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악~.”
9月 23日 서울 江南區 痛症 專門 治療機關 안강病院에서 患者들이 내는 呻吟소리는 普通 사람이 듣기에는 데시벨이 너무 컸다. 안강 病院長이 回進하는 寢牀에서 患者들은 平素에는 꾹 참아온 痛症을 날카로운 悲鳴소리로 呼訴했다. 外傷이 없는데도 몸 안에 남아 있는 原因 모를 痛症. 이것을 견디다 못해 病院을 찾아온 患者들은 完治가 될지, 治療가 끝나면 痛症이 그야말로 드라마틱하게 사라질지, 痛症을 避해갈 수 있는 方法은 없는지를 安 院長에게 물었다.
安 院長은 투시경하신경유착박리술(FIMS)이라는 治療法으로 有名해졌다. 痛症을 일으키는 根本 原因을 찾아 끝이 둥근 特殊 바늘로 그 部位를 刺戟해 患者 스스로의 힘으로 回復할 수 있도록 돕는 治療法인데, 原因을 잡아내는 獨特한 方法과 施術 方式은 國內에서 安 院長이 尖端을 달리고 있다. 安 院長은 最近 中東 國家에도 病院을 開園해 週末마다 그곳에 다녀온다. 이와 함께 自身만의 獨步的인 治療 領域을 開拓한 이야기를 담은 冊 ‘痛症博士 안강입니다’ 시리즈 2篇을 펴냈다.
慢性痛症을 自覺할 수 있는 方法이 있나.
“몸이 損傷된 境遇 一定 時間이 흐르면 回復돼 痛症이 사라져야 한다. 回復 以後 痛症이 사라지지 않으면 慢性痛症으로 보곤 한다. ‘뼈 注射’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注射도 듣지 않는다. 普通 痛症이 처음 發生한 時點이 6個月을 넘어 生活에 支障을 받는 境遇. 잠을 잘 못 자고 아침에 일어나도 疲困한 境遇, 痛症 部位가 擴大되거나 아픈 部位를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울 境遇에는 病院을 찾아가 診斷받는 것이 좋다.”
안강病院에서 痛症 患者를 진료하는 모습. [寫眞 提供 · 안강病院]
“꼭 그렇지 않다. MRI에서 똑같이 病이 甚한데 어떤 사람은 아프다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腦가 痛症을 選擇的으로 認知한다는 얘기다. 慢性痛症은 아픈 部位에 神經回路가 形成돼 腦가 아프다는 事實을 프로그램化한 것이다. 痛症이나 身體 損傷이 一定 時間이 지나도 剛하게 持續된다면 腦의 프로그램化로 慢性痛症이 오기 쉽다.”
痛症 治療法으로 알려진 FIMS를 쉽게 說明한다면….
“只今 어깨 사이가 아프고 힘줄을 다쳤다면 그 部分을 건드려선 안 된다. 건드리면 더 나빠질 蓋然性이 크다. 原因이 되는 部位를 찾아 刺戟하고, (筋肉이나 힘줄 等) 癒着이 있어 痛症이 생겼다면 바늘을 넣어 이를 풀어주는 것이 FIMS 治療法이다. 痛症 幻覺劑로 알려진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고 組織에 損傷을 주지 않는 것이 이 治療法의 特徵이다.”
原因이 되는 部位를 刺戟하면 어떻게 治療가 된다는 말인가.
“아픈 곳을 直接 찌르지 않고 病變 周圍의 健康한 組織에 微微한 損傷을 주면 이 損傷이 回復되면서 病變이 함께 回復되는 原理다. 過去 줄기細胞를 硏究한 적이 있는데 무릎에 줄기細胞를 投入하기 위한 前 段階로 무릎 아래 경공에 작은 생채기를 냈는데 그 損傷이 回復되면서 무릎 痛症이 急激히 없어지는 現象을 發見했다. 다른 部位의 痛症도 類似한 原理를 適用하는 境遇가 많다.”
나이가 들면 慢性痛症度 늘어나고 治療하기 힘든 것 아닌가.
“壽命이 100歲까지 늘어나도 慢性痛症은 빠르면 40代, 늦어도 60代에는 누구에게나 始作된다. 60歲부터 100歲까지 어떻게 健康하게 몸을 維持할 것인지가 醫療界의 큰 課題다. 그런데 우리 몸의 回復 能力을 利用하면 100歲까지 健康한 身體를 維持할 수도 있다.”
이 대목에서 그는 “筋肉마름病(사코페니兒)에 注意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사코페니兒는 40代와 50代를 前後로 筋肉이 말라가는 病으로, 筋肉이 1年에 平均 1%씩 없어지면 100歲쯤에는 筋肉의 50%가 사라진다고 한다. 過去에는 筋肉 마름을 자연스러운 老化 現象으로 여겼지만 只今은 이것을 疾患으로 認識하고 40代부터 積極的으로 豫防에 나서면 老化와 慢性痛症度 늦출 수 있다는 얘기였다.
筋肉이 없어지는 것도 自然的인 老化 現象 아닌가.
“사코페니兒에는 다양한 原因이 있지만 腦를 包含한 運動神經과 팔다리 같은 末端 器官이 서로 疏通하지 않아 생기는 病이다. 다시 말해 筋肉을 支配하는 運動神經이 제 機能을 못하는 것이다. 運動神經이 망가졌다는 것은 팔다리를 支配하는 腦의 一部分이 故障 났다는 뜻이다. 腦에서 팔을 움직이라고 命令을 내리면 목과 허리에서 脊椎에 둘러싸인 天壽神經이라는 곳을 타고 내려간다. 脊椎를 다치거나 그 사이가 흔들리면 神經 損傷과 함께 痛症 또는 以上 感覺, 運動 鈍化 等이 誘發된다. 神經이 損傷되는 部位는 主로 脊椎에서 팔다리로 나가는 구멍(秋間共)이다. 나이가 들면 神經이 지나는 空間이 자꾸 좁아지거나 不安定해진다. 사코페니兒로 筋肉이나 힘줄 靭帶가 弱해질 境遇 神經은 더 많이 損傷되고 痛症이 온다. 그러면 筋肉도 더 말라가게 된다. 그러나 若干의 神經 損傷은 흔하게 볼 수 있고 우리 몸은 그러한 損傷을 오히려 再生 機會로 삼는 能力을 갖고 있다. 萬一 筋肉이 消失되지 않는다면 100歲까지 健康하게 살 수 있다.”
筋肉 마름을 豫防하는 方法은 무엇인가.
“사코페니兒의 가장 흔한 形態는 덜 쓰거나 안 써서 망가지는 것이다. 筋肉을 덜 써 망가지면 힘줄, 靭帶, 뼈뿐 아니라 神經機能과 血流度 弱해진다. 筋肉 마름을 防止하려면 40代부터 우리 몸의 엔진인 筋肉을 움직여줘야 한다. 筋肉이 살아나면 놀랄 만큼 病을 豫防할 수 있고 旣存 病도 호전시킬 수 있다. 一旦 運動神經이 망가지더라도 末端 機關을 써 腦에 살아 있다는 信號를 보내야 한다. 脊椎狹窄症 患者가 울면서도 걸어야 하는 理由가 그런 것이다. 아프다는 것은 고쳐달라는 信號地 그 自體가 病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