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EPL] 돈잃고 名譽잃고…추락하는 맨유

스포츠동아
入力 2011年 12月 15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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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에서 主管하는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에서 가장 技倆이 뛰어난 클럽이 出戰한다. 參加만으로도 榮光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골 손님이다. 하지만 올 해는 不運만 가득하다. 지난 시즌 EPL을 代表한 맨유는 決勝에 올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섰지만 結果는 1-3 完敗였다. 더욱이 對決場所가 英國의 ‘蹴球聖地’ 웸블리球場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올해는 더욱 아프다. 6年前인 2005∼2006시즌 以後組別리그에서 탈락하는 受侮를 겪어야 했다.

豫選組抽籤이 열렸을 때만 해도 맨유의 戴震運은 나쁜 便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강팀들에 비해 수월한 팀을 만났다는 評價가 나왔다. 그러나 8日 맨유는 바젤(스위스) 遠征에서 敗하며 16强에 오르지 못했다. 그저 華麗하기만 했던 歷史를 미루고 한 수 아래의 大會인 유로파리그를 치르게 된 맨유는 失望感이 가득했다. 알렉스 퍼거슨 監督도 “유로파리그는 맨유에는 페널티와 같은 것”이라며 競技를 치루는 것에 對해 懷疑感을 드러내기도 했을 程度였다. 英國有力日刊紙 가디언은 맨유의 豫選脫落을 深度 있게 다루며 팬들의 失望感뿐 아니라 自國選手들의 比率이 높은 맨유의 失敗는 잉글랜드 蹴球의 損失과 關聯된다고 分析하기도 했다.

유로파리그 亦是 홈 4競技, 遠征 4競技로 치러지며 決勝은 5月 루마니아에서 열릴 豫定이다. 그러나 맨유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狀況이다. 特히 莫大한 金錢的損失이 뼈아프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16强進出에 失敗하면서 賞金은 勿論 TV 中繼權等을 全혀 챙기지 못하게 됐다. 여기에 맨유는 잔뜩 失望한 팬들을 달래기 위해 시즌 티켓을 가지고 있는 팬들에게는 유로파리그 홈경기에 한해 無料入場을 하겠다고 밝혀 觀衆輸入도 챙기기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유로파리그를 中繼하는 放送에서는 意外의 所得을 얻어 極과 極의 反應을 보였다.

맨체스터(英國) ｜ 김신애 通信員