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衛隊性暴力’ 告發前隊員, 美 ‘勇氣 있는 女性賞’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6日 03時 00分

이상훈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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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이 “내 行動 틀리지 않았다 느껴”
바이든 女史 “모두를 위해 목소리 내”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일본 자위대의 성폭력을 고발해 ‘세계의 용기 있는 여성상’을 수상한 고노이 리나
씨(가운데)가 질 바이든 여사(왼쪽),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 4日(現地時間) 美國 워싱턴 白堊館에서 日本自衛隊의 性暴力을 告發해 ‘世界의 勇氣 있는 女性像’을 殊常한 고노이 리나 氏(가운데)가 질 바이든 女史(왼쪽), 토니 블링컨 國務長官과 함께 포즈를 取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제 行動이 틀리지 않았다고 다시 한番 느꼈습니다.”

日本自衛隊性暴力을 告發한 前職女性自衛隊員 고노이 리나(五ノ井里奈·24) 氏가 美國政府가 授與하는 ‘世界의 勇氣 있는 女性像’을 4日(現地時間) 受賞했다.

이 賞은 美國務部가 每年世界女性地位向上에 貢獻한 이들을 選定해 世界女性의 날(3月 8日)에 앞서 授與한다. 國務部側은 “自衛隊性暴力被害를 呼訴하며 日本社會에서 금기시되는 問題를 照明했다”고 選定理由를 밝혔다.

그는 왼쪽 가슴에 日章旗가 새겨진 柔道服을 입고 施賞式에 參席해 賞牌를 받았다. 施賞式에는 조 바이든 美國大統領夫人 질 바이든 女史와 토니 블링컨 美國務長官等이 參席했다. 바이든 女史는 “李壇上에 오른 女性들은 沈默을 拒否하고 두려움과 危險에 露出됐음에도 自身과 모두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고노이 氏는 2020∼2021年自衛隊同僚男性에게 여러 次例性暴力被害를 본 事實을 알렸다. 檢察이 不起訴瑕疵 유튜브에 暴露하고 13萬名의 署名을 받으며 世界的注目을 받았다. 以後再調査를 통해 起訴된 男性隊員들은 有罪判決을 받았고 日本防衛省은 公式謝過했다.

그는 柔道服을 입고 參席한 理由에 對해 “어릴 때부터 柔道를 하며 몸과 마음이 剛해졌다. 性暴力을 當했지만, 誘導가 있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誘導指導者로 第2의 人生을 始作한 그는 8月日本柔道選手權大會出戰을 目標로 訓鍊中이다.

올해 女性上에는 이란 人權運動家인 파리바 발瘻痔, 아프가니스탄의 障礙人人權運動家 베나프샤 野꾸非, 아프리카 女性割禮撤廢 캠페인 運動家破鬪 발데 等 12名이 受賞했다.

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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