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亞스포츠對象] 김해란 “3錢4期 첫 受賞…며칠間 잠 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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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2年 12月 11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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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빠짐없이 여자배구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던 김해란이 3전4기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每年 빠짐없이 女子排球 올해의 選手賞候補에 올랐던 김해란이 3錢4期 끝에 受賞의 榮光을 안았다. 박화용 記者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女子프로排球 올해의 選手感激所感

“유럽進出動機附與” …來年結婚 앞두고 最高膳物

“그 어떤 賞보다 받고 싶은 像이었다. 受賞事實을 알고 나서 며칠 동안 잠도 못 잤다.”

東亞스포츠對象女子프로排球 올해의 選手賞을 受賞한 道路公社 김해란(28·리베로)의 受賞所感이다. 김해란은 2009年부터 始作된 東亞스포츠對象에서 每年 빠짐없이 톱 5에 들며 首相候補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番番이 苦杯를 마신 가운데 4年 만에 受賞의 榮光을 누렸다.

排球에서 리베로는 가장 重要하지만 攻擊手에 비해 相對的으로 注目받지 못하는 포지션이다. MVP는 늘 攻擊手의 차지였다. 김해란은 그 華麗함 뒤에서 默默히 팀을 위해 獻身해 왔다. 2002年道路公社에 入團해 데뷔 10年을 맞은 김해란에게 이番對象受賞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 理由다. 김해란은 2011∼2012시즌 守備 1位, 디그 2位, 리시브 3位를 記錄했고, 相對팀 攻擊手들이 징그럽도록 守備를 잘 한다는 評價를 할 程度로 國內最高 리베로의 班列에 올랐다.

김해란은 “V리그에서 守備賞만 3番 받았고, 5000 디그 1號達成을 하기도 했지만 同僚들이 直接 뽑아준 東亞스포츠對象이 選手生活을 통틀어 가장 意味 있는 賞”이라며 뿌듯해 했다.

이番受賞은 김해란에게 뜻 깊은 結婚膳物이기도 하다. 김해란은 實業蹴球 내셔널리그 仁川코레일의 조성원과 來年 5月結婚한다. 또 한 雙의 運動選手夫婦의 誕生이다. 김해란은 “結婚을 하고 아이를 낳은 뒤에도 復歸해 運動은 繼續 하고 싶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海外리그 進出이다. 2013∼2014시즌이 끝나면 3番째 FA 資格을 얻게 되는데 2部 리그라도 유럽 舞臺에 進出해보고 싶다. 그 동안 생각은 있었지만 實行에 옮기지 못했는데 이番受賞이 큰 動機附與가 될 듯하다”고 밝혔다.

원성열 記者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