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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半島 安定이 곧 世界平和”… 필리핀에서 統一을 외치다|신동아

“韓半島 安定이 곧 世界平和”… 필리핀에서 統一을 외치다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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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크=이현준 記者

    mrfair30@donga.com

    入力 2022-12-25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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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統一 韓國 든든한 支援軍 될 것”

    • 平和는 人類 最優先 價値

    • 1萬5000名 함께 외친 ‘怨 코리아’

    • 문현진 “統一 韓國 世界 5位 跳躍 可能”

    2022년 12월 3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글로벌 시티 광장에서 열린 글로벌피스페스티벌에서 필리핀 학생들이 ‘하나의 꿈, 하나의 한국, 하나의 세계를 필리핀이 지원하겠다’고 씌어 있는 손팻말을 든 채 호응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3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글로벌 시티 廣場에서 열린 글로벌피스페스티벌에서 필리핀 學生들이 ‘하나의 꿈, 하나의 韓國, 하나의 世界를 필리핀이 支援하겠다’고 씌어 있는 손牌말을 든 채 呼應하고 있다. [뉴시스]

    2022년 12월 3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글로벌 시티 광장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페스티벌에서 2018 미스유니버스 우승자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3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글로벌 시티 廣場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페스티벌에서 2018 미스유니버스 優勝者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演說하고 있다. [뉴시스]

    國際 情勢는 激浪에 빠져 있다. 美·中은 世界 主導權을 두고 霸權 競爭을 持續하고 있다. 短期間에 끝날 것이라고 豫測되던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은 長期戰 樣相으로 變해 지루한 膠着狀態에 빠졌다. 宗敎·人種·民族 葛藤도 如前하다. 高物價·高金利·高換率 ‘3高’로 인한 景氣沈滯에 世界 各國은 ‘自國 優先主義’를 외치며 門을 닫고 있다. 이른바 新(新)冷戰體制다.

    冷戰이 불러온 寒波는 韓半島에 유난히 더 苛酷하다. 中·러와 國境을 맞대고 바다 건너엔 日本이 있다. 强大國 틈바구니 작은 땅은 그마저 半으로 쪼개졌고, 서로 銃口를 겨누고 있다. 2022年 12月 8日 統一硏究院에 따르면 北韓 김정은은 執權 10年 동안 146回 核·미사일 活動을 敢行했다. 2022年에만 39回, 調査 期間(38年) 가운데 最多 回數를 記錄하며 韓半島 安保 리스크를 키웠다.

    危機 克服을 위한 論議가 切實한 때 필리핀에서 韓國의 ‘統一’을 念願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2022年 12月 1日부터 3日까지 필리핀 클라크, 팜팡가에선 글로벌피스財團(GPF·Global Peace Foundation) 主催로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가 열렸다.

    GPF는 美國 워싱턴DC에 本部를 두고 世界 23個國에서 活動 中인 非營利團體다. 2009年 문현진(53) GPF 議長이 人類 普遍 價値를 바탕으로 世界平和와 이에 對한 具體的 實踐 方案을 摸索하기 위해 設立했다. 유엔 經濟社會理事會(ECOSOC) 特別諮問 地位를 獲得했고, 유엔 公報局(DGC) 協力團體로도 活動하고 있다. GPF 平和運動의 骨子는 ‘韓半島 平和統一’이다. 이를 위한 手段으로 敎育을 重視한다. 平和運動 基盤이 된다는 게 理由다. 社會 貢獻 活動도 活潑히 하고 있다. ‘올라이츠빌리지(All lights Village·自立型 마을開發)’ 프로젝트가 代表的이다. 電氣가 供給되지 않는 低開發 地域에 太陽光 랜턴 等을 設置해 주는 事業이다. 2014年 7月 캄보디아를 始作으로 現在까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世界 實現을 위한 비전’을 主題로 한다. 크게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GPLC·Global Peace Leadership Confernce), ‘글로벌피스페스티벌’로 構成됐다. 世界 오피니언 리더들과 民間團體, 靑年이 모여 人類愛와 平和를 論하고 나아가 ‘韓半島 統一’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暴力을 멈춰주세요”

    2022년 12월 1일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 일환으로 필리핀 팜팡가주 플로리다블랑카시 플로리다블랑카 국립농업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플로리다블랑카고등학교 학생들이 폭력 중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1日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 一環으로 필리핀 팜팡가주 플로리다블랑카視 플로리다블랑카 國立農業學校에서 열린 行事에서 플로리다블랑카高等學校 學生들이 暴力 中斷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22년 12월 1일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 일환으로 필리핀 팜팡가주 플로리다블랑카시 플로리다블랑카 국립농업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봉사자들이 필리핀 소수민족 아에타(Aeta)족의 생계를 위해 파파야, 아보카도 등 나무를 심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1日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 一環으로 필리핀 팜팡가주 플로리다블랑카視 플로리다블랑카 國立農業學校에서 열린 行事에서 奉仕者들이 필리핀 少數民族 아에타(Aeta)族의 生計를 위해 파파야, 아보카도 等 나무를 심고 있다. [뉴시스]

    12月 1日엔 서비스 러닝 프로그램이 進行됐다. 政治·經濟·市民社會·靑年 主軸 市民主導 國家 革新이 目標다. 人道主義 實踐 프로젝트, 醫療奉仕, 나무 심기로 構成됐다. 少數民族 아에타(Aeta)足과 地域 住民에게 食料品, 學用品, 生必品 等 後援 物品이 傳해졌다. 行事에 參席한 필리핀 팜팡가주 플로리다블랑카高等學校 學生들은 “暴力을 멈춰주세요(Stop the violence)”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口號를 외치며 平和를 念願했다. 以後 파파야, 아보카도 等 나무를 심으며 未來를 期約했다.

    2022년 12월 3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글로벌 시티 광장에서 열린 글로벌피스페스티벌에서 문현진 GPF의장, 문전숙 글로벌피스우먼 세계의장이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3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글로벌 시티 廣場에서 열린 글로벌피스페스티벌에서 문현진 GPF議長, 문전숙 글로벌피스우먼 世界議長이 學生들과 記念 撮影을 하고 있다. [뉴시스]

    午後엔 산페르난도視 카팜팡間開發財團 MVP 病院에서 ‘人道主義 實踐의 날’ 行事가 열렸다. GPF가 支援해 짓는 病院 神官 起工式을 겸했다. 문현진 議長의 아내 문전숙 글로벌피스우먼(GPW·Global Peace Women) 世界議長이 參席해 아낌없는 後援을 約束했다.

    강순옥 글로벌피스우먼(GPW·Global Peace Women) 韓國會長은 行事 趣旨에 다음과 같이 說明했다.

    “最優先하는 어젠다는 ‘平和’다. 平和를 이루는 方式이 關鍵인데, 平和는 가장 작은 單位인 家庭에서 始作돼야 한다. 家庭이 安定돼야 社會가 安定되고 窮極的으로 平和를 이룰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무를 심어 더 많은 農作物을 收穫하도록 해 家庭의 生計를 維持하고, 醫療支援을 통해 家庭의 崩壞를 막고 있다.”

    GPF는 필리핀에서 벌이는 口號 活動이 窮極的으로 韓國에 도움이 될 거라 보고 있다. 라인길 GPF 아시아太平洋 會長은 “韓國과 필리핀은 닮은 點이 많다. 모두 洞·西아시아의 關門으로서 植民 支配를 겪었다. 또 필리핀은 韓國과 緊密한 나라다. 6·25戰爭 때 유엔 參戰國으로 韓國을 도왔다. 아시아 國家로서 가장 빠른 參戰이다”라고 했다. 이어 “필리핀은 平均年齡이 30代로 젊은 나라다. 敎育을 통해 이들이 깨어난다면 統一 韓國의 든든한 應援軍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필리핀 젊은 層의 意識을 깨기 위한 敎育 變革(transformation)이 必要하다. GPF가 敎育, 醫療支援 等 各種 救護 活動에 힘쓰고 있는 理由”라고 덧붙였다.

    “韓半島 安保는 全 世界의 問題”

    2022년 12월 2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노나 리카포트 전 필리핀 교육부 차관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2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노나 리카포트 前 필리핀 敎育部 次官이 演說하고 있다. [뉴시스]

    이튿날엔 클라크 위더스호텔·메리어트호텔에서 GPLC가 열렸다. 政治·經濟·사회·宗敎 等 各 分野를 아우르는 指導者 300餘 名을 비롯해 市民團體, 自願奉仕者, 學生 等 總 2000餘 名이 參與해 平和 實現 方案을 놓고 意見을 나눴다.

    문현진 議長은 基調演說에서 “韓國은 아직도 分斷돼 있다. 내가 꿈꾸는 韓國은 널리 人間을 이롭게 하는 弘益人間의 나라다. 이 꿈의 물결이 韓國에서 始作돼 필리핀까지 왔다”며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칭기즈칸의 말이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에 不過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꿈을 꾸면 現實이 된다’다. 우리가 偉大한 꿈, 主人이 돼 未來 平和 繁榮 指導者를 길러내야 하는 理由”라고 밝혔다. 이어 “過去 世代가 이루지 못한 平和를 實現하고 이끌어 내려면 우리 스스로 그 꿈의 主人이 돼야 한다. 우리는 이 자리의 젊은이들에게 靈感을 주고 꿈과 希望을 심어줘야 한다”고 强調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前 필리핀 大統領의 딸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副統領은 “GPF가 持續 可能한 發展을 위해 平和에 對한 共通의 비전을 追求하도록 사람들을 激勵하고 있다는 것이 鼓舞的이다. 平和 리더십을 强化하고 平和의 價値에 獻身하는 指導者를 모으면 經濟·環境에도 影響을 미칠 수 있다. 平和 構築에 價値를 둔 리더 養成이 持續的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2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제임스 플린 GPF 세계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2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제임스 플린 GPF 世界會長이 演說하고 있다. [뉴시스]

    제임스 플린 GPF 世界會長은 “오늘날 世界는 急激히 變化하고 있고 우리는 巨大한 挑戰에 直面해 있다”며 “이 가운데 코로나19의 地球的 大流行이라는 前例 없는 狀況은 地球라는 共同의 집에 사는 우리가 서로 連結돼 있고, 影響을 미치는 存在라는 事實과 共同의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함께 努力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世界人은 서로의 差異를 뛰어넘어 共通의 正體性과 人間性을 통해 自由·平和를 實現하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當付했다.

    ‘戰爭’은 葛藤 解決 手段이 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爐나 리카포트 前 필리핀 敎育部 次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侵略해 正말로 勝利를 얻었는가. 一部 地域을 占領했을지 몰라도 國民의 熱情과 士氣를 꺾고, 支持 撤回로 이어졌다”며 “平和 實現은 戰爭을 치르는 것보다 더 複雜하고 革新的 일이다. 우리 모두 平和를 위해 挑戰하자”고 提言했다. 鄭宇澤 國民의힘 議員은 “韓國은 北核 威脅으로부터 韓半島 自由와 人權, 民主主義, 平和를 지켜내고 있다. 필리핀 또한 中國과의 海上 領土 紛爭 等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紛爭과 葛藤은 地域과 世界平和 實現에 障礙 要素로 作用하고 世界 繁榮과 國家 發展을 沮害하고 있다”며 “平和는 人類의 普遍的 價値 가운데 가장 우선시돼야 할 價値다. 아시아-太平洋 地域의 平和 實現을 위해 智慧를 모으고 그 方法을 摸索하는 것은 큰 意味가 있다”고 傳했다.

    2022년 12월 2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마르수디 슈휴드 인도네시아 율레마 협의회 부회장이 연설하고 있다(왼쪽). 2022년 12월 2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아쇼크 사자한하르 전 스웨덴 주재 인도대사가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2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마르수디 슈休드 인도네시아 율레마 協議會 副會長이 演說하고 있다(왼쪽). 2022年 12月 2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아쇼크 獅子韓下르 前 스웨덴 駐在 印度大使가 演說하고 있다. [뉴시스]

    아쇼크 獅子韓下르 前 스웨덴 駐在 印度大使는 平和를 위한 方法으로 ‘南北 經濟 協力’을 强調하며 다음과 같이 主張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과 中國-臺灣 葛藤, 北核 威脅으로 全 世界가 不安해하고 있다. 統一 韓國은 平和와 安保의 象徵으로 世界 安全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를 위해 南北韓은 經濟 分野에서 段階的 統合을 위한 協力을 이어갈 必要가 있다.”

    2022년 12월 2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혼 아부 암리 A 타딕 무슬림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구 장관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2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魂 아부 巖狸 A 他딕 무슬림 민다나오 房思慕로 自治區 長官이 演說하고 있다. [뉴시스]

    宗敎가 對案이 될 수 있다는 意見도 이어졌다. 마르수디 슈休드 인도네시아 율레마 協議會 副議長은 “平和는 個人과 社會가 安定되고 凝集되기 위한 必須 要素이자 危機로부터 國家를 保存하고 文明으로 人間을 引導하는 길잡이”라며 “葛藤에 宗敎가 기름을 붓는다는 指摘이 있지만 宗敎의 眞正한 敎理는 平和다. 宗敎는 危機의 原因이 아니라 解決策”이라고 말했다. 무슬림 민다나오 地域의 房思慕로 自治區를 이끌고 있는 魂 아부 巖狸 A 他딕 長官도 “宗敎는 現在 世界에서 일어나는 모든 問題의 解決策이 될 수 있다. 超宗敎 運動을 통해 平和를 이룩하길 祈願한다”고 밝혔다.

    午後엔 포럼이 열렸다. 平和와 安保, 敎育 變革, 女性 力量 增進, 企業의 社會的 責任(CSR), 宗敎 間 平和 構築, 靑少年 議會, 미디어 役割 等 7個 主題로 進行됐다. 特히 平和와 安保 포럼에서 韓半島 安保에 對한 意見이 集中됐다.

    데이비드 맥스웰 GPF 先任硏究員은 “戰爭이든, 北韓 政權 崩壞든, 統一이든 韓半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全 世界에 큰 影響을 미친다. 韓國 安保 狀況은 우리 모두의 關心事가 돼야 한다”며 “國際社會는 韓國人들이 오랫동안 追求해 온 自由롭고 統一된 韓國이라는 目標를 達成할 수 있도록 支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백산 地球村平和硏究所 代表는 統一을 이룬 獨逸과 예멘 事例를 짚으면서 “北韓 住民이 民主主義와 人權의 價値를 배울 수 있어야 한다. 外部 情報에 接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重要하다”고 說明했다.

    2022년 12월 2일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알 비탕콜 마닐라타임스 칼럼니스트가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2022年 12月 2日 필리핀 팜팡가 클라크 위더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알 비鐋콜 마닐라타임스 칼럼니스트가 演說하고 있다. [뉴시스]

    미디어 役割 포럼에선 安保에 미치는 言論의 役割에 對해 論議가 이뤄졌다. 알 비鐋콜 마닐라타임스 칼럼니스트는 “太平洋 地域 平和·安保에서 言論의 役割이 重要하다. 미디어는 全 世界 意思決定에 影響을 미치고, 國家를 움직일 수 있다. 情報는 힘이며 社會 談論에 影響을 미친다”며 “이를 위해선 表現의 自由가 保障돼야 한다. 미디어의 核心일 뿐 아니라 民主主義 守護를 위해 必須的이다. 다만 이를 위해선 ‘팩트체크’를 통해 假짜 뉴스를 걸러내고 言論人이 自身의 報道에 責任을 짐으로써 大衆의 信賴를 얻어야 한다”고 主張했다.

    “우리는 統一 韓國을 支持한다”

    12月 3日엔 클라크 글로벌 시티 廣場에서 글로벌피스페스티벌이 開催됐다. 2017年 以後 5年 만에 필리핀에서 열린 祝祭다.<표1 參考>

    이날 參加者는 約 1萬5000名으로 大部分 大學生 等 MZ世代였다. 2018年 미스유니버스 優勝者 카트리오나 그레이의 基調演說로 幕이 열렸다.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地域社會를 위한 奉仕精神과 獻身을 늘 마음속에 품고, 韓半島 平和 構築과 未來 世代를 위해 다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이어 문현진 議長이 韓國 統一과 世界平和를 主題로 演說했다. 필리핀 麻勃라카트대 學生들의 公演을 始作으로 韓國 4人組 混成그룹 ‘카드(KARD)’, 필리핀 걸그룹 ‘비니(BINI)’의 舞臺가 이어졌다. 參席者들은 ‘떼唱’하며 열띤 反應을 보였고, 祝祭 내내 “1 Dream 1 Korea 1 World(하나의 꿈, 하나의 韓國, 하나의 世界)” “We support One Korea(우리는 統一 韓國을 支持한다)” 口號로 和答하며 “統一 韓國은 世界平和에 寄與하는 지름길이다. 우리도 뜻을 모아 韓國의 平和統一을 支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현진 GPF 議長
    “‘헬朝鮮’이라면서 왜 統一 關心 없나”

    2022년 12월 3일 문현진 GPF 의장은 ‘신동아’와 인터뷰하면서 “젊은이들이 염원한다면 통일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2年 12月 3日 문현진 GPF 議長은 ‘신동아’와 인터뷰하면서 “젊은이들이 念願한다면 統一은 豫想보다 훨씬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2年 12月 3日 午後 9時께 모든 行事를 마친 後 클라크 메리어트호텔에서 문현진 議長을 만났다. 文 議長은 不過 4時間 前 글로벌피스페스티벌에서 30分에 걸쳐 熱辯을 吐했음에도 全혀 지친 氣色이 없었다. 인터뷰 내내 ‘精力的’이었다. 特히 그의 꿈 ‘코리안 드림’을 말할 땐 어느 때보다 눈이 반짝였다. 꿈은 ‘꿈’이라 달콤하고 아름답다. 한便으론 ‘꿈’이라 허황되다. 電子는 ‘異常(理想)’이며 後者는 ‘夢想(夢想)’이다. 어느 쪽이든 그에게 꿈이란 삶에서 그 以上을 의미하는 것임은 분명해 보였다.

    文 議長은 “統一을 이루면 韓國은 世界 5位로 跳躍할 수 있다. 韓國은 植民 支配, 戰爭, 分斷 等 숱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克服하고 韓國이 統一을 이룬 이야기는 世界, 特히 開發途上國에 엄청난 靈感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統一은 結婚과도 같다. 南韓에 必要한 것은 北韓에, 北韓에 必要한 것은 南韓에 있다. 엄청난 經濟的 利益을 낳을 것”이라고 說明했다. 이어 記者에게 “韓國의 젊은이들이 ‘헬朝鮮’이라는 말을 쓴다. 漸漸 살기 힘들다고도 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왜 統一에 關心을 갖지 않느냐”고 물었다.

    統一에 實質的 利得이 없다고 여기는 것 아닐까. 統一 費用이 삶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文 議長은 “왜 그것을 젊은이들이 堪當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며 말을 이어갔다.

    “北核은 美國에 最大 安保 威脅이다. 美國이 ‘테러와의 戰爭’에 쓴 돈이 2兆5000億 달러에 達한다. 統一하면 北核 威脅을 除去할 수 있다. 美國이 돈을 안 쓰겠나. 戰爭에 들이는 돈에 비하면 ‘껌값’이다. 또 統一이 되면 많은 企業이 韓國에 投資할 것이다. 現在 韓國 狀態론 젊은이에게 未來가 없다. 中小企業이 成長할 수 없고 大企業만 惠澤을 누리는데, 費用 問題로 海外에 工場을 짓는다. 失業率은 더 深刻해질 것이고, 勞組는 漸漸 더 强盛해진다. 이는 破滅로 이어지는 構造다. 統一, 卽 ‘코리안 드림’은 이 모든 問題를 解決할 代案이 될 수 있다.”

    韓國 政治에서 統一은 政爭 및 理念 葛藤 素材로 轉落하곤 하는데.

    “韓國 社會가 左翼·右翼으로 갈라진 原因은 韓國人 스스로의 選擇 때문이라기보다 西歐 列强의 意志였다고 생각한다. 가장 保守 性向을 띄는 사람이라도 統一을 願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김일성, 金正恩은 싫어해도 北韓 住民까지 미워하진 않을 테니까. 北韓 指導部만 코리안 드림에 前向的 態度를 보여준다면 큰 問題가 되지 않을 일이다. 한 가지 말하고 싶은 點은 韓國人은 政治人의 影響을 너무 크게 評價하는 傾向이 있다. 事實은 그렇지 않다. 國民이 훨씬 더 힘 있다.”

    ‘洑텀-업’ 方式 統一運動을 志向하나.

    “歷史에서 큰 變化는 언제나 市民運動으로부터 發生했다. 예컨대 印度 獨立만 봐도 간디의 平和運動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모든 韓國 사람이 主人 意識을 갖고 統一을 念願한다면 可能하다.”

    언제쯤 可能하다고 보나.

    “젊은이들이 더 많이 同參할수록 더 빨라진다. 旣成世代의 統一運動은 ‘모닥불’이다. 젊은이들은 ‘가솔린’이다. 젊은이들이 統一을 念願하면 불에 기름을 끼얹듯 統一 움직임은 활활 타오를 것이다. 豫想보다 훨씬 빠른 時日 內에 이뤄질 수도 있다. 2023年엔 GPF가 韓國에서 투어를 進行할 豫定이다. 統一이 젊은이들에게 一生一大의, 歷史的 機會임을 일깨우고 싶다. ‘글로벌피스페스티벌 2022’에서 統一을 念願하는 필리핀 靑年들의 熱情과 歡呼가 얼마나 컸나. 當事者인 韓國人은 더 기쁘게 맞이해야 하는 것 아닐까.”



    이현준 기자

    이현준 記者

    大學에서 保健學과 英文學을 專攻하고 2020年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新東亞로 왔습니다. 政治, 社會, 經濟 全般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世上에 關心이 많습니다. 設令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價値 있는 記事를 쓰길 願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責任感을 잊지 않고 옳은 記事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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