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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母良妻 아닌 워킹맘”|週刊東亞

週刊東亞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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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

“賢母良妻 아닌 워킹맘”

韓流스타 李榮愛·송승헌의 ‘師任堂 빛의 日記’

  • 김민주 自由寄稿家 mj7765@naver.com

    入力 2017-02-03 16: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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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放送街 焦眉의 關心事였던 SBS TV 水木드라마 ‘師任堂 빛의 日記’(師任堂)가 1月 26日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師任堂’은 이영애가 史劇 ‘大長今’ 以後 13年 만에 出演하는 復歸作인 데다 200億 원 製作費, 100% 事前製作(2015年 8月부터 지난해 6月까지), 韓中 同時放映이란 다양한 이슈로 製作 段階에서부터 ‘第2의 大長今’으로 불리며 큰 關心을 모았다. 무엇보다 超特級 韓流스타人 李榮愛-송승헌의 活躍을 期待하는 中國 팬이 많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中國 팬은 東時間帶에 ‘師任堂’을 볼 수 없게 됐다. 지난해 7月 韓國의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 發表 以後 中國 內에서 불고 있는 限韓令(限韓令·韓流制限令) 基調 때문이라는 解釋이 有力하다. 지난해 가을부터 中國 側과 放送 時期를 調律하던 ‘師任堂’은 國內 編成 時期를 올해 初로 延期하면서까지 韓中 同時放映에 功을 들였지만 結局 水泡로 돌아갔다.

    이에 對해 ‘師任堂’ 윤상호 PD는 “政治的 이슈로 韓中關係가 차갑게 식었다는 것이 안타깝다. 아직 中國 審議가 끝나지 않았지만 좋은 結果가 나와 中國 팬들도 함께 ‘師任堂’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日本, 홍콩, 臺灣, 말레이시아 等 아시아 7個國에서는 豫定대로 同時放映되고 있다.



    설 連休 直前에 1·2回 連續 放送된 ‘師任堂’은 期待만큼 順調로운 出發을 알렸다. 전지현-이민호가 主演을 맡은 前作 ‘푸른 바다의 傳說’의 바통을 이어받아 1回 15.6%, 2回 16.3%(닐슨코리아 全國 基準) 視聽率을 보이며 同時間帶 1位를 記錄한 것. 主人公들의 演技 活躍도 돋보였다. 特히 이영애는 오랜 演技 空白이 無色할 만큼 現在와 過去를 넘나들며 1人2役을 자연스럽게 消化했다는 評을 받았다. 그 밖에도 朝鮮時代와 현대, 韓國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厖大한 스케일, 迫眞感 넘치는 스토리 展開, 아름다운 映像美 等 事前製作의 白眉가 그대로 드러났다.



    題目에서 알 수 있듯 ‘師任堂’은 栗谷 李珥의 어머니로 잘 알려진 朝鮮 中期 藝術家 申師任堂(1504~1551)의 生涯를 再照明한 作品이다. 그동안 典型的인 이미지이던 ‘賢母良妻의 標本’이 아닌, 自己 삶을 能動的으로 選擇하고 積極的으로 開拓해나가는 藝術家로서의 面貌를 强調한다. 더불어 時代를 不問하고 ‘워킹맘’ 女性이 겪는 悲哀를 다룬다.

    드라마는 韓國美術史 時間講師인 서지윤(이영애 分)李 어느 날 申師任堂(이영애 分)李 記錄한 ‘수진방 日記’와 그의 첫사랑 二兼(송승헌 分)李 그린 ‘美人圖’를 發見하면서 過去와 마주하게 된다는 設定이다.

    2011年 結婚 後 京畿 楊平 田園住宅에서 雙둥이 아들딸을 키우며 育兒에 專念해온 이영애는 이番 드라마를 통해 ‘워킹맘’ 師任堂의 熾烈했던 삶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첫 放送을 이틀 앞두고 열린 드라마 製作發表會에서 ‘師任堂’을 復歸作으로 選擇한 理由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大長今’ 때와 마찬가지로 歷史 속 人物을 再照明하는 데서 오는 즐거움을 다시 한 番 느끼고 싶었어요. 5萬 원券 紙幣 안에 剝製된 師任堂의 이미지에 生命力을 불어넣은 點이 新鮮했고, 이 作品을 하면서 500年 前 師任堂度 女子로서, 엄마로서 똑같이 苦悶했다는 걸 깨달았죠. 操身하고 端雅한 모습뿐 아니라 그 裏面에 있는 불같고 熱情的인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師任堂’은 우리 傳統의 아름다움을 海外에 알리는 架橋 구실도 할 것으로 期待된다. 이영애 亦是 復歸를 準備하면서 韓服에 많은 神經을 썼다. 2013年 SBS 스페셜 ‘이영애의 晩餐’에 出演했을 當時 한은희 韓服디자이너의 韓服을 입었던 이영애는 이番에도 韓氏의 도움을 받아 師任堂의 韓服을 決定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이영애는 師任堂이 兩班집 閨秀인 만큼 華麗한 韓服을 자주 선보일 豫定이다.

    劇中 송승헌이 演技하는 二兼은 어린 時節 師任堂과 만나 사랑하고 師任堂이 떠난 後에도 平生 가슴속에 품고 사는 人物이다. 드라마 타이트롤이 ‘師任堂’이라는 點 때문에 자칫 男子 主人公의 比重이 적지 않을까 하는 憂慮가 있었지만, 송승헌은 欣快히 ‘師任堂’ 出演 提案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드라마 製作發表會에서 송승헌은 “이영애 先輩님의 復歸 作品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榮光이다. 첫 撮影 때는 너무 떨려서 臺詞를 몇 番이나 틀렸는지 모른다. 마치 新人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二兼은 歷史上에는 없는 假想의 人物이다. 한 女子만을 바라보는 殉愛보는 勿論, 王에게 直言도 서슴지 않는 剛直함까지 갖춘 人物로, 누가 봐도 貪이 나는 캐릭터. 송승헌 亦是 “男子인 내가 봐도 魅力的”이라고 表現했다.



    “假想의 人物 二兼, 男子가 봐도 魅力的”

    事實 最近 송승헌을 둘러싼 最大 關心事는 中國의 스타 女俳優 류이페이(유역비)다. 2014年 韓中 合作映畫 ‘第3의 사랑’에서 男女 主人公으로 만나 戀人關係로 發展한 두 사람은 2015年 8月 公開 戀愛를 始作했다. 以後 송승헌이 中國에서 유역비의 父母를 만나 人事를 드렸다는 事實이 알려진 데 이어, 2015年 俳優 배용준의 結婚式에 賀客으로 參席해 “新郞新婦의 모습을 보니 나도 結婚하고 싶은 생각이 懇切하다”고 말해 한동안 演藝街에 ‘송승헌-유역비 結婚 臨迫說’李 나돌았다. 두 사람은 ‘師任堂’ 撮影 中에도 旅行을 다니고,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유역비가 韓國을 訪問해 함께 時間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송승헌은 이番 드라마 製作發表會에서도 유역비에 對한 記者들의 質問을 애써 避하지 않았다. 오히려 “女子親舊가 이영애 氏의 熱血 팬이라 恒常 應援해줬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리운 마음을 ‘師任堂’에 녹여서 熱心히 撮影했다” 等의 말로 戀愛戰線에 異常이 없음을 확인시켜줬다.

    李榮愛, 송승헌 外에도 ‘師任堂’에는 오윤아, 최철호 같은 베테랑 俳優를 비롯해 新銳 박혜수, 양세종까지 合流해 作品에 힘을 불어넣을 豫定이다. 그동안 말도 많고 頉도 많았던 ‘師任堂’이 다시 한 番 ‘케이콘텐츠(K-contents)의 底力’을 立證할 수 있을지 歸趨가 注目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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