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야드가 넘는 暴發的인 드라이버샷을 뿜어내는 ‘골프 天才少女’미셸 位(13·韓國名 위성미·寫眞). 그는 男子 프로舞臺에서 本選에 進出할 수 있을까.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李 ‘男子選手보다 飛距離가 짧다’는 ‘原初的 핸디캡’ 때문에 콜로니얼大會에서 豫選탈락함에 따라 이제 關心은 男子選手 뺨치는 飛距離를 자랑하는 미셸 위의 豫選通過 與否.
미셸 위가 소렌스탐처럼 ‘特別招請’選手로 性(性)對決을 벌일 豫定인 大會는 9月 美國 아이다호주 보이시 힐크레스트CC에서 벌어지는 美國PGA 2部투어(네이션와이드투어) 앨버트슨 보이시오픈(總賞金 60萬달러).
힐크레스트CC는 파71에 6685야드로 코스길이만 보면 미셸 위에게 큰 負擔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미셸 魏는 올 美國LPGA투어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드러났듯 퍼팅을 비롯해 쇼트게임이 아직은 덜 여문 ‘未完의 大氣’.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선 아마추어로서 共同 9位라는 놀라운 成跡을 거뒀지만 어처구니없는 퍼팅미스도 여러 次例 나왔다.
또 페어웨이가 좁은 男子프로大會 코스에서 페어웨이를 的中시키는 正確한 長打力을 發揮할 수 있을지도 未知數다.여기에 갤러리와 報道陣으로부터 쏟아질 心理的 負擔을 13歲 少女가 堪耐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얼음公主’라는 別名을 지닌 소렌스탐이 콜로니얼大會에서 그나마 最下位를 면한 것은 바로 沈着性과 老鍊한 코스매니지먼트 德分이었다.그러나 미셸 魏는 앨버트슨 보이시오픈 出戰이 決定된 지난 16日 AP通信과의 인터뷰에서 “골프에서 男女의 差異는 거리 뿐이다. 女子選手가 男子大會에 出戰하는 게 더 異常 얘깃거리가 안 될 날이 곧 올 것”이라며 自信感을 밝혔다.
당찬 少女골퍼 미셸 위가 소렌스탐이 못 이룬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안영식記者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