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1分頃 기아엔터프라이즈의 特級 傭兵 윌리포드가 리바운드를 한 뒤 着地하다 삐끗하며 코트에 쓰러지자 부산사직체육관은 “윌리포드”를 連呼하는 7千餘 팬의 안타까운 喊聲으로 가득찼다.

艱辛히 몸을 일으킨 윌리포드는 안간힘을 다했지만 오른쪽 발목 負傷 때문에 제 技倆을 發揮하지 못했다.

13日 釜山 사직體育館에서 열린 98∼99 프로籠球 챔피언決定 3次戰 현대다이냇 對 기아엔터프라이즈의 競技.

候補 멤버를 適切하게 交替 投入하며 總力戰을 펼친 現代家 體力과 힘에서 優位를 보이며 윌리포드가 負傷으로 제 活躍을 못한 기아를 93對85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遠征 첫 競技에서 勝利하며 2勝1敗로 한발 앞섰고 기아는 홈경기에서의 첫판을 놓치며 1勝2敗가 됐다.

현대는 이상민 추승균 맥도웰 존스 等 主戰 選手 外 조성원 이지승 유도훈 김재훈 等을 總動員해 體力을 按排하며 單 한次例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勝利했다.

反面 기아는 윌리포드가 鎭痛劑를 맞고 出戰해 25得點,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記錄하며 奮戰했으나 골잡이 김영만(10得點)의 슈팅이 不振한데다 後半들어 主戰들의 體力이 急激하게 떨어지며 完敗를 當했다.

勝敗의 明暗은 2쿼터에서 갈렸다.

1쿼터에서 26對22로 앞선 현대는 2쿼터들어 맥도웰(31得點 19리바운드)이 골밑을 掌握하며 得點과 리바운드를 獨占하고 추승균 조성원 等이 外郭슛으로 點數를 보태 47代38로 點數差를 벌리며 勝機를 잡았다.

현대는 3쿼터에서 김영만에게 10點을 내주며 한때 55代50까지 追擊을 當했으나 4쿼터들어 5分餘 동안 飢餓를 無得點에 묶어 놓고 조성원 존스 맥도웰이 번갈아 得點, 80代59로 點數差를 벌리며 勝利를 굳혔다.

〈釜山〓권순일記者〉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