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政府 때의 國家情報院 盜聽 問題가 本質에서 비켜나 DJ와 盧武鉉 大統領 側 사이의 政爭(政爭) 樣相으로 變質되고 있다. 힘겨루기에서 盧 大統領 側은 一旦 劣勢를 自認하고 있다. ‘DJ 政府 때까지 盜聽을 繼續했다’는 國精院의 5日 發表에 反撥해 온 DJ가 10日 入院함에 따라 ‘湖南 民心’의 離叛 可能性이 더욱 커졌다고 判斷한 때문으로 보인다. 盧 大統領은 어제 김우식 祕書室長을 眞사(陳謝)使節로 보내 國精院 發表에 政治的 意圖가 없음을 解明하기까지 했다.
國精院의 告白(告白)에 對해 DJ는 “過去 미림팀 道廳은 흐지부지되고 國民의 政府에서 하지도 않은 일을 뒤집어씌운다. 本末이 뒤집혔다”고 側近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DJ가 執權 以後 여러 次例 ‘盜聽 根絶’을 指示한 것은 事實이다.
하지만 事案의 本質은 DJ 政府 國精院의 道廳 與否다. 只今까지의 證言과 資料를 綜合해보면 答은 ‘있었다’는 것이다. 科學保安局(8國) 職員들이 携帶電話 盜聽裝備를 車에 싣고 汝矣島와 서울 市內를 돌며 政黨 言論社 等 主要 機關을 盜聽한 것은 勿論이고 靑瓦臺까지 盜聽했다는 證言이 나와 있는 實情이다. 當時 國精院 高位 幹部가 自身도 盜聽당할까 봐 道廳이 안 되는 곳을 골라 個人 約束場所를 잡았던 일도 있다.
그런데도 實體 糾明은 제쳐놓은 채 前·現職 大統領 側이 政治게임을 하는 것은 本末이 뒤바뀐 일이다. 特히 DJ는 侮辱感을 吐露하기에 앞서 盜聽 問題에 책임지겠다는 姿勢를 보였어야 했다. 泄瀉 DJ 政府 때의 盜聽이 金永三 政府 때보다 甚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것으로 責任을 避해갈 수는 없다.
‘湖南 民心’을 意識해 애면글면 DJ에게 매달리는 盧 大統領 側의 모습도 볼썽사납다. 盧 大統領은 國精院 發表에 對해 ‘陰謀論’이 提起되자 “터져 나와 버린 眞實을 덮어버릴 수도 없고, 비켜갈 수도 없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DJ와 盧 大統領, 어느 쪽이든 政治的 計算이나 野合으로 眞實을 덮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야말로 ‘湖南 民心’을 侮辱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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