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가 5月 6割 勝率? 21世紀 最初

• 9連勝 以上 記錄, 가을 野球 保證手票

• 이 ‘氣勢’로 ‘내려갈 팀’ 汚名 벗나

“週刊誌라면 롯데 이야기를 쓰는 게 맞는데 月刊誌라….”

1931年 創刊한 時事 月刊誌 ‘신동아’에서 ‘베이스볼 비키니’ 關聯 業務를 맡고 있는 同僚가 이番 달 原稿 主題를 묻기에 이렇게 答했습니다. 롯데 이야기를 할 때는 恒常 ‘DTD’(Down Team is Down·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세 글字를 念頭에 둬야합니다.

게다가 지난달 原稿에 登場한 ‘4月 마지막 날 쓰고 있는 이 글’이라는 表現 때문에 한 온라인 讀者로부터 “그런데 이제야 올리는 理由가 뭐냐? 네 父母님은 니가 이렇게 게으른 것 알고 있냐?”는 e메일을 받은 뒤라 苦悶이 더욱 컸습니다. 勿論 저희 父母님도 元來 제가 게으른 걸 잘 알고 계셨지만 따로 산 지도 벌써 10年이라 제가 게으른 걸 잊으셨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父母님은 제가 月刊誌 原稿를 쓰면서 約 3週 뒤에 벌어질 日까지 100% 豫想하지 못한다는 事實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結局 롯데 이야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亦是 父母님 때문입니다. 최동원 選手(1958~2011) 어머니 김정자(89) 女史는 아들 生日(5月 24日)을 맞아 墓碑 옆에 이런 便紙를 남겼습니다. “動員아! 잘 지냈지? 엄마다. 歲月은 너무 빨리 흘러가는구나. 벌써 66해나 됐네. 엄마는 너 때문에 幸福했고, 잘 지내고 있단다. 今年에는 우리 롯데 選手들이 너무 잘해서 엄마는 氣分이 참 좋아! 어디서든 롯데의 競技를 볼 때마다 ‘너’를 생각하게 되거든. 幸福하게 잘 있어. 엄마가.”

네, 맞습니다. 今年에는 롯데가 잘해도 너무 잘합니다. 롯데는 올해 5月을 27勝 17敗(勝率 0.614)로 마감했습니다. 롯데가 5月 終了 時點에 勝率 6割 以上을 記錄한 건 ‘검은 갈매기’ 호세(58)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1999年 以後 24年 만입니다. 그러니까 21世紀 以後로는 올해가 ‘釜山의 봄’이 가장 긴 해인 겁니다. 1999年 5月을 30勝 3無 15敗(勝率 0.667)로 마감한 롯데는 結局 그해 韓國시리즈 進出에 成功했습니다. 現在까지도 롯데가 韓國시리즈에 進出한 건 1999年이 마지막입니다.



또 롯데는 올해 5月 3日 光州 訪問 競技에서 KIA에 2-10으로 敗할 때까지 9連勝을 記錄하기도 했습니다. 年度와 팀을 區分해 따져보면 지난해까지 프로野球에서 9連勝 以上을 記錄한 件 總 50個 팀입니다. 이 가운데 2013年 KIA와 2019年 KT 두 팀을 빼놓고는 모두 ‘가을 野球’ 舞臺를 밟았습니다. 또 이 中 20個 팀은 韓國시리즈 頂上까지 차지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글이 世上에 나갈 때 롯데가 몇 連敗에 빠져 있다고 하더라도 2023年 시즌 開幕 첫 두 달 동안 놀랄 만한 ‘氣勢를 떨쳤다’는 事實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롯데가 달라졌어요

釜山 最高의 中國집은? 스스로를 ‘꼴빠’(꼴찌 롯데 팬)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殘壘滿壘’라는 答이 바로 떠오르실 겁니다. 勿論 釜山에 實際로 이런 中國집이 있는 건 아닙니다. 롯데가 得點 機會를 잡고도 殘壘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걸 아쉬워한 팬들이 만든 ‘自虐 개그’입니다. (參考로 호세의 轉成 時節에는 롯데 안房 辭職球場 옆에 實際로 ‘호세韓醫院’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롯데가 5月까지 記錄한 殘壘는 323個가 全部입니다. 最小 殘壘 1位 三星(322個)과 딱 1個 差異입니다. 勿論 殘壘가 적다는 게 곧 集中力이 뛰어다나는 뜻은 아닙니다. 아예 出壘率이 떨어지거나 倂殺打가 많은 팀도 殘壘가 적습니다. 出壘率 9位(0.315), 倂殺打 最多 1位(38個)를 記錄 中인 三星이 이 境遇에 該當합니다. 反面 롯데는 出壘率 4位(0.334), 倂殺打 共同 4位(32個)를 記錄하고도 殘壘가 적습니다.

롯데는 代身 得點圈 打率 2位(0.292)를 記錄하는 集中力을 發揮하면서 走者를 熱心히 불러들였습니다. 이 部門 1位인 LG(0.297)와 比較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水準입니다. 네, 只今 우리는 다른 팀이 아니라 롯데 打者들이 찬스에 剛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殘壘만큼 롯데를 잘 表現하는 記錄을 꼽으라면 많은 팬이 ‘失策’이라는 두 글字를 떠올리실 겁니다. 롯데는 올해 5月까지 野手 失策(20個)도 亦是 三星(18個)에 이어 두 番째로 적은 팀입니다. 네, 只今 우리는 다른 팀이 아니라 롯데 野獸들이 守備를 잘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민규 團長 프로세스 = 석세스?

롯데가 失策을 줄인 가장 큰 理由는 ‘뜬공 誘導’가 늘어난 데 있습니다. 지난해 롯데는 뜬공 아웃 對備 땅볼 아웃 誘導 比率(1.17)李 가장 높은 팀이었습니다. 올해는 이 數字가 0.78로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땅볼 아웃(1338個)을 뜬공 아웃(1140個)보다 17.4% 더 많이 誘導했는데 올해는 뜬공 아웃(436個)을 誘導한 게 땅볼 아웃(342個)보다 28.2% 더 많은 겁니다.

野球에서 뜬공은 그냥 한 番만 잡으면 아웃입니다. 反面 땅볼은 浦口 → 悚懼 → 浦口에 모두 成功해야 아웃 카운트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 過程에서 失策을 저지를 確率도 그만큼 올라갑니다. 野獸가 땅볼을 處理 할 때 얼마나 다양한 ‘境遇의 數’가 나올 수 있는지 롯데 팬보다 잘 아는 그룹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롯데는 지난 시즌 開幕을 앞두고 △홈플레이트를 捕手 뒤쪽으로 2.884m 옮겨 外野 담牆까지 距離를 늘이고 △外野 담牆 높이를 4.8에서 6m로 높이는 辭職球場 리모델링 作業을 進行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球場이라면 홈런이 됐을 打毬가 워닝 트랙에서 잡히거나 담牆에 맞고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일이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런 球場을 안房으로 쓰는 팀 投手陣 亦是 뜬공을 많이 誘導하는 便이 좋습니다. 땅볼이 담牆까지 굴러갔다면, 그 打者 이름이 이대호(41·隱退)가 아닌 以上, 長打라고 봐도 無妨하니까요.

롯데는 5月 22日 辭職球場 內에 있는 球團 事務室에 1984年과 1992年 韓國시리즈 優勝 트로피를 展示하는 空間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트로피 사이에 빈 展示함을 配置는데요. 이 展示函 아래에는 ‘넥스트 챔피언스(Next Champions)’라는 文句를 써두었습니다.

豪奢가 사이에서는 28年째 熟成 中인 ‘LG 트윈스 우승주’처럼 롯데도 이 빈칸을 꽤 오래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압니까. 올해가 성민규(41) 롯데 丹粧의 ‘프로세스’가 ‘석세스’로 바뀌는 해가 될지. 그런 믿음마저 없으면 프로野球 出帆 以後 2700敗(歷代 1位)나 當한 롯데를 應援하는 건 精神 健康에 너무 해로운 일이 될 테니 말입니다. (롯데가 10連勝 挑戰에 失敗한 그 競技가 通算 2700番째 敗北 競技였습니다.)

“롯데도 하는데 여러분이 왜 못 합니까”

精神 健康 이야기를 꺼낸 건 박종석 精神健康醫學 專門醫 때문입니다. 朴 專門醫는 2019年 7月 3日 ‘精神醫學新聞’에 ‘롯데 자이언츠 誘發性 憂鬱症’이라는 칼럼을 썼습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27年間 지켜본 롯데의 팀 컬러를 말씀드리자면 (中略) 作戰 成功率, 特點卷 打率이 最惡이고 朱子 있는 狀況에서는 餘地없이 팀 배팅이 아닌 倂殺打와 殘壘가 쌓입니다. 어이없는 失策, 無死 滿壘에서 1點도 내지 못할 境遇의 數가 이리도 많을 수 있구나. 特히나 最近 있었던 낫아웃 끝내기 敗北는 ‘느그가 프로가’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라고 恨歎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요즘 롯데는 反對입니다. 朴 專門醫는 요즘 롯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찾아봤습니다. 올해 5月 17日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겼더군요.

“(롯데의) 放漫하고 懶怠한 플레이, 7連霸를 하고도 退勤할 생각에 웃는 選手들. 憤怒와 絶望, 목 디스크, 後頭葉의 痛症을 느끼며 리모컨을 집어던졌습니다. 그 팀이 2023年 5月 17日, 1等을 하고 있습니다. ‘先生님 아무리 努力해도 안될 것 같아요. 사는 게 아무 意味가 없어요. 平生 助演이고 엑스트라인데 살아봤자 뭐해요.’ 憂鬱症에 걸리신 분들, 롯데도 그랬습니다. 敗北가 當然했던 꼴찌 팀이 變하기까지 6年의 歲月이 必要했습니다. 하루아침에 變하는 것은 없습니다. 來日 當場 내가 달라지길 원해선 안 됩니다. 한 番의 眞心 어린 스윙이, 抛棄하지 않는 守備 하나가 6年間 켜켜이 쌓여서 오늘을 만든 것입니다. 갑자기 資格證을 따거나, 大企業에 就職하는 걸 目標로 삼지 마시고, 하루 10分 運動하기, 5分 일찍 일어나기.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씩 達成하면서 ‘나’를 한 番만 더 믿어봅시다. 農事를 짓듯이, 當場이 아니라 來年, 後年을 바라보며, 無氣力과 不安을 이겨내시고 하루에 0.1%씩만, 半 발자국씩만 앞으로 나아가세요. 絶對 抛棄하지 마세요. 롯데도 하는데 여러분이 왜 못 합니까.”

맞습니다. 이제 롯데는 팬들에게 ‘活力’을 주는 팀이 됐습니다. 적어도 시즌 開幕 첫 두 달 동안에는 確實히 그랬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걸로 롯데는 이미 올해 해야 할 일은 다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 글이 世上에 나갈 때 롯데가 DTD를 時前하고 있을까 두려워 덧붙여 두는 文章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