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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番 다녀오면 나도 月經 마스터|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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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番 다녀오면 나도 月經 마스터

[枸杞子의 #쿠스打그램] 國內 最初, 世界 最初…서울 동작구 대방동 ‘月經商店’ 가보니

  • 구희언 記者

    hawkeye@donga.com

    入力 2021-01-2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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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 있는 ‘월경상점’. [조영철 기자]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 있는 ‘月經商店’. [조영철 記者]

    “나 배 아파.” “化粧室 가.” “‘그 倍’ 아니야.” 

    한 番쯤 周圍 女性과 이런 對話를 나눠봤다면 그 사람은 ‘生理 中’이었을 確率이 높다. 大多數 可妊期 女性이 週期的으로 겪는 ‘月經’, 卽 ‘두꺼워진 子宮粘膜이 떨어져나가면서 出血과 함께 膣을 통해 排出되는 生理的 現象’은 참으로 心亂한 일이다. 사람마다 差異가 있지만, 月經 前後로는 삭신이 쑤시고 食慾도 달라지며 몸이 붓고 神經質的이 되면서 뾰루지까지 생긴다. 이런 걸 每달 해야 한다니. 가뜩이나 週期가 不規則하고 生理痛이 甚해 ‘越境’에 對한 좋은 記憶은 없지만, 月經 商品만을 파는 곳이 國內에 처음 생겼다는 데는 好奇心이 動했다.

    ‘월경상점’ 외관. 새빨간 글씨가 눈길을 끈다.

    ‘月經商店’ 外觀. 새빨간 글씨가 눈길을 끈다.

    1月 15日 午後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 入店한 ‘月經商店’을 찾았다. 새빨간 外觀이 눈에 확 들어왔다. 소셜벤처 理智앤모어가 運營하는 月經商店은 每週 金曜日과 土曜日에만 門을 연다. 營業時間은 午前 11時부터 午後 8時. 記者가 간 날은 營業 2週 次, 오픈만 따지면 3日째 되는 날이었다.



    月經컵, 意外의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

    ‘월경상점’에서는 
모든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 [조영철 기자]

    ‘月經商店’에서는 모든 製品을 直接 테스트해볼 수 있다. [조영철 記者]

    이곳은 月經컵(生理컵)부터 月經 팬티, 綿 生理帶, 親環境 一回用 生理帶·탐폰 等 月經 用品과 月經컵 管理用品, 月經 前 챙기면 좋은 健康 機能 食品까지 月經 사이클 全體를 總網羅해 紹介하는 特化 賣場이다. 門을 열고 들어가자 가장 먼저 全 世界에서 蒐集한 60餘 個의 月經컵이 陳列된 새빨간 壁이 눈에 들어왔다. 



    月經컵은 醫療用 실리콘으로 製作한 生理帶 代案 製品이다. 人體에 揷入해 生理穴을 받아내는 製品으로 찢어지거나 汚染되지 않는 以上 半永久的으로 쓸 수 있다. 人生의 折半을 一回用 生理帶와 함께한다고 假定하면 月經 用品을 바꿨을 때 엄청난 量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意外의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인 셈. 韓國에서는 아직 外國처럼 大衆化되지는 않았다. 


    [조영철 기자]

    [조영철 記者]

    壁에는 ‘DO TOUCH!’라고 쓰여 있었다. 잘못 읽은 게 아니다. 실리콘 製品 特性上 두께나 歎聲 等의 微細한 差異는 만져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맞는 모델을 찾을 때까지 多樣한 모델을 만져보고 접어볼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 ‘入門用 月經컵’으로 有名한 ‘루나컵’을 처음 만져봤는데 豫想보다 두껍고 단단했다. 生理帶는 안 맞으면 나눠줄 수 있지만 生理컵은 ‘당근’ 할 수도 없지 않은가. 賣場에서 實際로 製品을 써본 매니저에게 推薦을 받거나 궁금한 點을 물어볼 수도 있어 좋았다. 

    이곳에서는 國內 最初로 輸入 許可를 받은 ‘페미사이클’을 包含한 7個 브랜드와 19種의 月經컵을 판다. 綿 生理帶와 月經 팬티도 살 수 있다. 1時間마다 展示된 製品을 消毒·管理한다. 


    ‘월경상점’에서는 
제품 상담과 추천도 받을 수 있다. [조영철 기자]

    ‘月經商店’에서는 製品 相談과 推薦도 받을 수 있다. [조영철 記者]

    이날 賣場을 찾은 한 女性 顧客은 매니저와 30分 가까이 相談을 했다. 取材하는 동안 지나가던 몇몇 男性이 商店 入口에 적힌 案內文을 有心히 읽었지만 들어오지는 않았다. 賣場 關係者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膳物用으로 製品을 사는 男性 顧客이 꽤 있다”며 “賣場을 찾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斷然 月經컵이지만, 實際로 購買하는 건 익숙한 形態의 月經 팬티가 많다”고 말했다. 

    요즘 온라인에서 割引도 되는데 굳이 오프라인에서 製品을 살 理由가 있을까. 있다. 이곳에서는 購入 金額 一部를 別途의 寄附 포인트로 積立해준다. 이 포인트로는 低所得層 女學生들이 理智앤모어 홈페이지 초이스샵에서 自身에게 必要한 月經 用品을 살 수 있다. 1月 現在까지 150名이 535萬 원 相當의 惠澤을 받았다. 

    #金土萬餘는 #새빨간商店 #着韓消費굿

    여기는 어쩌다 SNS 名所가 됐을까요. 왜 요즘 트렌드를 아는 사람들은 이 場所를 찾을까요. 구희언 記者의 ‘#쿠스打그램’이 찾아가 解剖해드립니다. 가볼까 말까 苦悶된다면 쿠스打그램을 보고 決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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