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靑年畫像懇談會에 ‘스피커폰’ 參席… 反撥 일자 “罪悚”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6日 03時 00分

강경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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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急한 일 생겨”… 一部辱說抗議, 主催한 朴成重 “與-李俊錫界 들어와”
李 “幻滅” 靑年補佐役 “候補交替를”
尹 “失望 안겨”… 朴成重辭意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쇄신 관련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尹錫悅國民의힘 大選候補가 5日午前 서울 汝矣島國民의힘 黨舍에서 열린 選擧對策委員會刷新關聯記者會見에서 人事를 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國民의힘 尹錫悅大選候補가 5日靑年懇談會에 ‘스피커폰 祝辭’로 登場한 것을 놓고 失望한 靑年들이 辱說을 하는 騷動이 벌어졌다. 選擧對策委員會에 任命됐던 한 靑年補佐役은 “候補交替”를 主張하며 辭退했다. 尹候補는 “靑年들에게 큰 失望을 드려 罪悚하다”고 謝過했다.

이날 午後選對委傘下國民疏通本部主催로 開催된 ‘全國靑年懇談會’ 行事에서 主催側은 畫像會議에 參席한 300餘名의 靑年에게 尹候補가 參席할 것이라고 事前에 公知했다. 하지만 定해진 時間에 尹候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權性東事務總長이 電話를 걸어 스피커폰을 통해 尹候補의 목소리를 傳達했다. 尹候補는 “急한 일이 있어서 가지 못했다. 靑年들과 함께하려고 한다”고 人事했다. 이에 一部參加者가 辱說을 하며 不滿을 터뜨린 것.

이에 對해 朴成重國民疏通本部長이 “더불어民主黨과 李俊錫界 (靑年들이) 막 들어왔다”고 말한 것도 論難이 됐다. 一部靑年의 反撥이 事前에 企劃됐다는 主張이다. 李俊錫代表는 페이스북에 “行事中에 ‘李俊錫系列’ 靑年이 들어왔다는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며 “眞짜 幻滅을 느낀다”라고 反撥했다.

選擧對策本部公報團은 “疏通本部가 事實에 根據하지 않은 (候補參席豫定) 公知를 해 參席者들을 실망시켜 드린 點에 對해 깊은 遺憾을 표한다”고 謝過했다. 尹候補도 이날 午後 페이스북을 통해 “2030의 마음을 細心히 읽지 못한 저를 反省하고 잘하겠다 다짐했다. 그런 渦中에 이런 事態가 벌어져 面目이 없다”고 했다. 朴本部長은 이날 本部長職辭退意思를 밝혔다.

강경석 記者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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