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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에 속고 테마에 멍든 當身, ‘스토리’ 中心에 누가 있는지 보라|新東亞

루머에 속고 테마에 멍든 當身, ‘스토리’ 中心에 누가 있는지 보라

  • 박경철 醫師, 安東新世界病院長 donodonsu@naver.com

    入力 2008-04-0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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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어디에서나 ‘스토리텔링’이 流行이다. 스토리가 없는 콘텐츠는 消費者로부터 버림받는다는 말도 나온다. 株式市場에도 ‘테마 烈風’이 불고 있다. 그런데 株式市場의 테마엔 마(魔)가 끼는 境遇가 太半이다. 우리의 ‘시골醫師’는 市場에 登場하는 테마가 大槪 蜃氣樓이거나 詐欺일 可能性이 크다고 警告한다. 루머에 속고 테마에 멍드는 投資者는 언제나 개미라는 것. 그는, 株式市場 永遠不變의 테마는 오직 ‘實績’ 그 自體뿐이라고 말한다.
    루머에 속고 테마에 멍든 당신, ‘스토리’ 중심에 누가 있는지 보라
    人類 歷史에서 個人보다 社會가, 人性(人性)보다 神聖(神性)이 늘 優先視되던 暗黑의 時期가 있었다. 이른바 中世 時代. 하지만 大衆의 視線이 新星에서 人間性으로 눈길을 주기 始作했을 때 르네상스 時代가 열렸다. 社會와 文化 모두에 커다란 變化의 바람이 불었다. 音樂, 美術, 文學에서 人間을 主題로 한 作品들이 쏟아졌고, 機械·活字 文明에 劃期的인 變化가 始作됐다.

    그러나 萬事가 다 좋을 수는 없는 法. 人間性이 꽃피던 이 時期를 起點으로 ‘루머’라는 게 流行하기 始作했다. 서슬 퍼런 神의 戒律이 머릿속에 刻印된 中世, 거짓말은 10誡命 中 第8誡命에 該當하는 重罪였다. 些少한 거짓말도 地獄에 이르게 하는 罪惡으로 생각되던 當時 雰圍氣에서 人間性에 對한 自覺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벼운 거짓말’을 神性에 對한 ‘딴죽 걸기’처럼 여기는 風潮를 만들어냈다. 이는 곧 時代的 流行이 됐다.

    當時 이탈리아에 피에트로 아레티노라는 저널리스트가 있었다. 구두修繕工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發達한 出版·印刷文化를 발板으로 한 쪽짜리 ‘消息紙’를 發行했다. 여기에는 宮廷과 貴族들 사이에 流行하던 爲先, 墮落, 買收 等을 痛烈하게 批判하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그뿐 아니었다. 그는 樞機卿의 飛行이나 醜聞들에 關한 諷刺詩를 消息紙에 함께 揭載함으로써 大衆의 關心을 한몸에 받는 人氣 絶頂의 存在가 됐다.

    이런 大衆的 支持는 初期에 그를 權力과 葛藤하고 拮抗하는 處地에 서게 했지만, 그를 除去하기 위한 貴族의 陰謀와 努力이 失敗로 끝나면서 消息紙는 오히려 그가 權力을 잡고 貴族들과 去來를 試圖하는 道具로 轉落했다. 消息紙를 抑壓했던 敎皇 레오 10歲, 클레멘스 7歲, 카를 5歲 皇帝, 프랑스 王 프란츠 1歲 等은 그가 만들어내는 可恐할 情報와 傳播의 힘에 屈服해 賂物을 提供하기 始作했다.

    이들은 結局 그의 입을 막기 위한 消極的 對應을 뛰어넘어 大衆으로부터 友好的인 評價를 얻기 위해 그와 ‘積極的 妥協’까지 試圖했다. 그는 人類 歷史上 最初로 言論의 威力을 利用한 사람이었으며, 루머의 屬性을 利用하고 또 그것을 利用해 富와 權力을 蓄積한 最初의 사람이 됐다. 이것이 바로 루머의 嚆矢다



    뼈아픈 새롬기술 테마

    株式市場의 歷史도 別般 다르지 않다. 株式市場은 ‘루머의 歷史’라 해도 過言이 아니다. 이른바 ‘테마’라 불리는 株式市場의 流行 亦是 이런 루머의 行路를 따른다. 株價란 ‘未來價値를 現在 價値로 割引한 槪念’이라는 面에서 未來價値는 元來부터 正確히 算定하기 어려운 原罪를 안고 있다.

    美國에서 제록스나 마이크로소프트가 上場할 무렵만 해도 이들이 只今처럼 엄청난 支配力을 갖게 될지 그 누가 豫想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제록스나 마이크로소프트가 테마를 이뤘을 때 그 未來價値를 過小評價한 投資者들은 땅을 쳤고, 多幸히 그 價値를 認定한 投資者들은 어마어마한 收益을 올리는 데 成功했다. 韓國의 境遇도 마찬가지다. 1999年 末 IT 버블이 무너진 後 사람들은 테마와 루머의 境界 사이에서 挫折했다. 테마株인 다음은 살아남았고, 루머週로 判明 난 새롬은 무너졌다. 當時 IT 테마의 核心企業이던 ‘새롬기술’과 關聯해선 이런 逸話가 있다.

    새롬기술에 資金을 投資한 펀드매니저가 어느 날 새롬기술 近處를 지나다 會社를 訪問하고 싶은 衝動이 일었다.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의 企業探訪은 至極히 當然한 일이고, 正常的인 會社들은 大槪 이들을 歡待한다. 새롬기술은 當時 컴퓨터를 利用해 全世界의 通信網을 連結하는 인터넷 無線電話 技術을 開發했다는 理由로 言論의 集中 照明을 받았다. 그런데 무슨 理由에서인지 새롬기술은 이 펀드매니저의 訪問 要請을 頑强히 拒絶했다. 疑訝하게 여긴 펀드매니저가 入口를 가로막는 水位를 밀치고 會社 안으로 들어가자 荒唐한 狀況이 벌어졌다.

    루머에 속고 테마에 멍든 당신, ‘스토리’ 중심에 누가 있는지 보라

    最近 株式市場에서 强力한 테마로 登場한 太陽光 事業. 果然 ‘테마’는 얼마나 힘을 發揮할까?

    不過 一週日 前에 言論에 公開한 美國支社와의 인터넷 電話 試演場이 痕跡도 없이 사라져버린 것. 當時 새롬기술은 인터넷 電話로 美國支社와 電話를 주고받는 場面을 大大的으로 弘報했다. 異常하게 여긴 펀드매니저가 會社 任員을 만나 試演場에서 한 것처럼 美國支社와 電話連結을 해보라고 要請하자 그의 答辯이 傑作이었다. “새롬의 인터넷 電話는 相對 컴퓨터가 자리를 옮기면 不可能하다”는 것이었다. 美國支社가 옆 建物로 移徙를 갔는데, 그 建物의 인터넷網에는 防火壁이 있어 電話가 連結되지 않는다는 얘기였다. 인터넷이 連結된 場所는 언제나 連結 可能하다는 以前의 弘報 內容과는 全혀 달랐다. 인터넷 電話 會社가 自己네 會社 知事와도 電話 連結을 하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狀況이 벌어진 것. 그게 새롬기술의 實體였다.

    하지만 當時 새롬기술 株價는 그 會社가 2000年間 利益을 내야 비로소 그 會社 株式을 모두 살 수 있을 만큼 高評價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投資者들은 그 後에도 繼續 上限價에 買收注文을 냈다. 테마株의 어두운 斷面이다.

    冷却캔과 萬里長城

    하지만 逆說的이게도 바로 이런 點이 사람들의 冒險心을 刺戟한다. 사람들은 只今 코스닥 企業 가운데 相當數가 새롬기술처럼 될 수도 있지만, 反對로 三星電子나 NHN처럼 안 된다는 保障도 없지 않으냐고 反問한다. 勿論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投資者가 이런 꿈이 이뤄질 수 있는 種目을 發掘하려 애를 쓰고, 그런 觀點에서 테마株 投資에 成功한 사람들은 洞察力과 叡智力이 뛰어난 存在로 認定을 받는다.

    그러나 未來의 三星電子나 NHN이 될 企業은 將來가 屬望되는 數百, 數千 個 企業 中 한두 個 程度일 뿐이다. 사람들은 이런 事實을 잘 안다. 그래서 혼자 苦悶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마치 競馬나 파친코를 하는 사람들처럼 다른 사람의 意見을 듣는 게 아무 所用이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無作定 所聞에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O, X’를 묻는 TV 娛樂 프로그램에서 한쪽에 많은 사람이 모이면 無作定 그쪽으로 쏠림 現象이 일어나는 것처럼, 사람들은 多數의 쪽을 選擇함으로써 心理的 安定을 얻으려 한다. 이것이 테마株의 現實이다.

    問題는 이런 테마들이 모두 善意의 目的을 共有한 사람 各各의 意見이 結集돼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點이다. 이들 中에는 사람들의 期待心을 刺戟해 自身이 미리 買集한 株式을 비싼 값에 팔아 치우려는 不純한 무리가 섞여 있다. 루머를 利用한 作戰勢力이다. ‘作戰’은 個人만 하는 게 아니다. 어떤 境遇에는 機關投資者들이 이런 心理를 刺戟하기도 한다. 特定 機關投資者가 特定 企業의 株式을 買集한 다음 個人 投資者들을 誘惑해 비싼 값에 팔아넘기기도 한다. 所謂 고래가 蓮못에서 脫出할 機會를 노리는 것이다. 그들 中에는 外國人도 있고 國內 機關投資者度 있다. 하지만 루머에 속고 테마에 멍드는 投資者는 모두 個人 投資者다.

    只今껏 證券街에 膾炙되는 몇몇 ‘荒唐 테마株’를 살펴보자. 우리 證市에서 테마의 歷史는 華麗하다. 예컨대 ‘冷却캔’ 開發로 株價가 天井不知로 치솟은 某 企業의 境遇를 보면 우리가 루머와 테마 사이에서 얼마나 混亂을 겪고 있는지 새삼 實感할 수 있다. 무엇보다 冷却캔은 新技術이 아니다. 一般的인 理論으로도 生産이 可能하다. 다만 콜라 한 캔의 價格을 1萬원 以上으로 잡을 때 겨우 商業的 生産이 可能하다. 그만큼 캔 生産費用이 많이 들어간다. 當時 사람들이 冷却캔 開發이라는 루머에 惑하지 않고, 이 點만 한番 짚어봤어도 큰 被害는 없었을 터이다.

    테마株 生存率 1%

    北方政策이 活潑하게 펼쳐지던 노태우 政權 때는 ‘萬里長城 테마’가 떴다. 우리나라가 中國의 萬里長城 個·保守 事業에 參與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萬里長城 工事에 參與할 人夫들이 먹을 빵을 供給한다는 製빵會社의 株價가 急騰했다. 그러고는 빵만 먹으면 消化가 잘 안 될 것이라며 有名 消化劑를 生産하던 製藥會社 株價가 난데없이 暴騰했다. 또 人夫들이 神을 고무신을 生産한다는 고무신 會社가, 人夫들이 낄 掌匣을 만든다는 掌匣會社 株價가 數十 倍씩 오르는 稀罕한 狀況이 演出됐다.

    다시 생각해봐도 荒唐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런 루머性 테마에 熱狂하는 걸까. 바로 레버리지(지렛대 效果) 때문이다. 資本市場에서 機會의 크기는 곧 資本의 크기다. 例를 들어 100億원을 가진 사람이 株式을 산다면 그는 年 收益率이 10%면 滿足할 것이다. 1年에 10億원 收益이 난다면 썩 괜찮은 投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가 살 수 있는 株式은 늘 삼성전자, 포스코와 같은 超優良會社뿐이다. 그래서 資産家는 大박은 아니더라도 株式市場에서 늘 一定額을 챙겨가는 勝利者가 된다.

    하지만 100萬원을 들고 株式市場에 參與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그의 目標는 年 10%, 卽 年間 10萬원 收益이 目標가 아니다. 資本이 적은 사람일수록 危險을 負擔하더라도 큰 收益을 目標로 한다. 그의 目標는 1000萬원, 或은 1億원인지도 모른다. 이때 그가 選擇할 수 있는 것은 몇番씩 上限價를 칠 수 있는 大박株다. 그래서 그는 株價가 急騰하고, 上限價를 거듭하며, 테마가 形成된 株式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이때 테마는 100個 中 99個가 루머에 바탕을 두고 있고, 그의 돈 100萬원은 루머를 生産, 配給하는 側에 고스란히 바쳐진다.

    그렇다고 大박株에 投資하는 사람들이 이런 原理를 모르는 것도 아니다. 알면서도 그렇게 한다. 疾走하는 馬車가 언덕에서 굴러 떨어지지 直前에 馬車에서 뛰어 내릴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 過程에서 한두 番은 絶壁에 到着하기 直前에, 또 한두 番은 絶壁을 멀리 남겨두고 뛰어내리는 데 成功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뛰어내린 後 馬車가 한참 동안 더 疾走하면 그는 自身의 小心함에 이를 갈며 切齒腐心한다. 그리고 그는 다시 6發의 彈丸이 들어 갈 수 있는 彈倉에 1發의 銃알을 끼워넣고 ‘러시안 룰렛’ 게임에 들어간다.

    市場의 테마는 이렇듯 危險하고 卽興的이다. 世上의 모든 株式이 테마에서 出發한다 해도 살아남는 株式은 1%에 不過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우리는 테마株에 목을 내건다. 勿論 한때는 아마존도, 암젠度, 마이크론도, 甚至於 GE도 테마株였다. 또한 다음도, 네이버도, 인터파크도 그랬다. 하지만 그 놀라운 生存 裏面에는 쓰러져간 者들의 피가 江물처럼 흐른다.

    테마株엔 여러 갈래가 있는데 그中 한 가지는 꿈을 共有한 株式이다. 只今은 비록 보잘것없지만 ‘未來가 昌大하리라’는 믿음을 가진 企業들이다. 只今이라면 太陽光 發展 關聯株, 風力에너지 開發株, 바이오, 로봇, 나노 關聯株들이 여기에 該當한다. 그리고 그들 中에 한두 企業은 未來의 三星電子나 포스코 같은 企業이 될지 모른다. 自身이 選擇한 企業이 大舶을 터뜨릴지 누가 알겠나. 하지만 이런 選擇은 高度의 眼目과 洞察을 必要로 하고, 엄청난 施行錯誤와 危險을 擔保한다. 그들 大部分은 머니게임의 對象이 되고, 그들 中 極少數만 정글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優良株도 테마 거품 못 막아

    두 番째 테마株는 꿈을 假裝한 企業이다. 實際로는 不可能하다는 事實을 알면서도, 그것이 實體化하지 않을 것임을 알면서도 이를 利用하는 部類다. 사람들은 이런 企業과 맞닥뜨리면 그저 ‘스토리’가 있다는 理由만으로 大舶을 豫感한다. 이때 投資者들은 꿈을 共有한 株式들처럼 언젠가는 成功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投資하진 않는다. 團地 테마株라는 이야기를 듣고 投資하고, 거기에 돈이 몰리고, 株價가 急騰落하고, 달리는 馬車에서 最大限 멀리 간 後 뛰어내린다는 目的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세 番째 테마株는 常識에 根據한 株式들이다. 假令 ‘니프티 50(nifty fifty)’로 잘 알려진 優良株 烈風이 그것. 大槪 株式市場이 急落한 後 基礎와 安定性이 없는 株式을 保有한 大家가 어떤 것인지, 企業에 投資하지 않고 株式에 投資한 結果가 얼마나 慘澹한지를 깨달은 後 이런 烈風이 생긴다. 이때는 일정한 收益을 내고(혹은 持續的으로 늘고), 企業 內容이 安定的이며, 業種代表 優良株인 企業들에만 投資하려는 共感帶가 形成된다. 이 共感帶는 곧 株式市場의 이야기거리가 된다.

    危險千萬! 代替에너지·資源開發 테마

    하지만 이 亦是 테마가 形成되는 瞬間, 분명한 價値를 가진 優良株들도 瞬息間에 狂亂의 波濤에 쓸려들어간다. 優良株 테마는 事實 株式市場의 永遠한 테마紙만, 이 亦是 投資者들이 이야기를 만들고 流行을 形成시키면 거품의 크기는 大박株 못지않은 境遇가 적지 않다.

    예컨대 우리는 企業의 資本金이 많고, 財務構造가 安定的이며, 收益이 지난 數 十年 동안 꾸준하게 安定的 增加勢를 보여줬을 때 ‘優良株’라 부른다. 하지만 이 企業들이 지난 10年間 그랬다고 해서 앞으로 10年度, 或은 20年도 그럴 것이라고 確信할 수는 없다. 그런데 投資者들은 한番 이런 論理에 魅了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여기에만 沒入한다. 이 企業은 最近 10年間 100億원의 利益을 냈으니, 앞으로 10年間은 200億원의 利益을 낼 것이라는 家庭으로 株價 豫想値를 두 倍, 세 倍로 높이고, 다시 30年, 40年 後에도 그럴 것이라는 主張이 擡頭되면 거기에 다시 두 倍, 세 倍의 價格을 매긴다.

    最近 流行한 中國 關聯株 亦是 이런 테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去來所에 上場된 某 持株會社의 境遇 그 會社가 400年間 낸 利益을 모두 모아야 겨우 現在의 時價總額에 該當하는 金額이 될 수 있음에도 사람들은 熱狂했고, 또 어떤 朝鮮業體는 市場에서 資産의 20, 30倍 價値로 去來됐다. 이럴 때 사람들은 最近 3年間 朝鮮 競技가 해마다 두 倍씩 좋아졌으니, 앞으로 3年, 或은 6年 後에는 그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 論理가 市場에서 먹혀들면 株價는 거품 구름을 만들어 하늘높이 둥둥 떠다닌다. 結局 테마株의 거품은 루머 水準의 情報에 投資者들이 熱狂해도 만들어지지만, 뚜렷하게 價値評價가 可能한 株式에도 投資者가 一擧에 러브콜을 보내면 언제든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런 觀點에서 보면 最近 市場에서 强力한 테마를 形成하고 있는 代替에너지 關聯株와 資源開發主導 아찔하기 그지없다. 먼저 太陽光 發展은 油價가 只今보다 3倍 以上 오르지 않는 限 經濟性이 없다. 그럼에도 太陽光 關聯 企業의 株價가 하늘 높이 춤추고, 甚至於 D企業은 한 資産運用社가 公開 買集을 宣言한 것과 다름없는 狀況을 演出했다.

    하지만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答은 簡單하다. 한전은 왜 太陽光 事業을 直接 하지 않고 비싼 값에 太陽電氣를 사들이고 있을까. 萬若 그 事業이 妥當하고 成長 可能性이 크다면 韓電이 가장 먼저 大大的인 投資를 하고 事業에 나서는 것이 옳다. 그렇지 않다면 한전은 職務遺棄를 하고 있는 셈이다. 韓電이 太陽電氣를 購買하는 理由는 割當된 支援金을 쓰면서 高油價에 對應하는 代替에너지 事業에 參與한다는 名分을 세우기 위함일 뿐이다. 한전은 太陽電氣에 設備投資를 한 事實이 全혀 없다. 經濟性이 없기 때문이다. 投資者들은 이 點을 看過한다. 그래서 太陽光 關聯株들의 疾走는 只今도 繼續되고 있다.

    資源開發주는 또 어떤가. 海外 遺傳에 投資하는 企業이 나오면 그 企業은 資源開發週 테마라는 이름으로 株價가 暴騰한다. 그러나 이 境遇도 찬찬히 뜯어보면 納得하기 어렵다. 油田 保有國은 黃金알을 낳을지도 모를 遺傳을 왜 다른 나라 企業에 팔아버릴까. 答은 簡單하다. 油田 開發은 成功率이 낮고, 旣存 油田은 값이 비싸다. 萬若 그것이 다른 나라 企業에 팔린다면 理由는 두 가지뿐이다. 그것을 파는 나라가 當場 먹고살 돈이 없거나, 油田의 經濟性이 낮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처럼 戰略的으로 에너지 需給이 不安한 나라가 國家的 事業으로 多少 비싸더라도 遺傳을 사들이고 資源開發에 나서는 것은 나름대로 바람직하다. 하지만 市場의 論理는 그렇지 않다. 누군가는 내가 只今 사는 價格이 비싸다고 여기기에 파는 것이다. 卽 우리는 제 價格에 戰略 프리미엄을 더해서 사들이는 것이라 國家的으로는 利害得失을 따지기 어렵지만, 投資企業의 觀點에서 본다면 언젠가 石油價格이 下落할 때 그 被害는 致命的이다.

    永遠不變의 테마는 ‘實績’뿐

    루머에 속고 테마에 멍든 당신, ‘스토리’ 중심에 누가 있는지 보라
    ,박경철

    1964年 大邱 出生

    영남대 醫大 卒業, 外科專門醫

    現 대한의사협회 政策이사, 머니투데이 專門委員, 韓國小兒癌財團 顧問, 一村共同體 常任理事, mbn ‘生放送 經濟 羅針盤 180度’ 進行者

    著書 : ‘착한 人生 當身에게 배웁니다’ ‘시골醫師의 아름다운 同行 1·2’ ‘시골醫師의 富者經濟學’


    穀食 關聯 테마도 마찬가지다. 美國의 遺傳子造作 옥수수 生産量이 增加하면서 옥수수 農場의 窒素肥料 需要量이 늘고, 肥料事業을 하는 會社의 株價는 가파른 上昇勢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窒素肥料를 大量으로 供給해야 할 巨大 農場이 없고, 기껏해야 쓰고 남은 肥料를 北韓에 支援할 뿐이다. 그나마 北韓에서도 土壤이 瘠薄해질 것을 憂慮해 이제 有機農 肥料를 支援받겠다고 나서는 形局이다. 우리는 美國의 옥수수 農場처럼 巨大한 기업농이 드물다. 더욱이 耕作地는 漸漸 줄어들고, 肥料 需要는 有機農이나 親環境農으로 轉換하고 있다. 그럼에도 世界 穀食 價格의 上昇과 함께 美國 證市에서 肥料會社와 穀食 메이저 株價가 오른다고 韓國 證市에서도 같은 테마가 形成될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投資者들은 늘 테마에 關心을 기울여야 하지만, 그 테마에 담긴 이야기가 얼마나 說得力이 있는지, 艦艇은 없는지, 그리고 그 論理의 中心에 누가 있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그래서 健康한 投資者들은 이렇게 말한다. “株式市場에서 永遠不變의 테마는 實績 그 自體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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