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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業人] “美術品의 價値를 콘텐츠로 傳합니다”, 테社 에디터 이야기|東亞日報

[스타트業人] “美術品의 價値를 콘텐츠로 傳합니다”, 테社 에디터 이야기

  • 東亞닷컴
  • 入力 2022年 4月 15日 14時 3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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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業人’은 빠르게 發展하고 成長하는 스타트業 속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正確히는 ‘그들은 무슨 일을 할까?’라는 궁금함을 풀고자 합니다. 많은 IT 企業이 ‘人材’를 採用하기 위해 熾烈하게 競爭하고 있다는데, 정작 該當 人材는 그 企業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하잖아요. 例를 들어, 같은 部署, 같은 職銜을 가진 구글의 人材와 페이스북의 人材는 똑 같은 일을 하고 있을까요?

이番에 ‘스타트業人’으로 紹介하는 스타트業은 ‘테社(TESSA)’입니다. 테社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아트테크(Art-Tech, 藝術과 財테크를 합친 單語)’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業입니다. 블루칩(優良) 藝術 作品을 購買해 所有權(持分)을 나눠 會員에게 販賣하는데요. 數億 원~數十億 원에 達하는, 購買하기 부담스러운 高價의 美術 作品 所有權을 여러 名이 參與해 購買할 수 있도록 돕죠. 數百, 數千 名이 數十, 數百 名이 美術 作品을 分割 所有하기 때문에 億臺가 넘는 作品도 少額(最小 1,000원)으로 投資해 購買할 수 있습니다.

테社에서 만난 人材는 전하영, 元尹地 콘텐츠 에디터(以下 에디터)입니다. 두 분은 아직 生疏한 美術品과 投資, 아트테크를 테社 會員들이 보다 쉽고 便安하게 理解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테社의 두 에디터가 어떤 苦悶을 안고 일하고 있는지 紹介합니다.

TESSA 뮤지엄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전하영 에디터(左)와 元尹地 에디터(郵)’, 出處: 테社

아트테크 스타트업 속 에디터?

IT東亞: 만나서 반갑다. 먼저 紹介를 付託드린다.

共通: 安寧하세요. 테社 마케팅팀 所屬 전하영 에디터, 元尹地 에디터입니다. 테社는 美術品 投資의 進入障壁을 낮추고자 努力하고 있는 ‘블루칩 美術品 投資 플랫폼’인데요. 저희가 擔當하고 있는 일은 自體 콘텐츠 企劃 및 製作, 管理입니다. 어떻게 하면, ‘美術品’과 ‘投資’라는 生疏한 分野를 會員들이 즐길 수 있을지 苦悶하고, 이를 콘텐츠로 傳達하고 있습니다. 또한, 顧客들이 一貫된 브랜드 經驗을 할 수 있도록 테社 모바일 앱 內部뿐만 아니라 PR, SNS 等 外部로 表出되는 텍스트를 檢收하고 있어요.

IT東亞: 테社에 合流하기까지 어떤 일을 했었는지 궁금하다. 두 분의 커리어를 듣고 싶은데.

前 에디터: 大學校에서 文藝 創作을 專攻했습니다. ‘글이 나의 그릇이라면, 거기에 무엇을 담아야 할까?’라는 苦悶을 오래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게 찾은 結論은 藝術이었습니다. 이런저런 苦悶으로 힘들 때마다 藝術 作品을 통해 慰勞를 받고 答을 찾는 데 도움을 얻었어요. 그런데, 周邊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藝術은 멀고 어렵다’라는 意見이 많더라고요.

‘누구나 藝術을 즐길 수는 없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藝術家의 內密한 이야기를 알면, 그 사람이 만든 作品도 훨씬 親近하게 느껴지지 않을까?’라고 말이죠. 그때부터 藝術家, 아티스트를 紹介하기 始作했어요. 다양한 媒體와 아트 에이전시 等에서 客員 에디터로, 取材 記者로 일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 同僚의 紹介로 테社에 合流했는데요. 當時 테社는 創立 3個月째였습니다(웃음). 그리고 只今까지 美術市場 內 블루칩 아티스트와 그들의 作品을 投資的 ? 藝術的 觀點에서 紹介하고 있네요.

TESSA 뮤지엄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전하영 에디터(左)와 元尹地 에디터(郵)’, 出處: 테社

원 에디터: 代行社 콘텐츠 마케터로 일하다가 인하우스 마케터를 거쳐 테社에 에디터로 入社했습니다. 디지털 廣告代行社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SNS 채널을 맡으면서 어떤 콘텐츠와 이벤트가 效果的인지 經驗했어요. 그러다가 더 넓은 觀點으로 브랜드가 가는 方向을 파헤쳐 보고자 인하우스 마케터로 移職했습니다.

인하우스 마케터로 일하면서 製品의 質이 좋아도 賣出을 牽引하는 건 顧客에게 提供하는 一貫된 브랜드 經驗과 스토리라는 걸 깨달았어요. 當時 웹페이지부터 카피, 映像 等 브랜드 內外部에 露出하는 모든 텍스트와 메시지 톤을 일정하게 맞추는 일을 했죠.

테社의 合流는 成長에 對한 渴症 때문이었습니다. 會社의 安定性도 重要하지만, 더 挑戰할 수 있고, 變化하는 環境에 저를 露出하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테社에 合流하게 되었습니다.

IT東亞: 테社에서는 具體的으로 어떤 業務를 擔當하는지.

共通: 테社는 美術品을 鑑賞 및 投資 對象으로 다룹니다. 物件 하나를 사더라도 꼼꼼히 따져보고 사는데, 하물며 投資라면 내 돈을 믿고 맡길 수 있는지 더 綿密하게 살펴야 하잖아요. 따라서 우리는 顧客이 어떤 作品에 投資할지 決定할 수 있도록 테社가 選定한 美術品과 作家의 價値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役割을 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番째는 테社 앱에 表出하는 ‘投資 情報’ 페이지를 製作하는 일입니다. 投資 情報 페이지는 ①作家/作品 紹介, ②投資 리포트로 構成하는데요. 美術品을 選定하고 需給하는 ‘테社 Asset’의 R&A(Research and Acquisition)팀으로부터 每달 作品 리스트를 傳達받으면, 저희는 該當 作家와 作品에 對해 厖大한 量의 리서치 및 分析을 進行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核心을 짚어 紹介하는 글을 쓰죠.

테사 앱 내 ‘투자 정보’ 탭(좌)과 매거진(우), 출처: 테사
테社 앱 內 ‘投資 情報’ 탭(左)과 매거진(郵), 出處: 테社

그리고 R&A팀에서 作成한 投資 리포트 草案을 顧客들이 읽기 쉬운 言語와 構造로 다듬어 可讀性을 높입니다. 테社의 顧客은 美術 非專攻者 比重이 더 높아요. 이에 專門 用語는 說明을 덧붙이거나 脚註를 달아 理解를 돕습니다. 텍스트 分量이 많은 만큼 읽기 쉬운 文章인지, 브랜드 結果 맞는 語套인지 等을 考慮합니다.

苦悶이 많이 必要한 作業이에요(웃음). 테社가 選定하는 아티스트는 이미 世界的 巨匠인 ‘블루칩 아티스트’와 海外 美術市場에서 人氣는 높지만 아직 國內에 알려지지 않은 ‘미드 커리어 블루칩 아티스트’, 이렇게 두 分野거든요. 後者의 境遇, 國內 資料가 적다 보니 아티스트 個人 SNS 計定부터 인터뷰, 冊, 유튜브, 論文 等 海外 資料를 最大限 많이 確保합니다.

出處: 테社

두 番째는 選定作 關聯 콘텐츠를 企劃하고 製作하는 일입니다. 投資 情報 페이지는 選定 作品 自體의 投資 價値에 焦點을 맞춘다면, 關聯 콘텐츠는 作家와 作品에 對한 理解도를 높이고 더욱 豐盛한 經驗을 提供하는 데 焦點을 맞춥니다. 顧客의 興味를 끌 만한 이야기를 紹介하거나, 테社 뮤지엄에 直接 訪問하기 어려운 顧客들을 위해 作品 實物을 細密하게 撮影한 ‘랜線 투어’도 進行하죠. 텍스트 外 媒體에 익숙한 분들을 위해 映像 콘텐츠를 製作하기도 합니다.

以外에도 顧客이 테社에서 一貫된 經驗을 할 수 있도록 브랜드 아이덴티티 가이드와 라이팅 가이드(Writing Guide) 等을 製作합니다. 앞으로도 테社 안팎의 텍스트와 메시지를 繼續 整備할 豫定이구요.

美術品과 作家의 價値를 傳達하고 싶습니다

IT東亞: 아트테크 스타트업과 에디터… 獨特한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에디터 두 분이 생각하는 테社는 어떤 會社인지, 어떤 經驗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共通: 普通 ‘에디터’라고 하면 雜誌 等 媒體를 떠올릴 겁니다. 하지만, 테社는 콘텐츠 專門 會社가 아니라, 美術品 投資의 進入障壁을 낮추는 ‘블루칩 美術品 投資 플랫폼’이에요. 美術 市場은 專門 컬렉터, 競賣 機關, 資産家 等 少數만이 接近할 수 있던 領域이라 비즈니스 先例 自體가 적어요. 이에 테社 스스로 硏究하고 開發하며 開拓해 나가야 하는 部分이 많습니다. 그런 點에서 테社는 協業할 줄 아는 組織입니다. 企劃者 ? 開發者 ? 디자이너 ? 마케터 ? 法務士 ? 아트 리서치 애널리스트(Analyst) ? 에디터 等 多樣한 職群이 서로를 尊重하고 論議를 거쳐 方向性을 찾아가요.

實際로 모든 팀의 業務도 有機的으로 얽혀 있어서 作品 하나를 오픈하기까지 全 過程을 段階別로 함께합니다. 테社가 아니었다면 만나기 어려웠을 分野의 사람들과 함께 結果物을 만들어내는 過程에서 ‘協業’의 意味를 배우고 있어요.

테社가 專門 에디터를 두고 콘텐츠를 만드는 理由는, 作品을 緋緞 投資 商品으로만 取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테社가 少數만이 接近했던 閉鎖的인 美術 市場을 열어젖히고 있다면, 테社 에디터는 테社의 觀點을 스토리텔링으로 代辯하는 役割이에요. 콘텐츠를 武器 삼아 美術 市場과 顧客, 브랜드와 顧客 間 連結고리를 만들고, 多彩로운 觀點으로 作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에디터의 노트, 出處: 테社

테社의 R&A팀은 競賣 記錄 分析 等을 徹底하게 데이터로 接近해 投資 商品을 찾고 紹介하지만, 저희 에디터는 投資的 價値와 더불어 藝術的 價値를 쉽게 理解할 수 있도록 作家의 이야기를 傳達하고자 努力하고 있습니다. 아직 國內에 알려지지 않은 ‘美드커리어 블루칩 아티스트’의 境遇, 얼핏 보면 갑자기 스타, 人氣 作家가 된 것처럼 보이지만 事實은 그렇지 않아요. 적게는 10年, 많게는 30年 以上 꾸준히 自身만의 作品 世界를 꾸려왔던 이들이죠. 그런 歲月이 쌓여 만들어진 이야기를 接하고 나면, ‘이 作品이 왜 그렇게 비싼지’ 理解할 수 있습니다. 美術品은 單純히 商品이 아니라 作家의 삶이 들어있는 結晶體라고 할 수 있거든요.

目標 設定부터 企劃, 發行, 檢收 等 모든 콘텐츠의 過程을 苦悶하고 책임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웃음). 熱心히 努力하면서 業務에 對한 正義를 찾아가고 일하는 態度와 責任感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리서치, 콘텐츠 企劃, 製作 等 다양한 力量을 키울 수 있는 機會이기도 하고요. 온라인 플랫폼 特性上 피드백을 받으면 곧바로 反映할 수 있다는 것도 큰 長點이에요.

IT東亞: 테社에서 일하며 記憶에 남는 일이 있었는지.

前 에디터: 하하. 記憶에 남는 일이라… 肯定的인 意味도 있겠고, 아쉬운 意味도 있겠죠? 좋은 記憶이라면, 테社만의 文化인 ‘아투데이(ArtToday)’와 ‘잇투데이(EatToday)’를 꼽고 싶습니다. 隔月 마지막 週 金曜日마다 戰死 職員 모두 美術 展示를 보고 맛있는 걸 먹는데요. 個人的으로 美術 展示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平素 같으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時間에 事務室을 벗어나는 氣分이 새롭더라고요. 同僚들과 業務 얘기가 아니라 文化生活을 함께한다는 것도 宏壯히 新鮮한 經驗이었습니다. 이런 經驗을 콘텐츠로 녹여 顧客들과 나눌 수는 없을까, 그런 苦悶도 하죠. 아쉽게도 코로나19 以後 여러 名이 모일 수 없어 暫時 쉬어가고 있는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潛潛해져서 다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TESSA 뮤지엄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전하영 에디터(左)와 元尹地 에디터(郵)’, 出處: 테社

反面, 準備 過程에서 作品 日程이 變更되었던 일도 記憶에 남습니다. 테社의 原則 中 하나는 ‘先購買 後販賣’, 卽 作品 購買를 完了한 뒤 所有權을 分割 販賣하는 건데요. 普通 海外 갤러리나 競賣를 통해 作品을 需給하는데, 作品 配送 日程이나 國際 情勢에 따라 不得已하게 日程을 變更할 때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準備하던 것들을 멈추고 다시 처음부터 始作해야 하죠. 지켜야 하는 日程 퀄리티는 定해져 있는데, 準備 期間은 줄어들어 難堪하고 속상한 게 事實이에요. 이미 日程을 公開한 後라면 顧客들의 信賴를 깨뜨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於此彼 避할 수 없는 狀況이라면 어찌 됐든 제대로 結果物을 만들어내자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더 功을 들이죠. 全體的인 時間은 줄어들었어도 틈틈이 活用할 수 있는 時間은 如前히 存在하니까요. 日程 變更 때문에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블루칩 作品을 工夫했다고 肯定的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神奇하게도 그렇게 工夫한 內容은 나중에 어떻게든 使用하게 되더라고요.

원 에디터: 作品을 實物로 接할 때마다 많이 神奇해하고 있습니다. 事務室 2層이 테社 뮤지엄인데요. 漠然히 記事, 인터뷰, 論文 等으로만 接하던 作品을 實際로 눈앞에서 본다는 게 큰 感動이더라고요. 어서 빨리 많은 顧客에게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 實際로 테社 랜線 투어 콘텐츠도 그렇게 해서 誕生했고요.

테사 앱 내 매거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는 랜선투어 콘텐츠, 출처: 테사 앱
테社 앱 內 매거진 탭에서 確認할 수 있는 랜線투어 콘텐츠, 出處: 테社 앱

다만, 作品을 賣却해 뮤지엄에서 내보낼 때면 어딘가 아쉽습니다. 分明 좋은 消息인데, 기뻐해야 하는데, 이제는 저 作品을 다시 實物로 接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따라오거든요. 좀… 시원섭섭합니다. 作品性도, 長期的인 投資 價値도 充分한 블루칩 作品이라 國內에 들여오기 어려운 作品이 大部分이거든요. 테社 顧客이라면 꼭 한番 테社 뮤지엄에 訪問해 作品들을 實際로 鑑賞해 보시기를 推薦해요.

없던 길을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 속 에디터의 苦悶

IT東亞: 테社는 없던 길을 가고 開拓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그만큼 會社뿐만 아니라 構成員들도 苦悶이 많았을 것 같은데.

前 에디터: 테社에 合流하고 나서도 꽤 오랫동안 美術品을 投資 商品으로 다룬다는 것에 苦悶했어요. 美術投資라는 分野는 生疏했고, 金額에 相關없이 돈이 오가는 現場 한가운데서 일한다는 것 自體에 왠지 모를 責任感과 負擔感을 느꼈거든요. 그런데 時間이 지나며, ‘어쩌면 健康한 投資가 무엇인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投資는 삶의 必須 要素로 자리잡은 時代잖아요. 그렇다면, 이제는 ‘무엇에 어떻게 投資할 것인가’를 苦悶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單純히 數字로 환산되는 收益을 넘어 그 裏面의 藝術的 價値까지 누릴 수 있다는 點에서 美術品 投資는 充分히 肯定的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認識이 올바르게 通用되기까지 時間은 좀 必要하겠죠. 그렇다면 美術品 投資에 對한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價値를 어떻게 傳達할 수 있을까?’ 그런 걸 苦悶하고 있어요. 콘텐츠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波及力이 剛한 存在니까요.

그래서 콘텐츠를 만들면서 꼭 지키고자 하는 規則이 있습니다. 눈앞의 利益만 생각해서 잘못된 情報를 傳達하거나, 없는 말을 지어내지 않는 것, 그리고 人文學的 價値를 담아내는 것 等입니다. 테社의 콘텐츠 製作은 리서치에서 始作한다고 해도 過言이 아닌데요. 最大限 많은 量의 다양한 資料를 찾아본 다음, 그 資料를 單純히 긁어오는 게 아니라 테社의 言語로 풀어내기 위해 最善을 다합니다. 또 些少한 表現 하나라도 콘텐츠를 읽는 누군가에게 傷處될 수 있는 地點은 없는지 操心하고 있어요. 이건 저희가 만드는 콘텐츠에 對한 責任感과도 連結되는 것 같아요.

많은 資料를 찾고 傳達해야 하는 테社 에디터, 出處: 테社

원 에디터: 저희는 디지털 環境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製作합니다. 그래서 한番 업로드 한 以後에 原文을 削除하더라도 어딘가에 永遠히 남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敎科書 같은 이야기인가요? 하지만, 콘텐츠 特히, 디지털 콘텐츠는 責任을 꼭 同伴한다고 생각합니다. 單純히 마감日을 지키는 水準을 넘어, 顧客의 紙匣을 열려는 意圖만으로 지나치게 刺戟的이거나 消耗的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作家와 作品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顧客들이 便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顧客과 美術投資를 잇는 連結고리가 될 수 있을까’… 많이 苦悶합니다. 이러한 苦悶에서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提供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會員 數가 늘어나고, 테社 앱이 빠르게 成長하면서 業務 템포도 한결 빨라졌어요. 以前에 作品 需給은 한 달에 한두 點 程度였다면, 이제는 每週 受給을 目標로 하고 있습니다. 美術投資에 關心을 보이는 顧客이 많아진 것은 보람 있는데요. 다만, 그만큼 프로젝트性 業務에 좀 더 힘이 실리면서 정작 테社 앱 內外父老 一貫된 메시지를 傳達하는 일에 集中하지 못한 것 아닌가 싶어요. 이에 對한 顧客들의 니즈도 感知하고 있죠.

그래서 最近 들어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가이드라인을 다시 製作하며, 톤을 整備하고 있습니다. 테社 前 構成員이 하나의 목소리로 一貫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테社만의 專門性을 잘 보여줄 수 있는 方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아직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멉니다. 그래도 長期的으로 봤을 때 顧客들이 테社를 더 整頓되고 親切한, 그래서 信賴할 수 있는 브랜드로 記憶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擴張하는’ 테社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IT東亞: 앞으로 테社에서 이루고자 하는 目標가 있다면?

원 에디터: 美術品 投資와 一般 投資 商品 間에는 분명한 差異點이 있어요. 株式이나 不動産 等의 商品은, 가지고 있다고 해서 保有者의 價値가 올라가지는 않거든요. 그러나 美術品은 어떤 사람이 또는 어떤 機關이 所藏했는지에 따라 그 價値가 달라집니다. 投資를 통해 投資者의 格이나 價値도 美術品과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意味인데요. 앞으로 테社라는 서비스를 利用한다는 것이 더 意味 있는 投資를 한다는 뜻으로 通用된다면 좋겠어요. 그런 認識에 걸맞은 良質의 콘텐츠를 더 많이, 더 다양하게 만들고 싶고요.

무엇이든 單純히 ‘돈’이라는 目的만으로는 오래 持續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만 해도 그렇죠. 投資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넘어 趣向이 되고, 趣味로 즐길 수 있는 것을 志向합니다. 投資와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면, 分明 繼續 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때 ‘재미’는 作品에 對한 스토리텔링과 顧客의 積極的인 參與를 더해야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 이 魅力的인 美術投資를 持續할 수 있도록 콘텐츠로 뒷받침하고 싶습니다. 只今까지 테社가 보여준 콘텐츠는 作家와 作品 爲主였지만, 앞으로는 顧客과 좀 더 直接的으로 聯關되는 콘텐츠도 企劃하고 있고요.

테社가 紹介하는 動映像 콘텐츠, 出處: 테社 유튜브 채널

나아가 브랜드, 美術投資, 顧客 이 세 꼭짓點을 텍스트로 連結하고 싶습니다. 美術을 몰라도, 投資를 몰라도 누구나 아트테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少數만이 누리는 것, 나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서 接하며 趣味로 享有할 수 있다는 것을 콘텐츠로 알리고자 합니다. 테社를 통해 美術科 投資 모두 우리 곁의 生活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前 에디터: 테社의 미션은 美術投資의 進入障壁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테社 에디터의 미션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理性的인 投資와 感性的인 投資를 모두 提供하는 거예요. 그런데 돌아보면, 只今까지 定性的인 部分에서만 接近했던 것 같아요.

읽는 時間이 아깝지 않게, 마음에 남는 部分이 있도록 功들여 製作하는 것도 重要하지만, 窮極的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읽혀야 콘텐츠로써 意味가 있을 테니까요. 어떻게 效率的으로 活用할 것인지에 對한 苦悶은 조금 不足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 前 테社 顧客을 對象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進行했는데, 그 過程에서 콘텐츠에 對한 關心보다 投資라는 行爲에 集中하는 분들이 더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勿論, 서비스 自體의 中心은 投資이고 콘텐츠는 附加的 要素에 가깝다지만, 앞으로는 에디터의 觀點에 마케터의 觀點까지 兼備해야겠다고 決心한 契機였어요.

數字에만 置重하는 投資를 넘어 藝術的, 人文學的 觀點에서 ‘나를 爲한 投資’로 이어지려면 콘텐츠가 重要하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美術投資하러 왔는데 테社 콘텐츠 잘 만드네’, ‘테社 콘텐츠는 有益한데 재미있어서 좋아’ 그런 피드백을 듣는 것이 첫 番째 目標입니다. 그러려면 테社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顧客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잘 아우르고, 다양한 채널을 잘 活用해 더 많은 사람에게 닿아야겠죠.

TESSA 뮤지엄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전하영 에디터(郵)와 元尹地 에디터(左)’, 出處: 테社

IT東亞: 에디터로서 必要한 能力은 무엇일까? 다른 同僚 에디터에게 願하는 바가 있다면?

前 에디터: 콘텐츠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波及力이 큰 存在입니다. 그런 만큼 本人의 콘텐츠에 責任感을 지닌 분이면 좋겠어요. 무엇을 다룰 것인지, 어떤 觀點에서 이야기할 것인지, 팩트체크는 얼마나 꼼꼼하게 했는지 等 苦悶부터 始作해 마지막 結果物의 퀄리티까지 모두 責任感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불어 本質에 對해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單純히 業務니까 臨하는 水準을 넘어 내가 맡은 일은 무엇인지, 그 일의 目標는 무엇인지, 그걸 效率的으로 이루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等 끊임없이 생각해야 합니다. 스타트業 特性上 누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苦悶하며 答을 찾아가야 하는데, 그런 部分에 잘 適應하실 수 있다면, 테社 에디터로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원 에디터: 테社 에디터는 글만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所屬팀이 마케팅팀人 理由죠. 美術市場이 變化하는 速度를 感知하면서 우리 顧客에게 어떤 콘텐츠를 提供할지, 같은 메시지라도 글, 이미지, 映像 等 다양한 포맷으로 어떻게 傳達할 수 있을지 苦悶해야 합니다. 그렇게 製作한 콘텐츠는 테社라는 브랜드를 代辯한다는 事實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테社는 피드백을 빠르게 共有하는 水平的인 組織입니다. 職級 없이 서로 이름을 부르고, 必要하다면 다른 팀일지라도 기꺼이 도움을 要請하죠. 다른 말로 하면, 改善點이 必要한 境遇엔 누구든 바로 이야기할 수 있고, 언제든지 各自의 領域에서 反映할 準備를 갖춰야 한다는 말입니다. 테社 브랜드 코어 밸류 中에 ‘擴張하는’이 있는데요. 이 코어밸류에 맞게 變化에 躊躇하지 않고 繼續해서 自己 力量을 擴張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美術品은 사람이 만들고, 顧客도 사람이고, 協業度 사람끼리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同僚를 尊重하고, 사람 關係를 所重히 하는 사람이면 우리 테社와 充分히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東亞닷컴 IT 專門 권명관 記者 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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