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잉글리시, ‘8次延長戰’ 끝에 PGA 트래블러스 優勝

東亞日報
入力 2021年 6月 29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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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트래블러스 優勝 잉글리시
히콕과 투어 史上 2番째 긴 勝負

해리스 잉글리시(32·寫眞)가 美國프로골프(PGA)투어 史上 두 番째로 긴 延長勝負 끝에 優勝 트로피를 안았다. 잉글리시는 28日美國 코네티컷주 크롬웰 TPC 리버 河一랜즈(파70)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最終 4라운드에서 크레이머 히콕(29)과의 8次延長勝負 끝에 優勝을 차지하며 賞金 133萬2000달러(約 15億 원)를 챙겼다. 시즌 2勝이자 通算 4勝째다.

前날까지 共同 6位였던 잉글리시는 버디 6個, 보기 1個로 5打를 줄이며 最終合計 13언더파 267打로 히콕과 延長勝負에 突入했다. 두 選手는 7次延長勝負까지 내리 파를 記錄하며 優劣을 가리지 못했다. 다시 18番홀(파4)에서 進行된 8次延長에서 잉글리시는 約 5m 距離 버디 퍼트에 成功하며 2時間餘進行된 延長勝負에 마침標를 찍었다.

8次延長은 PGA투어 歷代共同 2位에 該當하는 記錄이다. 앞서 1949年 열렸던 모터시티 오픈에서는 로이드 猛그럼과 캐리 미들코프가 11次延長 끝에 勝負를 가리지 못하면서 共同優勝을 차지했다. 8次延長에서 勝者가 갈린 건 이番大會包含 6次例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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