來年 3月野球韓日戰… WBC 6年 만에 開催

東亞日報
入力 2022年 7月 9日 03時 00分

강동웅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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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濠洲-日-中等 5個팀 한 組
1라운드부터 한-일 激突은 14年 만
KBO “監督定할 技術委來週構成”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17.3.9 뉴스1 — 韓國野球代表팀 選手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17.3.9 뉴스1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李 6年 만에 다시 열린다. 韓國은 ‘宿敵’ 日本과 1라운드부터 맞붙는다.

大會를 主管하는 메이저리그(MLB) 事務局은 來年 3月 8日幕을 올리는 第5回 WBC 對陣表를 確定해 8日公開했다. 이에 따르면 韓國은 日本中國濠洲 그리고 豫選을 거쳐 올라오게 되는 한 나라와 함께 B組에 屬했다. B組는 來年 3月 9∼13日日本 도쿄돔에서 1라운드 日程을 進行한다.

野球팬들의 關心이 가장 많이 쏠리는 競技는 斷然韓日戰이다. 韓國이 WBC 1라운드에서 日本과 競技를 치르는 건 2009年第2回大會以後 14年 만이다. 當時韓國은 1라운드 豫選에서 日本에 2-14로 敗했지만 시드 決定戰에서는 1-0으로 勝利를 거뒀다. 第3, 4回大會 때는 두 나라가 다른 組에 屬한 데다 韓國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韓日戰이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6個參加國中 4位로 體面을 구긴 韓國野球에 있어 이番 WBC는 重要한 試驗臺가 될 것으로 展望된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總裁도 올해 3月就任하면서 “韓國野球가 國際競爭力을 强化하기 위해서는 來年 WBC를 跳躍臺로 삼아야 한다”고 强調했다. 虛總裁의 意志가 剛한 만큼 KBO도 서둘러 WBC에 突入한다는 方針이다. 류대환 KBO 事務總長은 “다음 週쯤 技術委員會를 꾸리면 技術委에서 監督을 決定하게 된다”고 말했다.

元來 이番大會는 지난해 열릴 豫定이었지만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擴散餘波로 2年 미뤄졌다. 本選參加國은 總 20個國이며 5個國씩 組別리그를 進行한 뒤 8强 토너먼트를 거쳐 來年 3月 22日 MLB 마이애미 안房球場인 론디포파크에서 決勝戰을 치른다.

강동웅 記者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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