湖南은 與黨, 忠淸은 野黨 優勢 持續될까

民主黨 李海瓚 代表는 忠南 靑陽, 李仁榮 院內代表는 忠北 忠州, 成允模 産業通商資源部 長官은 大田, 盧英敏 大統領祕書室長은 忠北 淸州 出身이다. 黨?·?政?·?淸 核心 要職에 忠淸 出身 人士가 大擧 布陣해 있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李洛淵 總理는 全南 榮光, 金賢美 國土交通部 長官은 全北 井邑, 陳永 行政安全部 長官은 全北 高敞 出身이다. 內閣의 核心 포스트에 湖南 出身이 相當數 자리 잡고 있다. 文 大統領의 湖南과 忠淸 人士가 來年 總選에서 地域 票心에 어떻게 作用할지 注目된다. 湖南圈과 忠淸圈은 문재인 政權에 힘을 실어줄까, 아니면 牽制에 나설까.

光州??·??全南
重鎭 生存이냐, 世代交替냐

來年 總選에서 光州·全南地域은 民主黨이 20代 總選 當時 ‘湖南 慘敗’의 惡夢을 씻어낼 수 있을지가 觀戰 포인트다. 이런 가운데 多選 現役議員들이 민주당의 湖南 支持率 上昇勢와 숱한 政界 改編 속에서 살아남을지도 關心事다. 이들 茶筅 議員들은 그동안 민주당, 國民의黨, 民主平和黨, 바른未來黨을 넘나들며 湖南 政治를 代辯해온 만큼, 來年 總選에서도 이들의 生存 與否와 世代交替는 最大 話頭로 떠오를 展望이다.

光州 西區乙
천정배 議員 7線 挑戰 告知 넘을 수 있을까

光州廣域市 8個 選擧區 가운데 來年 總選에서 가장 關心을 끄는 곳은 西歐乙이다. 現役인 無所屬 천정배(65) 議員의 7線 挑戰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40, 50代 初盤의 政治 新人들이 對抗馬로 나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來年 總選에서 民主黨 支持率을 등에 업은 政治 新人들이 貫祿의 6選 議員을 沮止할 수 있을지 注目된다. 

또 하나의 觀戰 포인트는 千 議員의 對抗馬를 뽑게 될 민주당 競選이다. 特히 민주당 競選에 나서는 候補群 3名이 우연치 않게 같은 또래라 이들의 對決도 興味거리다. 

민주당 候補群으로는 먼저 20代 總選에서 當時 문재인 黨代表가 迎入한 梁香子(52) 前 삼성전자 常務가 있다. 



민주당에서 가장 活潑하게 움직이는 人士는 이남재(52) 時事評論家다. 고삼석(52) 放送通信委員會 常任委員(次官級)도 競選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최회용(44) 前 參與自治21 代表도 競選에 나서고자 일찌감치 地域區에서 폭넓은 活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正義黨에서는 강은미(49) 前 副代表의 出馬說이 나오고 있다.

全南 木浦
政治 9段 朴智元의 5線 沮止할 맞手는 누구?

來年 總選에서 가장 注目받는 全南地域 選擧區는 ‘全南 政治 1番地’로 꼽히는 木浦市다. 湖南의 代表 政治人으로 꼽히는 朴智元(77) 議員이 現役議員으로 있는 곳이다. 民主平和黨에서 脫黨한 朴 議員은 現在 第3地帶 政黨人 假稱 代案政黨 創黨을 앞두고 있다. 5線 挑戰을 위한 第3地帶 政黨이 成功할지는 아직 未知數지만, 朴 議員의 組織力이나 認知度를 民主黨과 正義黨 候補 等이 깰 수 있을지 注目된다. 

민주당에서는 우기종(63) 민주당 木浦市地域委員長이 全南道 政務副知事, 統計廳長 等 華麗한 公職 履歷을 내세우며 挑戰 채비에 나서고 있다. KBS 뉴욕特派員을 지낸 배종호(58) 歲寒帶 招聘敎授가 民主黨에 復黨하면서 公薦 競爭에 加勢할 展望이다. 

敎育部 長官 政策補佐官을 지낸 김원이(51) 서울市 政務副市長, 木浦市議員을 지낸 照耀한(49) 中央黨 黨代表실 副室長, 김현진 前 白元宇 國會議員 補佐官 等도 擧論된다. 正義黨에서는 尹昭夏(58) 比例代表 議員이 浮刻되고 있다.

_{오광록 光州日報 記者 cki7331@hanmail.net}

全北
一與多野 構圖…4年 前 對決 構圖 再現될지 注目

21代 國會議員 總選擧를 앞두고 이番 秋夕 茶禮床에 오를 全北 民心의 話頭는 민주당의 公薦 向背와 第3地帶 新黨의 創黨 時期, 道內 主要 地域에서 展開될 리턴매치 等으로 縮約된다. 全州乙은 바른未來黨 鄭雲天(65) 議員과 朴珠賢(56) 比例代表 議員, 민주당 公薦 候補 等 最少 3名 以上의 錚錚한 候補가 다투는 全北 最大 火藥庫가 될 展望이다. 

民主平和黨 鄭東泳(66) 代表와 金聖柱(55) 國民年金公團 理事長은 全州丙에서, 民主平和黨 趙培淑(63) 議員과 韓秉道(52) 前 靑瓦臺 政務首席은 益山乙에서 水星과 奪還의 立場이 바뀌어 4年 만에 다시 競爭하게 됐다. 아울러 李相稷(56) 中小벤처企業振興公團 理事長과 최형재(56) 前 사람사는세상 盧武鉉財團 全北委員會 共同代表는 全州乙에서, 민주당 안호영(55) 議員과 유희태(66) 前 企業銀行 副行長은 完州·鎭安·茂朱·長水에서 公薦 競爭을 다시 치른다. 


이와 함께 4線에 挑戰하는 柳成葉(59) 議員과 尹準炳(58) 前 서울市 行政副市長(民主黨 井邑高敞地域委員長)의 競爭도 興味롭다. 이 밖에 民主平和黨 金光守(61) 議員과 本選 進出 競爭을 벌일 金胤德(53) 前 議員과 김금옥(52) 前 靑瓦臺 市民社會祕書官의 民主黨 公薦 競爭, 群山제일고 同門인 바른未來黨 金寬永(50) 議員과 신영대(52) 민주당 群山地域委員長의 本選 競爭 可能性, 李春錫(56) 國會 企劃財政委員長과 金洙興(58) 前 國會 事務次長의 公薦 다툼 等도 關心事다.

_{강영희 새全北新聞 記者 kang@sjbnews.com}

大戰??·??世宗
保守 vs 進步 아닌 人物 中心 選擧戰

大戰
野黨 守城에 與黨은 人物論으로 突破하나

大田 中區는 한때 ‘政治 1番地’로 불렸다. 20年 前만 해도 모든 官公署가 密集된 곳이었지만 只今은 西歐와 儒城區로의 移轉, 急激한 人口 減少로 ‘衰落하는 原都心’이라는 汚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歷代 忠淸圈 選擧 性向을 勘案할 때 大田 中區는 與와 野, 進步와 保守의 對決 構圖보다 人物 中心의 選擧戰이 될 公算이 크다. 

이 地域 現役議員은 自由韓國當 이은권(61) 議員이다. 

민주당 쪽에서 가장 먼저 重量級으로 擧論되는 人物은 成允模(56) 産業通商資源部 長官과 黃雲夏(57) 대전지방경찰청長이다. 박용갑(62) 中區廳長도 민주당 候補群 中 한 名이다. 本人은 “區廳長 役割에 專念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3線 區廳長으로 區廳長 再出馬가 不可能한 狀況이라 어떤 形態로든 政治的 再跳躍을 摸索하지 않겠느냐는 展望이 나온다. 

이 밖에 最近까지 靑瓦臺 行政官으로 活動하다 大田으로 옮긴 전병덕 辯護士, 송행수 大田중구 地域委員長, 권오철 중부대 兼任敎授 等도 민주당 候補群으로 分類되고 있다. 

野黨에서는 地域區 現役인 이은권 議員의 本選行이 確實視되지 않느냐는 雰圍氣가 歷歷하다. 바른未來黨에서는 남충희(64) 前 大田廣域市當委員長의 出馬가 有力視된다.

世宗
湖南 出身 李洛淵 總理, 總選 때 忠淸 入城할까

實質的 行政首都로 떠오른 世宗市는 그 位相 때문인지 巨物級 人士의 出馬說이 끊임없이 提起되고 있다. 向後 들어설 國會世宗議事堂을 비롯해 國務總理室, 政府世宗廳舍가 密集한 世宗市에서 地域 議員의 位相이 서울 中區나 汝矣島 못지않게 높아질 것이라는 展望에서다. 또 이 地域 現役議員인 民主黨 李海瓚(67) 代表가 來年 總選 不出馬 意思를 밝힌 狀態라 李 代表의 覆審이 作用할지, 새로운 판勢가 展開될지도 關心事다. 

與黨에서 現在 水面 위로 떠오른 人物은 康準鉉(55) 前 世宗市 政務副市長, 고준일(39) 前 世宗市議會 議長, 윤형권(56) 世宗市議會 議員, 이강진(58) 世宗市 政務副市長, 이영선 地方分權世宗會議 代辯人, 이종승 民主黨 世宗市當 副委員長 程度다. 

이런 渦中에 李洛淵 總理의 世宗市 出馬가 地域 言論을 中心으로 자주 擧論되고 있다. 全南에서 4線 및 全南道知事까지 지낸 李 總理가 國家均衡發展·地方分權의 象徵인 世宗市에 旗발을 꽂을 境遇 旣存 湖南 支持 基盤에 이어 忠淸 民心까지 確保해 大權 行步에 彈力을 받을 것이라는 觀測에서 비롯된 이야기로 보인다. 金東兗(62) 前 經濟副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도 民主黨 옷을 입고 世宗에서 出馬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地方選擧에서 苦戰을 免치 못했던 自由韓國黨은 最近 市黨 主要 補職을 交替하는 等 來年 總選에서 雪辱을 準備하는 態勢다. 現在 擧論되는 候補群은 박종준(55) 前 大統領警護室 次長을 비롯해 最近에 決定된 송아영(56) 世宗市黨委員長, 유용철 全 바르게살기운동 世宗市協議會長, 이성용 世宗市民포럼 都市發展硏究所長, 조관식(63) 國會立法政策硏究會 常任副會長, 최민호(63) 前 行政中心複合都市建設廳腸 等이다. 自由韓國黨 亦是 候補群의 무게感 때문인지 李完九(69) 前 國務總理의 出馬가 자주 擧論되고 있다. 

바른未來黨에서는 김중로(69) 比例代表 議員이, 正義黨에서는 最近 選出된 이혁재(46) 世宗市黨委員長이 出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_{이기진 동아일보 大田忠淸取材本部長 doyoce@donga.com}

忠南
忠南 政治 1番地 天安甲에 與野 候補 15名 亂立

忠南 天安甲은 ‘忠南 政治 1番地’로 불린다. 그런 象徵性 때문에 各 政黨은 이곳을 놓칠 수 없는 堡壘로 認識하고 있다. 最大 變數는 漸次 可能性이 높아가고 있는 이완구 前 總理의 出馬 與否다. 

민주당에서는 이규희(58) 議員, 문진석(57) 忠南道知事 祕書室長, 한태선(54) 前 中央黨 政策室長, 박양숙(56) 前 서울市議員, 유병국(51) 忠南道議會 議長, 김득응(56) 忠南道議員, 인치견(54) 天安市議會 議長, 황천순(46) 天安市議員, 황종헌 前 國際라이온스協會 世宗·忠南地區 總裁 等이 候補로 擧論된다. 

自由韓國黨에서는 이 前 總理, 신범철(49) 峨山政策硏究院 安保統一센터長, 유진수 中央黨人材迎入委員, 金東旭(61) 前 忠南道議員, 강동복(63) 금강보지키기충청연대 代表 等이 擧論된다. 바른未來黨의 境遇 最近 天安甲地域委員長이 된 이정원 天安市議員이 出馬할 것으로 豫想된다.

_{지명훈 동아일보 記者 mhjee@donga.com}

忠北
本選보다 더 熾烈할 黨內 公薦 競爭

來年 總選에서 忠北은 민주당과 自由韓國黨이 4席씩 나눠 가진 議員數를 바른未來黨과 正義黨 等에서 내세운 人物들이 確保해 兩黨 構圖를 깰 수 있느냐가 가장 큰 關心事다. 또 4線을 記錄 中인 自由韓國當 鄭宇澤(66) 議員, 민주당 卞在一(71), 오제세(70) 議員의 5線 達成 與否와 아직까지 忠北에서 한 番도 없었던 첫 女性 地域區 議員이 誕生할지도 注目된다. 淸州 書院과 堤川·丹陽, 曾坪·鎭川·陰城 選擧區에서 리턴매치가 成事될지도 有權者들이 關心 있게 지켜보고 있다. 

忠北 8個 選擧區 가운데 가장 關心을 끄는 곳은 ‘淸州 政治 1番地’로 불리는 淸州 相當이다. 與野 모두 本選보다 黨內 公薦 競爭이 더 熾烈할 展望이다. 

이 選擧區의 現役議員은 自由韓國當 院內代表를 지낸 鄭宇澤 議員이다. 일찌감치 5線 挑戰에 나선 鄭 議員은 8月 30日 自由韓國當 忠北道黨委員長을 맡았다. 

鄭 議員에 對抗할 黨內 競爭者가 없을 것으로 豫想됐지만 强力한(?) 變數가 나타났다. 바로 大邱高等檢察廳 檢査場을 지낸 윤갑근(55) 辯護士가 上黨區 出馬를 決心한 것이다. 尹 辯護士는 9月 初 自由韓國黨에 入黨願書를 내고 本格的인 票밭 다지기에 들어갈 豫定이다. 

민주당에서는 鄭正淳(61) 地域委員長, 張先輩(57) 忠北道議會 議長, 김형근(59) 韓國가스安全公社 社長, 이현웅(50) 韓國文化情報院腸 等이 擧論되고 있다.
一角에서는 金東兗 前 經濟副總理 兼 企劃財政部 長官의 出馬說도 나오고 있다. 그는 故鄕인 音聲이 있는 曾坪·鎭川·陰城 選擧區 出馬도 占쳐진다. 

正義黨에서는 國會 國防委員會 所屬인 金鍾大(53) 比例代表 議員이 일찌감치 上黨區 出馬를 宣言하고 4月에 事務室을 마련하는 等 總選 行步를 보이고 있다.

_{장기우 동아일보 記者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