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慶北］大邱黃金아파트 再建築受注戰熾烈

入力 1997年 7月 12日 09時 1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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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再建築黃金아파트를 잡아라」. 大邱 수성구 黃金住公아파트 再建築事業을 놓고 地域建設業體와 서울業體들이 한판 勝負를 겨루고 있다. 黃金住公아파트는 3千9百31家口(11坪型 9百60家口, 13坪型 2千1百20家口, 15坪型 7百50家口, 商家 1百1家口)가 再建築對象으로 이는 서울地域을 除外하면 全國에서 가장 큰 規模. 延面積 22萬2千餘坪(地下駐車場과 商家包含)에 5千2百95家口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豫定이다. 基本工事費에 撤去工事費와 設計費等을 考慮하면 坪當工事費는 2百萬원線으로 事業費만도 最小限 4千5百億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住宅業界의 推算이다. 地域住宅業界는 黃金아파트를 再建築해 分讓한다고 假定할 境遇 아파트 延面積 18萬坪(坪當分讓價 3百50萬원), 商家 6千坪(坪當 5百萬원) 等總賣出規模는 7千1百餘億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特히 99年下半期에 分讓될 이 아파트는 學群과 交通이 뛰어나 分讓價가 坪當 4百萬원線을 웃돌 것으로 推算된다. 이에 따라 競爭關係에 있는 請求友邦 보성 等地域 7個指定業體가 똘똘 뭉쳐 再建築事業受注에 나섰다. 相對는 建設業界都給順位 1位인 현대건설을 비롯한 大宇大林産業 LG建設等都給順位 6位以內의 國內屈指의 4個業體로 構成된 聯合컨소시엄. 이에 따라 地域經濟界는 서울業體受注에 따른 資金의 域外流出을 막고 아파트 잘 짓기로 소문난 7個業體들의 立地確保를 내세워 再建築事業을 地域業體가 딸 수 있도록 輿論造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大邱商議를 비롯해 大邱, 대동은행 等地域金融界와 大韓建設協會大邱支會가 大邱業體 컨소시엄을 支持한다는 新聞廣告를 내자 현대건설 等 서울業體 컨소시엄側이 크게 反撥, 歸趨가 注目되고 있다. 서울業體 컨소시엄은 11日大邱地域經濟團體들의 이같은 支持廣告는 地域感情을 誘發하고 外部業體의 大邱地域建設施工參與를 源泉封鎖하려는 意圖로 볼 수밖에 없다며 特定 컨소시엄 支持立場을 撤回하라고 主張했다. 黃金아파트 再建築施工業體는 13日大邱能仁高等學校에서 열리는 住民投票에 依해 選定된다. 〈大邱〓정용균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