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年만에 醫大增員確定…來年 1509名 더 뽑는다

東亞日報
入力 2024年 5月 24日 15時 37分

정봉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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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大入銓衡施行計劃承認

韓國大學敎育協議會(대교협)가 24日大學入學銓衡委員會를 열고 ‘2025學年度大入銓衡施行計劃變更案’을 審議·確定했다. 이에 따라 2025學年度醫大 40곳의 募集定員은 旣存 3058名에서 4567名으로 1509名 늘어나게 됐다. 1998年以後 27年 만에 醫大定員增員이 事實上確定된 것이다.

大入銓衡委員會委員長인 오덕성 우송대 總長은 24日記者들과 만난 자리에서 大入銓衡施行計劃變更案을 審議·確定했다고 밝혔다. 吳總長은 “우리 委員會에서는 敎育部에서 決定된 定員調整計劃에 對해 어떻게 事情을 施行할 지, 入學銓衡方法에 對해 論議했다”며 “學生들 選拔方法等을 中心으로 各大學에서 올라온 案件에 對해 全員贊成하고 同意했다”고 했다. 이어 “(審議過程에서 反對意見은) 없었다”며 “學父母, 敎育監, 總長全員同意했다”고 했다.

이날 대교협이 審議·確定한 大入銓衡施行計劃變更案에는 늘어난 醫大募集人員을 大學別로 어떻게 選拔할지가 具體的으로 담겼다. 各大學別隨試·定試募集比率, 地域人材銓衡選拔比率等이 包含됐다. 대교협은 이달 30日審議內容을 發表하고, 各大學은 이달 31日까지 이를 反映한 隨時募集要綱을 홈페이지에 公開할 計劃이다.

敎育部는 이러한 節次를 밟으면 事實上來年도 醫大增員은 돌이킬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一部大學內部에서 學則改正을 두고 反撥하고 있지만 法令上問題가 없다는 것이 敎育部의 說明이다. 高等敎育法施行令에 따르면 醫大定員은 大學의 腸이 學則으로 定할 때 敎育部長官이 定하는 바에 따라야 한다.

심민철 敎育部人材政策企劃官은 24日記者들과 만난 자리에서 “高等敎育法施行令第28條 3項에는 保健醫療系列入學定員에 關聯돼서는 敎育部長官이 定하는 바에 따르도록 돼 있다”며 “萬一 5月末까지 學則改正이 안 된 大學들의 境遇에는 別途로 저희들이 高等敎育法과 高等敎育施行令에 따라서 必要한 是正命令을 要求하고 거기에 따른 行政措置를 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東亞닷컴 記者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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