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襲擊犯 8쪽 辨明門閱覽하겠다”…윤희근 “公開不可”

뉴스1
入力 2024年 1月 25日 13時 3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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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피습 사건 현안질의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25 뉴스1 — 윤희근 警察廳長이 25日 서울 汝矣島國會에서 李在明 더불어民主黨被襲事件懸案質疑를 위해 열린 行政安全委員會全體會議에서 議員들의 質疑에 答辯하고 있다. 2024.1.25 뉴스1

李在明 더불어民主黨代表의 襲擊犯金某氏가 作成한 8쪽짜리 辨明門公開與否를 두고 더불어民主黨과 윤희근 警察廳長이 舌戰을 펼쳤다.

민주당은 公開가 힘들다면 閱覽이라도 可能하게 해 달라고 要請했고 尹廳長은 被疑事實空表憂慮를 理由로 不可方針을 밝혔다.

김교흥 더불어民主黨議員은 25日 열린 國會行政安全委員會全體會議에서 “被疑事實公表가 될 수 있어 辨明門을 公開하지 못한다고 하니, 行安委委員이라도 警察廳을 訪問해 閱覽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要求했다.

이에 對해 尹廳長은 “裁判까지 이어질 事案이니 어느 程度의 段階가 되면 公開가 될 것”이라고 答했다.

金議員은 “裁判까지 가려면 時間이 오래 걸리고 國民的疑惑이 많다”며 再次閱覽을 要請했다. 尹廳長亦是 “重大事件의 搜査事案이고 아직 起訴조차 되지 않았다”며 “心境은 理解하나 公開하는 건 맞지 않다”고 立場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全體會議에선 警察이 襲擊犯金某氏가 作成한 辨明門을 公開해야 한다는 指摘이 繼續提起됐다. 앞서 金某氏는 李代表襲擊前犯行理由等을 밝힌 8쪽 分量의 辨明門을 作成한 것으로 傳해졌다. 警察은 辨明門原文은 公開하지 않았다.

우철門釜山警察廳長度 “辨明文은 被疑事實이 아니라 證據物이니 公開할 수 있다”는 林昊宣 더불어民主黨議員의 指摘에 “書面陳述로서 被疑者의 陳述로 볼 수 있기 때문에 陳述과 관계된 押收物”이라며 公開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强調했다.

이날 禹廳長은 襲擊犯金某氏에 對한 身上非公開決定에 對해서도 “身上情報公開委員會의 決定이며 警察이 非公開 한 것은 아니다”고 說明했다.

그는 “한나라당 代表時節朴槿惠前大統領을 커터 칼로 襲擊한 지모氏는 身上을 公開했다”는 金議員의 指摘에도 “當時는 身上公開關聯法律이 만들어지기 移轉이라 時點이 맞지 않는다”고 反駁했다.

警察이 事件現場을 毁損했다는 指摘도 首肯하지 않았다. 釜山警察은 李代表가 헬기로 부산대病院을 떠났을 當時 물걸레 等으로 事件現場을 淸掃한 것으로 알려졌다.

“犯罪搜査規則에 따르면 犯行現場을 保存해야 한다”는 林議員의 指摘에 禹廳長은 “犯罪搜査規則은 犯人檢擧와 證據物確保를 위한 規定인데 犯人을 檢擧하고 證據物을 確保했으면 現場을 保存하지 않을 수 있다”고 答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