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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게임 大將株’ 됐지만… 장병규 앞에 놓인 ‘3가지 課題’｜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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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게임 大將株’ 됐지만… 장병규 앞에 놓인 ‘3가지 課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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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21年 8月 1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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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募價 高評價 論難… 上場 첫날 公募價보다 크게 下落
배틀그라운드 依存度 커, 장병규 “다양한 形態로 擴張”
職場內 괴롭힘 불거져 “危重한 狀況 인지… 끝까지 解決”

크래프톤의 창업자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지난달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의 創業者인 장병규 理事會 議長이 지난달 26日 온라인으로 進行된 企業公開(IPO) 記者懇談會에서 有價證券市場 上場 後 事業 計劃 等을 發表하고 있다. 크래프톤 提供
“KAIST 2學年 專攻 選擇 時點에 才能 不足을 느껴 좋아하던 數學을 選擇하지 못했다. 車線으로 電算學科를 選擇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히고 創業의 길을 걷게 됐다.”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製作社 크래프톤의 創業者 장병규 理事會 議長(48)은 自身의 著書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된 契機를 이같이 說明했다.

‘最善의 길’이 아닌 次善策이었지만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情報技術(IT) 企業 創業으로 ‘3錢 3勝’의 成功神話를 썼다.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세이클럽’을 保有한 네오위즈를 키워 코스닥 市場에 上場시켰고, 뒤이어 創業한 檢索 技術 스타트업 ‘첫눈’은 2006年 NHN(現 네이버)에 成功的으로 賣却했다. 現 政府에선 4次産業革命委員會 委員長을 지내며 業界 代表走者로 자리매김했다. 2007年 創業한 크래프톤은 10日 株式市場에 데뷔하며 單숨에 ‘게임 大將株’ 자리에 올랐다.

10日 韓國去來所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始初價보다 1.23%(5500원) 오른 45萬4000원에 去來를 마쳤다. 이날 終價 基準으로 時價總額은 22兆1997億 원으로, 엔씨소프트(17兆8925億 원)를 제치고 게임業界 時總 1位에 올랐다.

하지만 크래프톤의 데뷔 成跡은 앞서 證市에 入城한 公募株 ‘大魚’들에 비해 아쉬워 ‘折半의 成功’이라는 評價가 나온다. 公募價인 49萬8000원보다 9.94% 낮은 價格으로 始作한 크래프톤은 場 初盤 다시 10% 넘게 急落하며 株價가 40萬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2017年 出市해 全 世界的으로 PC 및 콘솔에서 7500萬 張 以上을 販賣한 代表作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會社다. 지난해 賣出 1兆6704億 원, 營業利益 7739億 원으로 前年보다 各各 53.6%, 115.4% 增加했다.

向後 크래프톤의 株價 展望은 엇갈린다. 크래프톤의 目標株價로 72萬 원을 提示한 김동희 메리츠증권 硏究員은 “올해 9月 以後 出市를 앞둔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事前 豫約만 4000萬 件에 達할 것으로 豫想되는 等 新作에 對한 關心이 크다”며 “向後 株價도 肯定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大信證券 리서치센터는 “特히 스마트폰 및 인터넷 普及 擴大로 印度, 東南亞 市場에서 成長이 期待된다”고 分析했다.

하지만 代表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에 對한 依存度가 지나치게 크다는 點은 弱點으로 꼽힌다. 김현용 現代車證券 硏究員은 “設令 앞으로 크래프톤이 出市하는 新作이 興行한다고 假定하더라도 現在의 企業 價値는 維持되기 어려운 水準”이라고 展望했다.

크래프톤은 이를 克服하기 위해 배틀그라운드를 包含한 知識財産權(IP)을 基盤으로 映像, 웹툰, 웹小說 等의 콘텐츠를 製作하는 프로젝트인 ‘펍지 유니버스’에 注力하고 있다. 張 議長은 지난달 26日 企業公開(IPO) 記者懇談會에서 “게임이라는 가장 强力한 미디어를 中心으로 事業을 擴張하겠다”고 强調했다.

會社 內部에서 불거진 ‘職場 內 괴롭힘’ 論難도 克服해야 할 課題다. 이 事件은 크래프톤 職員 1名이 上級者로부터 持續해서 夜勤 强要, 暴言 等을 當했다며 6月 會社 人事팀에 申告하고 雇傭勞動部에 鎭靜을 提起하면서 알려졌다.

張 議長은 最近 김창한 크래프톤 代表理事로부터 權限을 委任받아 被害者와 周邊 職員 等을 面談하는 等 事實關係 把握에 나섰다. 크래프톤 關係者는 “張 議長을 包含한 會社 經營陣 모두가 危重한 狀況으로 認知하고 있다”며 “공정한 解決을 위해 끝까지 最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記者 warum@donga.com
박민우 記者 minwoo@donga.com
#크래프톤 #게임 大將株 #장병규 #公募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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