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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 연이어 59打 記錄 58打가 最低…메이저는 63打 못 깨|주간동아

週刊東亞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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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즐거움

1月 연이어 59打 記錄 58打가 最低…메이저는 63打 못 깨

最低打 ‘배니스터 效果’

  • 남화영 헤럴드經濟 스포츠에디터 nhy6294@gmail.com

    入力 2017-02-03 16: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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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年 5月 6日은 世界 陸上 歷史에서 매우 重要한 날이다. 英國 옥스퍼드大 醫大生 로저 배니스터가 人間으로서는 不可能의 領域으로 여겨지던 ‘1마일(藥 1600m) 4分’ 壁을 깼기 때문이다. 400m 트랙 네 바퀴를 4分 안에 뛴다는 건 永遠히 깰 수 없는 障壁처럼 느껴졌다. 23年 핀란드 派譜 누르미가 4分10秒를 끊은 後 1930~40年代를 지나 記錄이 조금씩 당겨지더니 45年에는 스웨덴 軍데르 下그가 4分01秒까지 끌어내렸다. 하지만 當時에는 ‘4分 壁을 깨면 心臟이 터진다’는 迷信이 定說처럼 認識됐다.

    醫學도 배니스터는 이 迷信에 挑戰했다. 親舊인 크리스 채터웨이와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 金메달을 딴 크리스 브라셔가 페이스세터(pacesetter) 구실을 맡았다. 처음 두 바퀴는 브라셔가 先頭로 나서 1分58秒에 돌았다. 세 바퀴째 채터웨이가 先頭로 나섰고, 키다리 배니스터가 바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 바퀴에서 步幅을 넓힌 그는 暴發的인 스피드로 코너를 돌아 테이프를 끊었다. 場內 아나운서가 ‘3分59秒4’를 發表하는 瞬間 3000餘 名이 雲集한 運動場은 歡呼에 휩싸였다. 배니스터가 ‘1마일 4分’ 壁을 깨고 난 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한 달 後 4分 壁을 깬 選手가 10名, 1年 後에는 37名으로 늘었다. 2年 後에는 300名의 選手가 ‘1마일 4分’ 壁을 넘었다. 認識의 틀이 바뀌면 結果도 달라지는 現象을 스포츠 學者들은 ‘배니스터 效果’라고 부른다.  

    1月 22日 美國 프로골프協會(PGA) 투어에서 ‘꿈의 打數’로 여겨지던 한 라운드 60打 記錄이 두 大會 連續 깨졌다. 美國 팜스프링스 라킨他골프클럽에서 열린 커리어빌더챌린지 3라운드에서 애덤 해드윈이 59打를 記錄했다.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가 59打를 친 지 열흘 만에 다시 59打를 記錄한 것이다. 토머스는 파70 코스에서 11언더파를 쳤고, 해드윈은 파72 코스에서 버디 13個를 잡았다. 이로써 PGA투어에서 59打를 친 選手는 1977年 앨 가이버거를 始作으로 칩 벡(1991), 데이비드 듀발(1999), 폴 고이도스(2010), 스튜어트 애플費(2010), 짐 퓨릭(2013年), 그리고 올해 2名을 더해 總 8名이 됐다.  

    最近 두 選手가 놀라운 記錄을 作成하자 사람들은 그 原因을 多角度로 分析했다. 그中 가장 說得力 있는 論理가 美國프로籠球(NBA) 選手들을 相談하는 브랫 매케이브 앨라배마대 心理學 敎授가 言及한 배니스터 效果다. 매케이브 敎授는 ‘記錄 更新이란 認識 擴張의 副産物’이라고 指摘한다. 그에 따르면 人間의 마음은 自身이 定한 限界를 따라 成長하는 可變性을 가졌다.  

    골프 選手의 認識 擴張에 寄與한 一大 事件은 지난해 8月 7日 짐 퓨릭이 만들어냈다. 8字 스윙으로 有名한 퓨릭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58打 大記錄을 作成한 것. 스윙도 느리고 飛距離도 짧은 43歲 ‘老땅’ 選手가 만든 大記錄은 다른 選手들에게 60打를 깨는 게 별스럽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認識을 심어줬다. 토머스와 해드윈의 59打는 퓨릭이 作成한 58打에 비하면 特別히 놀랄 만한 일도 아닌 셈이다. 골프는 ‘멘틀 게임’이다. 停止한 공을 치기 때문에 스스로 만든 두려움이 곤란한 狀況을 惹起한다.



    하지만 强迫에 싸인 精神을 풀어헤쳐 반드시 깨야 할 記錄이 있다. 아직도 63打에 머물러 있는 메이저大會 最低打 記錄이 그것이다. 조니 밀러가 1973年 오크몬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63打를 친 뒤 43年 동안 63打 記錄만 30番 나왔을 뿐 記錄은 깨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4個 메이저大會에서 63打 記錄이 3番이나 나왔다. 디오픈챔피언십에서 헨리크 스텐손은 마지막 날, 筆 美컬슨은 첫날 63打를 쳤다. ‘메이저大會여서 記錄 更新이 어렵다’는 것 또한 認識의 障壁임이 분명하다. 그 障壁을 누군가 넘는 瞬間 새로운 記錄은 그냥 平凡한 日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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