 적지 않다. “宗正을 지낸 월하 老스님(2003年 入寂)은 工夫 때문에 서울에 있던 孫子 上佐, 저를 보기 위해 두 番이나 다녀가셨다. 碧眼 老스님(1988年 入寂)은 ‘工夫에 邁進하고 젊은 世代가 舊習을 打破해 우리 佛敎를 復興시키라’는 當付의 便紙를 주시기도 했다. 제가 70代에 들어섰지만 어른들의 보살핌과 그늘 속에서 成長한 것이다. 우리도 後學에 對한 責務가 있는데 제대로 된 滋養分을 주고 있는지 부끄러울 뿐이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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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冊의 香氣]尖端科學이 밝혀낸 靑銅거울의 黃金比率

    “古代 國家 中 가장 華麗한 黃金文化를 꽃피운 건 新羅였다. (…) 1973年 ‘慶州古都 開發事業’李 推進되고 ‘天馬塚’ ‘皇南大塚’ 等이 次例로 發掘되면서 ‘黃金의 나라, 新羅’의 實體가 드러나기 始作했다.” 國立光州博物館에서 일하는 現職 硏究院이 文化財 保存科學의 世界를 照明한 이 冊의 一部다. 世界的으로 古代 金冠은 14點이 傳해지는데, 이 가운데 10點이 韓半島에서 나왔다고 한다. 冊은 1部 ‘金屬’ 2部 ‘土器 陶瓷器 琉璃’ 3部 ‘木材’ 4部 ‘支流 織物 會話 壁畫’ 5部 ‘석조’ 等으로 나눠 遺物의 材料를 中心으로 構成돼 있다. 마지막 6部에서는 最近 文化財 分野에서 脚光받고 있는 디지털 復元을 다뤘다. 特定 時期 文明을 이끌었던 材料에 對한 理解와 保存科學의 世界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靑銅거울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多鈕細紋鏡은 지름 21cm인 面에 100個의 同心圓과 0.3mm 間隔으로 1萬3000個에 이르는 가는 線을 새겼다고 한다. 精巧한 細工技法을 알아내기 위한 努力은 오랜 挑戰 끝에 2007年頃 실마리를 풀게 됐다. 國立中央博物館 保存科學室의 分析 結果, 구리와 主席의 比率이 65.7%와 34.3%로 나타났다. 이는 中國 古代文書에 나타난 靑銅거울 製作의 黃金比率을 正確하게 따르고 있는 것으로 分析된다. 성덕大王 新種과 皇南大塚 봉수型 琉璃甁, 象嵌靑瓷, 甕器 等에 얽힌 미스터리와 이를 풀기 위한 保存科學의 事例가 親切한 說明과 함께 이어진다. 冊 下段의 QR코드를 利用하면 關聯 動映像도 볼 수 있다. 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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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國內 가장 오래된 改新敎 雜誌 ‘활千’ 100周年

    國內에서 가장 오래된 改新敎 雜誌인 ‘활千(活泉·寫眞)’李 創刊 100周年을 맞았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機關誌로 1922年 11月 25日에 創刊된 ‘활千’은 敎會와 關聯한 消息뿐 아니라 牧會者가 活用할 수 있는 다양한 資料, 信者들의 靈性을 키우는 글을 담아 왔다. 國內 牧會者들이 募金한 돈으로 創刊했다는 點도 意味가 크다. 當時에는 宣敎 費用 大部分을 海外 宣敎師에 依存하는 狀況이었다. 활천은 日帝强占期 檢閱과 井間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1937年 中日戰爭 以後 戰爭과 日帝를 讚揚하는 記事를 拒否하자 6個月間 停刊 處分이 내려졌고, 1941年 12月 1日子로 廢刊됐다. 1946年 1月 활千 復刊號는 韓國 政治思想 重要한 內容을 담았다는 評價를 받는다. 光復 直後 南側의 代表的 指導者였던 李承晩 金九 金奎植은 1945年 11月 28日 서울 中區 정동교회에서 열린 歡迎禮拜에 參席해 政治와 改新敎의 關係에 對한 見解를 밝혔다. 이 內容은 활千에만 收錄돼 있다고 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敎團은 創刊 100周年을 맞아 3日 午前 11時 서울 永登浦區 신길敎會에서 記念 禮拜를 開催하고, 27日을 ‘활千 100周年 週日’로 記念하기로 했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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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參禪이든 念佛이든 부처님 法은 差別이 없다”

    大韓佛敎曹溪宗 鬃笠禪院인 慶北 문경시 鳳巖寺 住持를 지낸 함현 스님(寫眞)의 念佛遂行 宣言은 宗團 內에서 衝擊的인 事件이다. 鳳巖寺의 象徵性이나 參禪 遂行하는 首座(首座)들 사이에서 높은 그의 信望을 勘案하면 더욱 그렇다. 그는 最近 非賣品으로 出刊한 著書 ‘머리 한 番 만져 보게나’를 통해 “修行者가 된 後 무엇보다 時도 때도 없이 ‘자아’의 壁에 부딪히는 것이 問題였다”며 “淨土(淨土)의 살림꾼, 淨土의 鐘치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參禪이 아니라 念佛을 통해 淨土에 이르는 念佛遂行者의 길을 걷겠다는 宣言이다. 서울 恩平區 도솔船員에서 26日 스님을 만났다. ―念佛遂行을 宣言했다. 놀랍다. “釜山 가다가 大邱 내려서 들를 수도 있는 것이지…. 工夫 많이 한 老스님들이 밤새 念佛하는 것을 보고 理解 못 했는데, 나도 나이 들면서 理解가 되더라.” ―看話禪(看話禪·話頭를 틀고 參禪하는 修行法)은 이제 안 하는 건가. “중 되기 前부터 參禪했던 사람이라 쉽게 내려놓기가 어렵더라. 지난해 冬安居(冬安居·3個月의 겨울 集中遂行 期間)를 이곳에서 보냈다. 房 안에서 하루 8km를 걷고, 節 300倍와 念佛을 하면서 整理가 됐다.” ―首座들 사이에서 말이 많을 것 같다. “鳳巖寺 住持까지 한 사람이 念佛이냐? 이런 얘기 나오지, 하하. 지난해 6月 實相寺 華嚴學林과 鳳巖寺 太古船員 선덕(善德·船員의 어른)을 지낸 聯關 스님을 보내드릴 때 水經 스님, 道伴들과 함께 念佛해 드렸다. 그분이 持病이 있어 穀氣를 끊으셨는데 念佛을 따라 하면서 얼굴이 맑고 便安해지더라. 그 모습 보면서 내가 길을 잘 選擇했다고 생각했다.” ―修行者가 된 後 ‘자아’의 壁에 부딪히는 게 問題라고 했다. “修行者라면 自身이 어느 段階의 어느 地點에 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假飾이 이를 가로막기 始作하면 修行僧이라고 할 수 없다. 이 過程을 제대로 指導해줄 어른도 드물다. 그래서 나와 弟子, 佛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수행법에 對한 苦悶이 不可避했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看話禪 아닌 수행법에 對한 是非가 많다. “參禪으로 始作해 南方佛敎 修行法이나 念佛은 勿論이고 經典도 두루 工夫하고 있으니 나는 ‘桶(通)佛敎’라고 한다. 부처님 法은 差別이 없다.” ―讚佛歌를 만드는 等 布敎에도 關心이 많다. “12月 3日 午後 6時 恩平 文化會館에서 60餘 名으로 構成된 ‘무디따 合唱團’이 公演한다. 틈틈이 新曲 16曲을 作詞했는데 音樂家들이 좋은 曲을 만들어줬다.” ―코로나19 以後 삶에 對한 助言을 듣고 싶다. “큰 不幸 속에서도 ‘코로나 菩薩’이 우리에게 큰 敎訓을 줬다고 생각한다. 人間이 만들어낸 欲望이 얼마나 큰 災殃을 招來할 수 있는가를 보여줬다. 우리가 스스로 내려놓지 않으면 怪物이 될 수밖에 없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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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스님, 주지 就任式 代身 ‘마음藥房 콘서트’

    佛敎界에서 代表的인 冥想·相談 專門家인 魔가 스님(62)李 올해 8月 慶南 固城 玉泉寺 住持로 赴任한 뒤 布敎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魔가 스님은 住持 就任式 代身에 音樂과 映畫, 法文이 어우러지는 ‘玉泉寺의 찾아가는 마음藥房 콘서트’를 첫 프로그램으로 내놓았다. 콘서트는 12月까지 每月 마지막 週 木曜日 午後 7時 慶南 진주시 慶尙大에서 열린다. 이달 27日엔 行不船員長 月號 스님의 ‘幸福 알藥 3種 세트’ 法文과 佛子 歌手 김무한 氏의 公演이 열린다. 다음 달 24日에는 魔가 스님의 法文과 映畫 ‘불(佛)孝子’ 上映을 하고, 12月 29日엔 海印寺 常任布敎師 光佑 스님의 ‘南無阿彌陀佛! 노래하자’ 法文과 比丘尼 歌手 현진 스님의 公演이 開催된다. 콘서트는 旣存 法會의 틀에서 벗어나 魔가 스님의 社會와 讚佛歌를 곁들인 토크쇼 形式으로 進行한다. 參加者들과의 卽問卽答 時間도 豫定돼 있다. 魔가 스님은 出家 以後 寺刹 住持보다는 冥想 普及에 注力하며 ‘自費冥想’이란 團體를 이끌어 왔다. 九旬 老母와 함께 映畫 ‘不孝子’를 찍기도 했다. 스님은 “아픈 마음을 治癒하고 나누는 일은 우리 時代에 重要한 課題가 됐다”며 “玉泉寺가 마음藥房의 總本山이 될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했다. 新羅時代에 創建된 玉泉寺는 慶南 河東 쌍계사의 末寺(末寺)로 慶南 西南圈 布敎를 活性化할 計劃이다. 旣存 法會뿐 아니라 冥想과 마음治癒를 위한 ‘마음藥房’, 템플스테이, 靑少年 冥想캠프, 佛敎大學 等 多樣한 프로그램을 進行한다. 魔가 스님은 “向後 晉州와 昌原, 高聲에 佛敎冥想大學을 開設하고 地域大學 佛敎學生會를 支援할 計劃”이라고 했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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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冊의 香氣]슬프고도 기쁜 ‘나의 일’을 말합니다

    “여기 女子가 어딨습니까! 警察이지!” ‘○○飮食店에서 男性 두 名이 主人을 괴롭힌다’는 內容의 112 申告에 警察이 出動했다. 加害者 中 한 名이 現場에 到着한 警察官을 向해 “女子다”라고 말하자 이런 斷乎한 對答이 나왔다. 이 冊은 女性 警察 23人이 쓴 31篇의 글을 모았다. 最近 몇 年 새 ‘軟弱한 女性 警察’을 둘러싼 論難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女性 警察들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點이 눈길을 끈다. 冊은 1部 ‘女警하는 슬픔’과 2部 ‘警察하는 기쁨’으로 構成돼 있다. 22年 次 警察로 서울警察廳 最初의 女性 監察調査係長을 지낸 주명희 氏가 2017年 結成된 ‘警察 젠더硏究回’를 中心으로 여러 글을 모았다. 地區隊 巡警부터 刑事, 機動隊, 武術敎官 等 다양한 現場에서 活動 中인 女性 警察들의 事緣이 나온다. 1947年 美 軍政期 때 最初로 女性 警察이 採用된 後 警察 組織 內 女性 警察 比率은 2022年 現在 13%를 조금 웃도는 水準이다. 이들은 여러 分野에서 큰 役割을 하고 있지만, 우리 社會는 아직도 ‘警察=男性’이라는 圖式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게 筆者들의 指摘이다. 朱 氏는 머리말에 “이 冊은 ‘女警’들이 쓴 이야기이지만, 모든 警察官의 이야기이고, 民願人의 이야기이고, 同時代를 사는 모든 女性들의 이야기”라며 “우리 社會 全體가 平等을 志向할 때 우리 모두 各自의 자리에서 堂堂하게 存在할 수 있다”고 썼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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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大建 神父의 逆境 다룬 演劇 ‘스물두 番째 便紙’ 첫 對面公演

    天主敎서울大敎區 文化弘報國과 명동대성당은 21∼30日 午後 8時 서울 中區 鳴動大聖堂 聖母동산 常設舞臺에서 金大建 神父(1821∼1846)의 便紙를 素材로 한 演劇 ‘스물두 番째 便紙’(寫眞)를 公演한다. 우리나라 最初의 司祭인 金大建 神父는 지난해 誕生 200周年을 맞았고 2019年 유네스코 總會에서 ‘2021年 世界記念人物’로 選定됐다. 이 作品은 지난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으로 가톨릭평화방송을 통해 非對面 公演으로 進行됐다. 觀客 앞에서 오프라인으로 公演하는 건 이番이 처음이다. 作品은 金大建 神父가 쓴 21通의 便紙를 바탕으로 信仰과 삶의 逆境을 朗讀極 形式으로 펼쳐 나간다. 俳優 5名이 便紙를 朗讀하고 그의 便紙에서 靈感을 얻은 創作曲이 함께 演奏된다. 가톨릭 司祭이면서 演劇人으로도 活動 中인 文化弘報局長 유환민 神父가 演出을 맡았다. 司祭 敍品 以後 韓國藝術綜合學校에서 演出을 專攻한 그는 가톨릭 精神을 담은 演劇뿐만 아니라 ‘왕, 죽어가다’ ‘안녕 히틀러’ 等 一般 作品도 作業했다. 그는 “다시 日常 回復을 꿈꾸는 요즘 時代의 風波를 넘어 堂堂히 自身의 길을 完成하신 金大建 神父님을 여러분과 함께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野外劇으로 先着順 300名까지 無料로 觀覽할 수 있다. 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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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疏外階層 섬긴다면 尊敬받는 敎會로 變化될 것”

    第26次 世界五旬節大會가 14日 京畿 파주시 임진각 平和누리公園에서 韓半島 平和를 念願하는 祈禱會로 마무리되며 閉幕됐다. 五旬節은 그리스도가 復活한 지 50日째 되는 날로 예수의 使徒들에게 聖靈이 내려온 것을 記念하는 祝日이다. 坡州 祈禱會에는 國內外 五旬節 敎團 牧會者와 信者 等 2萬餘 名이 參席했다. 汝矣島純福音敎會가 屬한 五旬節 敎團은 聖靈 降臨과 體驗의 歷史를 强調하며, 世界的으로 6億5000萬 名의 信徒가 있는 改新敎 最大 敎團이다. 汝矣島純福音敎會 李榮薰 牧師는 特別 메시지에서 “聖靈의 바람이 北韓에도 불어오게 하소서. 그러면 北韓이 核武器를 抛棄하게 될 것”이라며 “둘로 나뉘었던 北王國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하나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듯이 언젠가 하나님의 恩惠로 南과 北이 하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사흘間 열린 이番 大會의 主題는 ‘다음 世代의 復興’이다. 1500餘 名의 世界 五旬節 敎會 指導者들을 비롯해 神學者와 信者 等 5000餘 名이 汝矣島純福音敎會에서 열린 大會에 參席했다. 3年마다 열리는 世界五旬節大會가 韓國에서 開催된 것은 1973, 1998年에 이어 세 番째다. 世界五旬節敎會協會 總裁인 美國 오럴로버츠臺 윌리엄 윌슨 總長은 記者會見에서 “오늘날은 가까이 있는 하나님, 살아 役事하시는 예수님을 渴望하고 있으며 五旬節 敎會는 이런 渴望에 應答해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聖經의 奇跡이 如前히 只今도 일어나고 있음을 證言한다”고 말했다. 大會場인 李 牧師는 “五旬節 運動은 始作부터 疏外 階層을 對象으로 했다”며 “五旬節 敎會들이 差別받고 苦痛당하는 사람들을 섬긴다면 尊敬받는 敎會로 變化될 것”이라고 했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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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寫眞에 담은 30年 隨行

    佛敎界를 代表하는 寫眞家로 活動한 관조 스님(1943∼2006)의 作品集 ‘觀照’(觀照·불광出版社·寫眞)가 最近 出刊됐다. 觀照는 恩師 지효 스님으로부터 받은 法號(法號)로 法名은 성국(性國)이다. 그는 31歲 때인 1971年 慶南 陜川郡 海印寺 僧伽大에서 經典을 가르치는 講主(講主)를 맡을 程度로 佛敎 工夫에 밝았다. 하지만 1976年 釜山 梵魚寺 總務局長 以後 다른 所任을 맡지 않았다. 그 代身 ‘밝게 비추어 본다’는 法號의 意味처럼 30餘 年間 寫眞을 遂行의 方便으로 삼아 全國 山寺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20餘萬 點의 寫眞 中 이番 寫眞集에는 270餘 點을 收錄했다. 그의 視線은 塔과 石燈, 大雄殿, 佛像, 幀畫, 丹靑에 이어 寺刹의 곳곳을 裝飾한 꽃살門으로 이어진다. 痕跡만 남아 있는 廢寺地는 生前 그의 단골 出仕地였다. “어떻게 이렇게 放置할 수 있느냐? 寫眞으로 남겨야 한다”며 자주 歎息했다는 게 맏上佐(弟子) 僧院 스님(京畿 加平 白蓮社 住持)의 傳言이다. 僧院 스님은 “銀絲 스님이 病席에 계실 때 제대로 된 寫眞集을 내드리겠다고 約束했는데 16年 만에 約束을 지켰다”며 “‘觀照’는 寫眞集이 아니라 恩師 스님의 舍利”라고 말했다. 白蓮寺에서 24日 관조 스님 不渡와 비 除幕式, 寫眞集을 奉獻하는 16周忌 茶禮裁可 擧行된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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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國敎會 初心 찾자” 基督敎文化遺産 探訪 나서

    6日 全北 全州市 基督敎近代歷史記念館. 記念館 뒤便 宣敎師 墓域에는 ‘군산 宣敎의 開拓者’로 불리는 윌리엄 前킨(韓國名 前葦簾)과 全州예수病院을 세운 마티 잉골드 等 宣敎師와 그들의 家族 14名의 墓碑가 있다. 이곳을 둘러보던 韓國敎會總聯合(韓敎總) 代表會長인 류영모 牧師(寫眞)는 前킨 宣敎師의 墓碑 앞에서 한참 동안 눈시울을 붉혔다. 墓碑 옆에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世上을 떠난 前킨의 세 아들을 기리는 키 작은 墓碑들度 있다. 1892年 朝鮮에 들어온 前킨은 全州序文敎會 擔任牧師에 이어 群山 英明學校를 세웠다. 그의 夫人 메리 레이번은 基前女學校 初代 校長을 지냈다. 棋戰(紀全)은 ‘前킨 宣敎師를 記念한다’는 뜻. 流 牧師는 “近代 開化期에 活動했던 많은 宣敎師들이 故國이 아니라 이 땅에 묻히길 所望했다”고 말했다. 7日 開館한 記念館은 地下 2層, 地上 4層 規模로 湖南地域 改新敎 宣敎 現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美國에서 派送된 이른바 ‘7人의 先發隊’ 活動 記錄과 예수病院을 中心으로 한 醫療 分野 遺物이 展示돼 있다. 美國 남長老敎 出身인 7人의 先發隊는 여선교사인 리니 데이니스를 始作으로 前킨과 레이번, 루이스 테이트, 윌리엄 레이놀즈, 테이트의 女同生 매티, 레이놀즈의 婦人인 팻詩 볼링까지, 1892年 韓半島에 온 宣敎師들을 일컫는다. 當時 改新敎의 朝鮮 宣敎는 自立, 自轉(自傳·自進顚倒), 自治의 3字(三自)를 核心으로 하는 ‘네비우스 宣敎政策’으로 이뤄졌다. 美國과 캐나다. 濠洲 敎團들은 中國에서 오랫동안 宣敎한 존 네비우스의 提案을 받아들여 地域別로 나눠 活動했다. 허은철 총신대 歷史敎育科 敎授는 “3者와 함께 눈여겨볼 것이 牧師와 敎師, 醫師가 協力해 宣敎活動을 하는 三四運動”이라며 “改新敎는 우리 近現代史에서 思想的, 物質的으로 큰 影響을 끼쳤다”고 說明했다. 1919年 3·1運動 直後 벌어진 제암리 虐殺事件은 改新敎界의 宣敎政策에 또 하나의 轉換點이 됐다. 日帝는 萬歲運動 主動者를 檢擧하기 위해 제암리 監理敎會로 마을 住民들을 모은 뒤 불을 지르고 銃을 쏘는 蠻行을 저질렀다. 當時 세브란스病院 敎授였던 프랭크 스코필드는 제암리 蠻行을 世界에 告發했다. 이는 精巧(政敎)分離 原則 아래 消極的으로 對應하던 敎界에 警鐘을 울렸다는 評價를 받는다. 이 敎會 擔任牧師로 32年間 活動한 뒤 2012年 隱退한 강신범 牧師는 “누구에게나 ‘3·8·6’ 딱 3가지만 記憶해달라고 말한다. 3·1運動과 8·15光復, 6·25戰爭”이라며 “過去를 記憶하는 일은 아프지만 무엇보다 重要하다”고 말했다. 韓敎總은 個別 敎會나 敎團이 進行하기 힘든 改新敎 近代文化遺産의 保存과 探訪을 團體 次元에서 支援할 計劃이다. 서울에선 宣敎師들이 設立한 새문안교회와 정동제일교회, 競技와 忠淸에선 3·1運動 殉國遺跡地人 화성시 第癌敎會와 聖經 傳來地로 알려진 忠南 舒川郡 魔兩陣, 湖南은 全州와 光州의 宣敎師 墓域과 近代文化마을, 大邱에서는 청라언덕 中心의 近代 基督敎 遺産 等이다. “世上은 宗敎 없이 살 수 있어도, 宗敎는 世上 없이 살 수 없어요. 韓國敎會는 初期 宣敎師들이 뿌린 씨앗과 初心(初心)을 記憶하며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류 牧師) 全州·華城=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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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강석 牧師, 12番째 詩集 ‘…사랑이라 부른다’ 出刊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고/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은 밤/…어느새 뜬금없이 나타난 달빛도, 별빛도/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詩人으로 活動해온 새에덴敎會 소강석 擔任牧師가 最近 出刊한 12番째 詩集 ‘너의 이름을 사랑이라 부른다’(시선사·사진) 中 ‘풀벌레1’의 一部다. 詩集에는 나비, 풀벌레, 종달새, 虎狼이, 獅子 等 다양한 素材로 쓴 聯作詩가 실렸다. 蘇 牧師는 詩人의 말에서 “내 안에는 虎狼이도 있고 獅子도 있고 나비와 풀벌레, 종달새도 있다”며 “나의 詩와 노래가 꿈과 野性, 浪漫과 純粹를 잃고 살아가는 콘크리트 都市 속 現代人들에게 사랑과 慰勞, 꿈과 希望의 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올해 登壇 50周年을 맞은 정호승 詩人은 推薦辭에서 “이 詩集은 사랑이야말로 人間 存在의 本質的 價値라는 것을 일깨워준다”며 “그 사랑이 絶對的 사랑에 依해 完成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고 했다. 1995年 月刊 ‘文藝思潮’로 登壇한 蘇 牧師는 ‘다시, 별 헤는 밤’,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 ‘외로운 旋律을 찾아서’ 等 12卷의 詩集과 50餘 卷의 著書를 出刊했다. 尹東柱文學賞, 천상병귀天文學對象을 受賞했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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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善防은 山中이 아니라 都心에 있어야” 千日祈禱 끝에 都心船員 연 지범스님

    서울 銅雀區 普門寺는 요즘 驚事를 맞았다. 住持 지범 스님(66)李 千日祈禱 끝에 完工한 보문船員이 2日 開院 法會를 가진 것. 이를 記念한 看話禪 大法會度 23日까지 每週 日曜日 開催된다. 寺刹 옆에 들어선 船員은 스님과 信者들이 使用하는 大衆禪院과 市民船員으로 나뉜다. 大衆禪院은 10名, 市民船員은 50餘 名까지 遂行할 수 있다. 지범 스님은 2018年 首座(首座·禪院에서 參禪 爲主로 遂行하는 出家者)들의 삶을 眞率하게 그린 話題作 ‘船員日記’를 出刊했다. 지난달 29日 普門寺에서 지범 스님을 만났다. ―大法會 招請 演士가 華麗하다. “出家 以後 오랜 因緣을 맺은 분들이 欣快히 參與해 줬다. 百潭寺 유나(維那·僧侶들의 規律 責任者) 榮進 스님, 古佛叢林 首座 日數 스님, 덕숭叢林 方丈 郵送 스님에 이어 앞으로 동국대 佛敎學術원 硏究敎授 門框 스님(9日), 寒山寺 선덕(禪德·善에 밝아 德望이 높은 僧侶) 月癌 스님(16日), 大興寺 祖室 補選 스님(23日)李 法問해 주신다.” ―都心 船員 開院은 어떤 意味가 있나. “오래 서울에 있다 보니 信徒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遂行 空間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確固했다. 스님들도 山中 修行만 하다 보면 惰性에 젖을 수 있어 刺戟이 必要하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한창일 때 不辭(佛事)가 進行됐다. “信徒들도 오지 않는데 무슨 땅을 파냐며 말리는 이들이 적지 않았지만 千日祈禱를 하며 부처님이 도와줄 것으로 굳게 믿었다. 40餘 年 善防을 찾아다니며 因緣을 쌓았더니 돈은 따라오더라(웃음). ‘船員日記’도 不死의 씨앗이 됐다. 冊 出刊 以後 佛敎放送 ‘無明을 밝히고―지대방 散策’에 出演했는데 저를 알게 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다.” ―五鉉 스님(2018年 入寂)의 뜻을 기리는 霧散船員도 最近 開園했다. “저도 最近 霧散船員을 訪問했다. 文化藝術人을 위한 좋은 空間으로 使用될 것이다. 因緣도 적지 않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 五鉉 스님이다. 冊을 보낸 뒤 며칠 지나 새벽 5時에 電話를 하셔서 冊이 너무 좋다며 3000卷을 사주셨다. 나중에 다시 1萬 卷을 사겠다고 얘기하셔서 너무 過한 것 같아 辭讓했다.” ―보문船員은 어떻게 運營할 豫定인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禪)의 大衆化를 위해 努力하겠다. 善防뿐 아니라 家庭과 社會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이 제대로 傳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제가 잘 살아야 하고, 제 工夫가 忠實해야 한다. 船員을 通해 도반뿐 아니라 信徒들을 侍奉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安居(安倨·여름과 겨울에 各各 3個月間 하는 集中 遂行)뿐 아니라 每달 徹夜精進과 2泊 3日 修鍊 프로그램도 進行할 생각이다.” ―‘船員日記’ 後續 冊은 언제 出刊할 豫定인가. “來年 봄쯤 冊이 나올 것 같다. ‘親한 줄 알았는데 나는 왜 뺐냐’고 弄하는 분들도 여럿 있었는데 빚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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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先(禪)의 大衆化 위해”…도심 船員 開院한 普門寺 지범 스님

    지난달 29日 찾은 서울 銅雀區 普門寺는 요즘 겹慶事를 맞았다. 住持 지범 스님(66)李 千日祈禱 끝에 完工한 보문船員이 2日 開院 法會를 가졌다. 이를 記念한 看話禪 大法會度 23日까지 每週 日曜日 開催된다. 寺刹 옆에 들어선 船員은 스님과 信者들이 使用하는 大衆禪院과 市民船員으로 나뉜다. 大衆禪院은 10名, 市民船員은 50餘名까지 遂行할 수 있다. 지범 스님은 2018年 首座(首座ㆍ禪院에서 參禪 爲主로 遂行하는 出家者)들의 삶을 眞率하게 그린 話題作 ‘船員日記’를 出刊했다. ―大法會 招請演士가 華麗하다.“출가 以後 오랜 因緣을 맺은 분들이 欣快히 參與해줬다. 百潭寺 유나(維那ㆍ僧侶들의 規律 責任者) 榮進 스님, 古佛叢林 首座 日數 스님, 덕숭叢林 方丈 郵送 스님에 이어 앞으로 동국대 佛敎學術원 硏究敎授 門框 스님(9日), 寒山寺 선덕(禪德ㆍ線에 밝아 德望이 높은 僧侶)月癌 스님(16日), 大興寺 祖室 補選 스님(23日)의 法問해 주신다.”―도심선원 開院은 어떤 意味가 있나.“오래 서울에 있다보니 信徒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遂行空間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確固했다. 스님들도 山中 修行만 하다보면 惰性에 젖을 수 있어 刺戟이 必要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 19)李 한창일 때 不辭(佛事)가 進行됐다. “信徒들도 오지 않는데 무슨 땅을 파냐며 말리는 이들이 적지 않았지만 千日祈禱를 하며 부처님이 도와줄 것으로 굳게 믿었다. 40餘年 善防을 찾아다니며 因緣을 쌓았더니 돈은 따라오더라(웃음). ‘船員日記’도 不死의 씨앗이 됐다. 冊 出刊 以後 佛敎放送 ‘無明을 밝히고-지대방 散策’에 出演했는데 저를 알게 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줬다.”―오현 스님(2018年 入寂)의 뜻을 기리는 霧散船員도 最近 開園했다.“저도 最近 霧散船員을 訪問했는데 文化藝術人을 위한 좋은 空間으로 使用될 것이다. 因緣도 적지 않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 五鉉 스님이다. 冊을 보낸 뒤 며칠 지나 새벽 5時에 電話를 하셔 冊이 너무 좋다며 3000卷을 사주셨다. 나중 다시 1萬 卷을 얘기하셔서 너무 過한 것 같아 辭讓했다.”―향후 보문船員 計劃은 어떤가?“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선(禪)의 大衆化를 위해 努力하겠다. 善防 뿐 아니라 家庭과 社會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이 제대로 傳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제가 잘 살아야 하고, 제 工夫가 忠實해야 한다. 船員을 通해 도반 뿐 아니라 信徒들을 侍奉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安居(安倨ㆍ여름과 겨울의 各各 3個月 集中遂行 期間) 뿐 아니라 每달 徹夜精進과 2泊3日 修鍊 프로그램도 進行할 생각이다.”―‘선원일기’ 後續 冊은 어떻게?“내년 봄 쯤 冊이 나올 것 같다. ‘親한 줄 알았는데 나는 왜 뺐냐’고 弄하는 분들도 여럿 있었는데 빚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김갑식 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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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동방송, 來달 28日 가을音樂會… 收益金 全額 奬學金으로 使用

    改新敎 宣敎放送人 극동방송이 다음 달 28日 午後 7時 半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가을音樂會’를 연다. 2015年부터 始作한 音樂會는 오케스트라 協演과 聲樂家, 歌手들이 어우러지는 名品 音樂會를 志向하고 있다. 극동방송은 1976年부터 ‘全國合唱祭’, 1981年부터 ‘가스펠 페스티벌’을 開催해왔다. 올해 가을音樂會의 主題는 ‘그래도 當身은 빛이 나는 사람입니다’. 座席 티켓은 全額 後援金으로 造成됐으며 收益金은 다음 世代를 위한 奬學金으로 使用된다. 開催 當日이 ‘矯正(矯正)의 날’인 것을 記念해 矯導官과 矯正 公務員을 招請했다. 歌手 윤형주와 뮤지컬 俳優 김소현, 聲樂家 國允從 서선영 허종훈, 팝페라 男性그룹 ‘컨템포디보’가 出演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演奏하며, 極東放送 어린이合唱團과 矯正 公務員으로 構成된 合唱團도 舞臺에 오른다. 극동방송은 “가을音樂會는 해마다 특별한 主題로 우리 社會의 고마운 분들을 되돌아보고 感謝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企劃됐다”고 밝혔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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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템플스테이 어때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던 템플스테이가 多樣한 프로그램으로 가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曹溪寺는 ‘景福宮 冊房길’과 連繫한 1泊 2日 體驗型 템플스테이를 運營한다. 景福宮 冊房길이라는 이름은 景福宮의 序文인 迎秋門 건너 鉏村길에 작은 冊房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붙여졌다. 景福宮 冊房길 템플스테이는 10月 7∼8日, 11月 11∼12日 두 次例 進行된다. 指定된 冊房에서 冊을 購入해 査察 큰房에서 함께 讀書하는 形式이다. 28日 始作하는 菊花 祝祭 ‘十月 菊花는 十月에 핀다더라’에 出品된 菊花의 津한 香氣도 느낄 수 있다. 京畿 南楊州市 奉先寺는 ‘祕密의 숲 散策 템플스테이’(1泊 2日)를 週末에 運營한다. 108倍와 108念珠 만들기를 비롯해 유네스코 生物圈保存地域으로 指定된 奉先寺 一帶의 광릉숲길에서 걷기冥想이 進行된다. 가을 銀杏나무로 有名한 寺刹 中 한 곳이 忠北 永同郡 寧國寺다. 이곳 銀杏나무는 天然記念物로 指定돼 있다. 寧國寺에서는 ‘銀杏나무처럼 템플스테이’(1泊 2日)를 週末마다 運營한다. 文化財 探訪과 隣近 網塔鳳 트레킹도 進行된다. 忠南 공주시 甲紗에선 每月 2週 次 金曜日부터 日曜日까지 2泊 3日 동안 ‘구곡 트레킹 템플스테이’를 進行한다. 甲紗 初入부터 新興癌, 水晶峯에 이르는 甲紗九穀을 탐방하며 별빛 冥想, 鐵幢竿 思索의 길 散策, 용문폭포 걷기 冥想을 한다. 專門的인 遂行을 願하는 이들을 對象으로 ‘無門關(無門關) 템플스테이’(最小 2泊 3日 以上)’를 常時 運營 中이다. 慶南 陜川郡 海印寺는 遂行과 關聯한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無門關 템플스테이’가 5泊 6日 日程으로 進行된다. 電話로 豫約해야 하고 擔當 스님과 面接 後에 프로그램 參與가 決定된다. 當日型과 週末體驗型, 長期休息型, 八萬大藏經 巡禮 等 다양한 類型의 템플스테이가 있다. 異色的인 體驗 프로그램도 있다. 講院 寧越郡 망경산社는 10月 28∼30日 ‘메주 만들기 體驗 템플스테이’를 연다.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새끼를 꼬는 모든 過程을 體驗할 수 있다. 慶北 浦項市 보경사에서는 고즈넉한 숲길과 내연산 12瀑布가 있는 溪谷길을 거닐 수 있는 ‘自然과 함께 內面의 幸福찾기 템플스테이’(1泊 2日)를 週末에 運營한다. 보경사 성보박물관 見學을 비롯해 108倍와 冥想 等으로 構成돼 있다. 全國 템플스테이 伺察 情報와 豫約 現況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確認할 수 있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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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冊의 香氣]좋은 삶의 열쇠 ‘苦痛을 消化하는 能力’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삶의 여러 支店에서 여러 次例 느꼈을 법한 疑問이지만 쉽게 答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冊은 必要하지만, 蜃氣樓처럼 잡히지 않는 主題에 挑戰했다. 캐나다 토론토대 英文學科 敎授인 著者는 精神分析學과 社會學, 比較文學, 哲學 等을 涉獵한 全方位 知識人으로 알려져 있다. 國內 出刊된 그의 著書로는 ‘男根 羨望과 내 안의 나쁜 感情들’(2018年), ‘하버드 사랑學 授業’(2020年)이 있다. 그는 머리말에서 自己 啓發 專門家들이 몇 가지 指針이나 特徵을 앞세워 價値 있는 삶을 지나치게 單純化하고 있다고 批判한다. “우리 文化 속에 널리 퍼져 있는 自己 啓發 및 ‘肯定的인 思考’라는 쉽고 單純한 생각과 複雜한 삶의 흐름에 愼重히 발을 딛는 行動 사이에는 差異가 있다”는 것이다. 冊은 1部 ‘眞正한 나로 사는 삶’, 2部 ‘나를 책임진다는 것’, 3部 ‘나를 잃어버릴 勇氣’로 構成돼 있다. 氣質과 欲望, 關係와 責任, 苦痛과 超越性 等의 키워드가 自我와 正體性, 나아가 우리의 삶과 어떤 關聯이 있는지를 다뤘다. 著者는 “좋은 삶의 열쇠는 苦痛을 避하는 能力이 아니라, 苦痛을 消化하고 변화시켜 우리가 우리 自身과 더 價値 있는 關係를 맺을 수 있는 能力을 갖추는 것”이라고 한다. 니체와 프로이트, 자크 라캉 等 時代를 風靡한 哲學者와 精神分析學者의 理論을 著者의 言語로 풀어쓴 解釋이 눈길을 끈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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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브리검영臺 同窓會上 受賞者에 신용인 博士?

    예수그리수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韓國 커뮤니케이션委員會는 半導體 專門家인 신용인 博士(74·寫眞)가 美國 브리검영臺(BYU) 同窓會上 受賞者로 選定됐다고 22日 밝혔다. 委員會에 따르면 이 賞은 45萬 餘名의 BYU 同窓生 中 每年 3, 4名이 殊常하며 2012年 美國 공화당大統領 候補였던 미트 롬니 上院議員, ‘破壞的 革新’ 理論으로 잘 알려진 크레이턴 크리스텐슨 敎授(2020年 작고), 메리어트 호텔 創業者 家族, PGA 골프 大會에서 25勝을 記錄한 자니 밀러 等이 歷代 受賞者다. 施賞式은 10月 14日 BYU에서 開催될 豫定이다. 申 博士는 BYU 卒業 以後 1978年 美國 詩그네틱스와 인텔, 삼성전자에서 半導體 回路 設計와 硏究者로 일했으며 國內 專門家 中 美國 現地에서 活動한 半導體 산證人의 한 사람이다. 2007年 삼성전자에서 隱退한 뒤 서울대와 美國 유타대에서 講義하며 半導體와 關聯한 國際 비즈니스 컨설팅을 하기도 했다. 2013年 몰몬교 大田 宣敎部 會長으로 3年間 奉仕했으며 現在 온라인을 통해 칼럼과 講義 等을 進行하고 있다. 그는 受賞者로 選定된 뒤 “生涯를 돌이켜 보면, 하나님 손길이 나의 힘들었던 瞬間들을 引導하셨던 것을 마음 뿐 아니라 皮膚로도 느껴왔다”며 “이 모든 祝福을 하나님께 感謝드리고 모든 榮光을 主님께 바친다”고 말했다.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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