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야드에 큰 票 差로 敗할 수도”…정부 內部 보고 있었다|동아일보

“리야드에 큰 票 差로 敗할 수도”…정부 內部 보고 있었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30日 22時 38分


코멘트
한덕수 국무총리와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밀려 부산이 탈락하자
 아쉬워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장성민 대통령실미래전략기획관, 최 회장, 한 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파리=뉴스1
한덕수 國務總理와 釜山엑스포誘致委員會 民間委員長人 崔泰源 大韓商議 會長 兼 SK그룹 會長이 28日(現地 時間)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國際博覽會機構(BIE) 總會에서 2030年 世界博覽會(엑스포) 開催地 投票 結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밀려 釜山이 탈락하자 아쉬워하며 握手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장성민 大統領室未來戰略企劃官, 崔 會長, 韓 總理, 朴亨埈 釜山市長. 파리=뉴스1
釜山이 2030世界博覽會(엑스포) 開催地 投票에서 競爭都市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큰 票 差異로 敗할 수 있다는 판勢 分析이 올해 下半期에도 政府 內部에 報告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韓國과 사우디 中 支持 國家가 明確하지 않은 浮動票를 除外하고 最大限 保守的으로 판勢를 分析한 豫測値도 있었던 것. 다만 開催地 投票가 臨迫했던 最近까지 2次 投票에서 逆轉이 可能하다는 式의 樂觀的인 豫測値가 尹錫悅 大統領에게 報告 되는 等 民官의 ‘엑스포 올인’ 雰圍氣 속에 客觀的인 情報 蒐集과 판勢 判斷이 제대로 作動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指摘도 나온다.

30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올해 下半期에도 政府 內部에선 釜山이 리야드에 큰 票 差異로 敗할 수 있다는 外交部와 情報當局 等의 豫測値도 있었던 것으로 傳해졌다. 政府 關係者는 “浮動票를 50票 안팎으로 잡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投票 結果를 보면 浮動票가 모두 사우디 票로 간 것으로 보인다. 確實하게 사우디를 支持하는 國家들 수도 保守的으로 豫測한 側面이 있다”고 傳했다. 또 政府보다 企業 等 民間에서 판勢를 보다 樂觀的으로 豫測하는 等 民官의 판勢 分析에도 溫度差가 있었다고 한다.

政府 關係者는 “開催地 投票가 臨迫해오면서 政府의 판勢 判斷도 樂觀的으로 흘러간 側面도 있어 보인다”고 했다. 政府는 이달 秒를 基準으로 文書 等으로 釜山 支持를 表明한 國家를 最小 44個國으로 把握했다. 여기에 口頭로 支持 意思를 表明한 國家까지 包含하면 50個國假量의 支持票를 確實하게 確保했다는 計算이었다. 1次에서 미리 確保한 50餘 票에 2次 때 사우디와 이탈리아를 支持했던 國家 票까지 吸收하면 決選 投票에서 逆轉劇을 써 내려갈 수 있다는 構想이었던 것. 하지만 實際 釜山에 票를 던진 國歌는 政府 豫想보다 한참 적은 29個國에 그쳤다. 當初 豫想과 달리 投票權을 行使한 國家가 165個國으로 줄어든 點도 우리 政府엔 惡材가 됐다.

앞서 尹 大統領은 29日 서울 龍山 大統領室에서 對國民 談話 브리핑을 열고 엑스포 誘致 失敗 原因에 對해 “豫測 失敗”라고 털어놨다. 尹 大統領은 “저 亦是도 96個國 頂上과 韓 150餘 次例 만났고, 數十 個國 頂上들과는 直接 電話 通話도 했지만 民官에서 接觸하면서 느꼈던 立場에 對한 豫測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고 했다. 여러 판勢 分析 中 保守的인 판勢 豫測値가 尹 大統領에게 제대로 報告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指摘도 나온다. 大統領室 關係者는 “尹 大統領이 29日 엑스포 票決 結果가 旣存에 報告받은 情勢 判斷과 다르게 나오자 激昂된 것으로 안다”고 傳했다.

朴振 外交部 長官은 이날 國會 外交統一委員會 全體會議에 出席해 “釜山을 支持하는 나라들이 있었다. 書面으로, 구두로 支持했다”면서 “그런 판勢를 可及的 客觀的이고 正確하게 읽으려 努力했다”고 했다. 이어 “外交部 在外空官이 있고 外國 中央政府를 相對로 誘致戰을 벌였기에 모든 情報를 分析하고 客觀的이고 신중하게 判斷해 政府 機關 內, 誘致委員會와 共有했다. 完璧했다고 말하진 않지만 두세番 크로스체크했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期待한 만큼에 미치지 못한 것에 對해서는 謙虛히 反省할 部分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朴 長官은 또 結果에 對해 “저희가 相對하는 國家 內部的으로도 意見이 엇갈린 國家도 있었고 政府가 交替돼서 立場이 바뀐 國家도 있었다”면서 “막판에 어떤 理由인지 立場을 바꾼 國家도 있었고 投票 當日 投票權을 行使하지 않은 國家도 있었다”고도 했다.

방문규 産業通商資源部 長官도 이날 國會 産業通商資源中小벤처企業委員會 全體會議에서 “모든 國民이 聲援했는데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해 유감스럽다”며 “어려울 거라고는 豫測했지만 이렇게 많은 票 差가 날 거라고는 豫測하지 못했다”고 答했다.

政府 高位 關係者는 “民官이 한 팀으로 最善을 다했기에 責任을 따지긴 操心스러운 狀況”이라면서 “다만 우리가 다른 國際行事를 誘致할 때 活用할 수 있도록 이番 誘致戰의 判斷들을 되짚어보는 리뷰를 할 必要性은 있다”고 傳했다.

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
고도예 記者 ye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