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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美 아닌 韓國 送還” 뒤집힌 決定… 美 “印度 再推進”|東亞日報

“권도형, 美 아닌 韓國 送還” 뒤집힌 決定… 美 “印度 再推進”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9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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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法院, 美印度 飜覆
“印度 要請, 韓이 美보다 사흘 빨라”
現地 檢察 抗訴-長官 承認 變數 남아
一部 被害者 “100年型 可能한 美 伽倻”

지난해 6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짧은 머리를 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왼쪽)가 위조 여권 사용 등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가고 있다. 7일(현지 시간)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 대표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6月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짧은 머리를 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代表(왼쪽)가 僞造 旅券 使用 等 嫌疑로 裁判을 받기 위해 法院으로 가고 있다. 7日(現地 時間) 포드고리차 高等法院은 權 代表의 韓國 送還을 決定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몬테네그로 法院이 假想資産 테라·루나 暴落 事態의 主犯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代表(33)를 美國으로 引導한다는 旣存 判決을 뒤집고 韓國 送還을 決定했다. 유럽 現地 媒體들도 “豫想을 뛰어넘는 最新 反轉”이라고 評價했다.

다만 美國과 韓國의 送還 競爭은 아직 끝나지 않은 狀態다. 몬테네그로 檢察이 法院 決定에 不服해 抗訴할 可能性이 있으며, 權 氏를 美國으로 引導해야 할 必要性을 示唆했던 法務長官의 最終 承認 節次도 남아 있다. 美國 法務部도 法院의 決定에 “權 氏의 美國 印度를 再推進하겠다”란 立場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世界的으로 50兆 원 以上의 投資 被害를 일으킨 것으로 推算되는 權 氏가 韓國으로 送還되면 韓國 被害者들이 美國에 앞서 報償받을 可能性이 조금이라도 커진다. 다만 一部 國內 被害者는 國內의 ‘솜방망이 處罰’을 憂慮해 차라리 100年 以上의 中型이 可能한 美國 引渡를 要求하고 있다.

● 法院 “韓, 美보다 引渡 要請 빨라”
現地 日刊紙 睥睨스티와 블룸버그통신 等은 7日(現地 時間)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高等法院은 權 氏에 對한 美國 印度 決定을 뒤집고 韓國으로 送還돼야 한다고 決定했다”고 報道했다.

이番 決定은 몬테네그로 抗訴法院이 5日 卷 氏 側의 抗訴를 받아들여 1審 法院인 포드고리차 高等法院의 旣存 ‘美國 印度’ 決定을 無效化하고 再審理를 命한 데 따른 措置다. 抗訴法院은 當時 再審理를 命하며 “韓國 法務部가 지난해 3月 24日 英文 e메일로 犯罪人 引渡를 要請해 美國보다 사흘 빨랐다”고 理由를 밝혔다.

法院은 美 政府가 3月 23日 法院에 公文을 보내긴 했지만 權 氏에 對한 臨時 拘禁을 要請하는 內容만 담겨 犯罪人 引渡 要請으로 看做할 수 없다고도 判斷했다. 27日 要請한 公文이 正式 引渡 要請이라고 본 것이다. 이와 달리, 韓國은 24日 要請하며 犯罪人 引渡 要請書를 添附했다고 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이番 決定에 對해 “權 氏의 法的 旅程 中 最新 反轉”이라고 評價했다. 몬테네그로 法務部가 美國 引渡 必要性을 示唆한 만큼 抗訴法院이 高等法院의 美國 印度 決定을 받아들일 것이란 展望이 優勢했기 때문이다.

權 氏의 辯護士 고란 로디치 氏는 “이달 말 僞造 旅券 使用 嫌疑로 因한 刑期를 마치면 韓國으로 送還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通信에 傳했다.

權 氏는 지난해 3月 23日 僞造 旅券으로 出國하려다가 東유럽 발칸半島 몬테네그로의 空港에서 逮捕됐다. 이때부터 韓國과 美國의 權 氏에 對한 犯罪인 引渡 請求 競爭이 始作됐다.

● “法務部 長官 最終 承認 未知數”
하지만 權 氏의 韓國 送還을 確定이라 보긴 아직 어렵다. 檢察이 法院의 決定에 不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리자 라코비치 法院 代辯人도 “檢察이 抗訴하지 않는 한 卷 氏를 곧 引導할 수 있다”고 했다.

몬테네그로 法務長官의 最終 承認 與否도 變數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法務長官은 그間 “美國은 우리의 가장 重要한 對外 政策 파트너”라며 美國行에 무게를 뒀다. 블룸버그통신은 “北大西洋條約機構(NATO·나토) 會員國인 작은 발칸半島 國家(몬테네그로)가 直面한 地政學的 狀況으로 美國 印度가 選好되고 있다”며 “몬테네그로 政府가 關聯 措置를 檢討하고 있을 可能性이 있다”고 分析했다. 블룸버그通信에 따르면 美國 法務部도 7日 聲明을 통해 “美國은 關聯 國際·兩者 間 協約과 몬테네그로 法에 따라 卷(圖形)의 印度를 繼續 推進하고 있다”며 印度 推進 方針을 밝혔다.

權 氏의 韓國 送還이 最終 決定되면 韓國 被害者들은 美國보다 먼저 救濟를 받을 길이 열린다. 하지만 國內 被害者 모임은 이날 聲明에서 “권도형은 國內 頂上級 로펌에 天文學的 受任料를 支給하고 코인詐欺 犯罪에 免罪符를 받고자 한다”며 “제대로 處罰받을 美國으로 보내지는 게 被害者들이 바라는 처음이자 마지막 所願”이라고 밝혔다.

檢察도 權 氏에 對한 搜査에 對備하고 있다. 테라·루나 暴落 事態는 現在 서울남부지검 金融證券犯罪合同搜査部에서 맡고 있는데, 權 氏가 入國하는 대로 身柄을 確保해 調査하겠다는 方針으로 알려졌다. 權 氏와 함께 몬테네그로에서 逮捕됐다가 지난달 6日 國內로 送還된 側近 한창준 前 差異코퍼레이션 代表(38)는 送還 當日 서울南部地檢으로 移送돼 調査를 받았다.

몬테네그로 法務部가 權 氏의 韓國 送還을 承認하면 韓國 法務部에 이를 通報하게 되고, 具體的인 身柄 引渡 節次에 對해 協議하게 된다. 박성재 法務部 長官은 8日 “拘禁 期間이 많이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向後 正式 通報를 받게 되면 外交部, 몬테네그로 當局 等과 協議해 迅速하게 必要한 措置를 進行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조은아 特派員 achim@donga.com
이기욱 記者 71wook@donga.com
장은지 記者 jej@donga.com
#권도형 #몬테네그로 法院 #美國 印度 #韓國 送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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