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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 前 大統領 逝去…오늘 午後 1時43分 85歲로 永眠|東亞日報

金大中 前 大統領 逝去…오늘 午後 1時43分 85歲로 永眠

  • 東亞日報
  • 入力 2009年 8月 18日 18時 09分



한국 정치의 큰별이 지다 평생을 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면했다. 수십 차례의 연금, 수장 위기, 6년여의 옥살이와 2차례의 망명 등 숱한 고비를 이겨내고 첫 수평적 정권 교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 등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은 거목이었다. 김 전 대통령의 인생 역정은 ‘인동초’라는 별명처럼 고난과 이를 견뎌온 한국 현대사의 한 장이었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韓國 政治의 큰별이 지다 平生을 韓國의 民主主義와 人權을 위해 獻身했던 金大中 前 大統領이 永眠했다. 數十 次例의 年金, 首長 危機, 6年餘의 獄살이와 2次例의 亡命 等 숱한 고비를 이겨내고 첫 水平的 政權 交替, 歷史的인 南北 頂上會談, 韓國人 最初의 노벨賞 首相 等 韓國 政治史에 큰 劃을 그은 巨木이었다. 金 前 大統領의 人生 歷程은 ‘忍冬草’라는 別名처럼 苦難과 이를 견뎌온 韓國 現代史의 한 張이었다. 동아일보 資料 寫眞
“큰 指導者를 잃었다” 李大統領, 깊은 哀悼
韓國 現代政治史의 核心 主役으로 第15代 大統領을 지낸 金大中 前 大統領이 18日 85歲를 一期로 逝去했다.
지난달 13日 肺炎으로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入院한 金 前 大統領은 肺炎에 따른 急性呼吸困難症候群, 肺血管이 血栓으로 막히는 肺塞栓症 等으로 인해 人工呼吸器로 酸素 供給 治療를 받아오다 이날 午後 1時 43分 숨졌다.
박창일 연세대 醫療院長은 “肺炎으로 入院했지만 마지막에는 腎臟 心臟 等의 多發性臟器不全으로 인해 心臟이 멎었고 急性呼吸困難症候群과 肺塞栓症 等을 이겨내지 못했다”면서 “高齡인 데다 多發性臟器損傷으로 生命延長 可能性이 없어 心肺蘇生術을 實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行政安全部는 ‘局長·國民葬에 關한 法律’에 따라 金 前 大統領 葬禮 節次를 進行한다고 밝혔다. 金 前 大統領의 祕書室長인 민주당 朴趾源 議員이 遺族을 代身해 政府 側과 葬禮 節次를 協議할 豫定이다. 國葬(國葬) 또는 國民葬(國民葬) 中 어떤 形式으로 葬禮를 치를지는 國務會議 審議를 거쳐 大統領이 最終 決定한다.
李明博 大統領은 이날 “큰 政治 指導者를 잃었다”며 “民主化와 民族和解를 向한 故人의 熱望과 業績은 國民들에게 오래도록 記憶될 것”이라고 哀悼했다. 李 大統領은 또 “金 前 大統領 生前의 뜻이 南北和解와 國民統合으로 이어지기를 祈願한다”며 “故人의 冥福을 빌며 遺族에게 깊은 哀悼의 뜻을 표한다”고 追悼했다.
與野 政治權도 一齊히 論評을 내고 金 前 大統領의 逝去를 哀悼했다.
金 前 大統領의 一生은 그 自體가 굴곡진 韓國 政治의 縮小版이었다.
그는 朴正熙 政權에서 新軍部 政權에 이르는 동안 김영삼 前 大統領과 이른바 동교동系와 상도동系라는 政派를 形成하며 民主化 勢力의 兩大 山脈을 이뤘다. 獨裁에 맞서 싸우다 몇 次例 목숨을 잃을 뻔한 危機를 넘겼다. 日本 亡命 中이던 1973年 8月에는 도쿄(東京)의 한 호텔에서 當時 中央情報部 要員들에게 拉致됐다가 東海에서 首長(水葬) 直前에 救出됐다. 닷새 前인 13日은 그의 生還 36周年이 되는 날이었다. 金 前 大統領은 1980年 5·17 軍士쿠데타 以後에는 新軍部에 依해 內亂陰謀 嫌疑로 死刑을 宣告받았다가 美國 政府의 交涉으로 가까스로 釋放된 뒤 美國 亡命 길에 올랐다. 이런 苦難을 이겨낸 그는 種種 忍冬草(忍冬草)에 比喩되기도 했다.
金 前 大統領은 김영삼 前 大統領, 김종필 前 자민련 總裁와 함께 이른바 ‘3金 時代’를 主導했다. 大統領選擧에 4番째 挑戰한 1997年 靜寂 關係이던 金 前 總裁와의 ‘DJP 聯合’을 통해 憲政史上 最初의 水平的 政權 交替를 이루며 政治人生의 頂點을 맞이했다. 하지만 ‘햇볕政策’으로 象徵되는 對北 宥和政策을 펼치면서 金 前 總裁와 訣別하고 進步 政權 10年의 길을 닦았다. 金 前 大統領은 2000年 6月 平壤을 訪問해 김정일 國防委員長과 分斷 以後 最初의 南北 頂上會談을 갖는 等 南北和解 무드를 造成한 功勞로 그해 노벨 平和賞을 받았다. 그러나 頂上會談 代價로 巨額의 돈을 北韓에 건넸다는 ‘對北送金’ 是非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는 退任 後에도 活潑한 講演 活動을 펼치며 民主黨 支持層의 求心點 役割을 自任해 왔지만 올 들어 健康이 急激히 惡化됐다.
정용관 記者 yongari@donga.com
이진한 記者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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